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문재인 안철수는 제2의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
이번선거는 노무현대통령이 당선된 16대대선 재판이다, 역사의 재현이 속히 진행되고 있다. 결과는 두고 볼일이기는 하지만 안철수의 고무줄심술행보로 예측하기는 어지럽지만 안철수의 영향력은 점점 미미해지면서 문재인후보지지자들을 단결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유권자의 선택은 최종결정에 있어 약자를 지지하는 성향이 다분하다, 원래 후보단일화는 약자가 합쳐 강자를 이기려는 수작수준으로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일로 이번계기로 용도폐기 될 것으로 본다.
박근혜후보는 두 번의 대선에서 석패한 이회창 전 후보의 지지와 이인제 김영삼 심지어 한화갑씨 지지까지 받고 있다. 외형적으로 다국적 연합군처럼 보이지만 실제지지로 연결될지는 미지수다. 예를 들어 박근혜후보가 현재 강원도에서 20% 이상 문재인후보를 앞선다고 한다. 과거 엄기영 이계진씨가 이광재와 최문순 현 지사를 앞선 여론지지와 거의 동일하다 결과는 이광재 최문순의 앞도적인 당선이었다.
문재인후보는 외로운 싸움처럼 보여 진다. 과거 노무현후보의 지지율로 보면 무시하기 어려운 지지다. 특히 안철수씨의 정몽준수준의 몽니가 계속된다면 야권지지는 더 결속되고 대선의 특성상 이명박정부의 성과를 놓고 투표하게 되는 성격과 박근혜후보가 이명박정부 지지자가 아니라는 성격이 적용될 때 선거결과는 16대 대선결과로 귀결될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언론 주도 여론조사 앞서는 후보 지고 있다?
주요 선거에서 메이저 언론이 지지하는 후보가 낙선한다는 것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정답처럼 여겨지고 있다. 이는 언론이 이미 당선자를 예측하고 당선 전까지라도 승리감을 누리기 위한 이미지제고용 몽니라는 설도 있다. 언론이 국민을 신뢰할 때 여론조사를 믿을 수 있다. 언론보도를 반대로 인식하는 풍토에서는 선거일까지 뒤지는 후보를 앞세워놓고 즐기려는 몽니로 밖에 볼 수 없다.
여론조사의 효율성과 신뢰성
여론조사 결과를 예측하려면 지난 두 번의강원도도지사결과를 보면 정답이 약간은 보인다. 명망 높은 한나라당의 강력한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시종 10-20%앞서갔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이로 보면 박근혜후보가 당선 되려면 20%이상 여론조사에서 앞서야 박빙으로 볼 수 있다. 이번대선을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가 벌이는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이 벌렸던 리바이벌게임으로 보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