173 폐쇄병동
ㅡ 잔월 (殘月)
승한
달이,
아침까지 지지 않고
강화유리창에 걸려 있다
희미하게 걸려 있다
희미하게 꺼져가는 밤
나 혼자,
희미하게 켜져 있다
강화유리창에
희미하게 켜져 있다
희미하게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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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폐쇄병동
ㅡ 잔월 (殘月)
승한
달이,
아침까지 지지 않고
강화유리창에 걸려 있다
희미하게 걸려 있다
희미하게 꺼져가는 밤
나 혼자,
희미하게 켜져 있다
강화유리창에
희미하게 켜져 있다
희미하게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