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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순망치한 脣亡齒寒

작성자연수원|작성시간11.06.15|조회수48 목록 댓글 0

순망치한 脣亡齒寒

[입술 순/없을 망/이 치/추울 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가까이 있는 둘 중의 하나가 망하면 다른 하나도 위태로워진다.


[동]脣齒輔車(순치보거)./ 脣齒相依(순치상의)/脣齒之國(순치지국). /脣齒之勢(순치지세) /輔車相依(보거상의) :*輔는 수레의 양쪽 변죽에 대는 나무(덧방나무).*車는 수레를 일컬음. 서로 이해관계가 밀접하다. /족한상심(足寒傷心)-발이 시리면 마음이 상한다

[출전]春秋左氏傳
[내용] : 춘추 시대 말엽(B.C. 655), 오패(五覇)의 한 사람인 진(晉)나라 문공(文公)의 아버지헌공(獻公)이 괵( ), 우(虞) 두 나라를 공략 할 때의 일이다.  괵나라를 치기로 결심한 헌공은 통과국인 우나라의 우공(虞公)에게 길을 빌려주면  많은 재보(財寶)를 주겠다고 제의했다.

 헌공이 우공에게 괵을 치기 위해 길을   빌려 달라고 하자,중신 궁지기(宮之奇)가 극구 간했다.  "전하, 괵나라와 우나라는 표리(表裏)의 관계이니 괵나라가 망하면 우나라도 반드시  망할 것이옵니다. 옛 속담에도
덧방 나무와 수레는 서로 의지하고[輔車相依],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다[脣亡齒寒]'란 말이 있사온데, 이는 곧 괵나라와   우나라를 두고 한 말이라고 생각되옵니다. 그런 가까운 사이인 괵나라를 치려는   진나라에 길을 빌려준다는 것은 언어도단(言語道斷)이옵니다." 

 "경은 진나라를 오해하고 있는 것 같소. 진나라와 우나라는 모두 주황실(周皇室)에서  갈라져 나온 동종(同宗)의 나라가 아니오? 그러니 해를 줄 리가 있겠소?"  "괵나라 역시 동종이옵니다. 하오나 진나라는 동종의 정리를 잃은지 오래이옵니다.   예컨대 지난날 진나라는 종친(宗親)인 제(齊)나라 환공(桓公)과 초(楚)나라 장공(莊公)의  겨레붙이까지 죽인 일도 있지 않사옵니까? 전하, 그런 무도한 진나라를 믿어선 아니 되옵니다." 

 그러나 재보에 눈이 먼 우공은 결국 진나라에 길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자 궁지기는 화가 미칠 것을 두려워하여 일가권속(一家眷屬)을 이끌고 우나라를 떠났다.  그 해 12월, 괵나라를 멸하고 돌아가던 진나라 군사는 궁지기의 예언대로 단숨에   우나라를 공략하고 우공을 포로로 잡아갔다.


[원문]虞之表也;  亡, 虞必從之. 晉不可啓, 寇不可翫. 一之謂甚, 其可再乎? 諺所謂'輔車相依,  脣亡齒寒' 者, 其虞,  之謂也.
** 輔(도울 보, 덧방나무 보) 依(의지할 의) ?(범발톱자국 괵) 諫(간할 간)

▷ 산소는 세포 속에서 엽록체가 이산화탄소와 물을 산소와 생화학 물질로 바꾸기 위해 태양광을 이용하는 가운데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대부분의 산소는 식물과 조류를 먹고 사는 소비자인 동물들에 의해서 다시 사용되는데 동물들은 먹이를 산화시킴으로써 이산화탄소를 대기와 해양으로 내놓는다. 처음부터 생산자,

 

즉 광합성 생물들은 소비자들과 사랑하기 때문에 미워하는 관계를 맺어야만 했다 생산자들은 자신들이 잡아먹히는 것에 개의치 않는다. 왜냐하면, 소비자들이 있음으로 해서 생산자들은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또한 더욱 큰 식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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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전주향교(全州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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