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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詩

상사화 - 장영춘

작성자양동림|작성시간24.03.04|조회수9 목록 댓글 0

상사화

 

장영춘

 

숭숭 뚫린 현무암 올레 밖을 서성이다

 

기어이 장마 빗속에 터져 버린 붉은 가슴

 

그대의 젖은 맨발은 아무도 보지 못했다

 

 

제주작가 82 2023가을호 상사화 외 1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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