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거기에서
김석교
어둠 속에서고
결코 길 잃는 법 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가꾸지 않아도
어깨를 기대고 자라는
숲속의 나무들처럼
오는 이
가는 이 없는
골짜기에 소롯 피어나는
들꽃들처럼
너는 거기에서
나는 여기에서
우리도 그와같이
피고지고
각 시선집12 <깨어 있음의 시>제 11호
[바람이불면 바람벽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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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거기에서
김석교
어둠 속에서고
결코 길 잃는 법 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가꾸지 않아도
어깨를 기대고 자라는
숲속의 나무들처럼
오는 이
가는 이 없는
골짜기에 소롯 피어나는
들꽃들처럼
너는 거기에서
나는 여기에서
우리도 그와같이
피고지고
각 시선집12 <깨어 있음의 시>제 11호
[바람이불면 바람벽 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