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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詩

오늘의 시 - 꽃의 위로 / 김경훈

작성자김 란|작성시간21.11.03|조회수54 목록 댓글 0

꽃의 위로

         김경훈

 

당신은 

크게 상처 받아

낙심할 때

문득

그 꽃이 다가와

위로했다 했지요

핏빛 검붉은 

그 꽃이

어떻게

당신에게

위로가 되었을까요

 

나는

그 마음

알기 위해

울타리 가득

접시꽃을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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