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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詩

조천사름이우다 - 김정숙

작성자양동림|작성시간24.02.17|조회수15 목록 댓글 0

조천사름이우다

 

김정숙

 

은근 도드라지게

앞장서던

버릇이우다

 

바위에 올린 뿌리

뿌리를 내린 바위

 

해탈한

교래곶자왈에

옹이로 사는

저 얼굴

 

 

제주작가 82 2023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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