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6 뉴스메이커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고 있다. 한자와 한자교육에 대한 중대한 오해 전제웅 한자교육연수원장은 "한자는 우리말 속에 있어 한글만 알게 되면 우리...
25년 연구실험 교육으로 한자를 한글처럼 아는 시대 만들어 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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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이후 현재의 한자교육방법으로 학교와 사교육으로 한자(漢字) 교육을 받은 분들 대다수가 배우고 잊어버린 한자문맹자가 되었다. 이러한 고학력시대 ‘한자 문맹 세대’의 폐해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현대 우리말 어휘의 70%가 한자어임에도 불구하고 한자교육방법의 문제로 기본적인 한자를 읽지 못하는 직장인이 수두룩하다.
그럼에도 한자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이 번번이 무산된 것은 한자교육방법의 문제를 알지 못한 교육당국과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이 일치되지 못한 결과다.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말 초·중·고 한자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예산으로 3억2000만원을 배정했지만 서울시의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자문맹은 점점 가속화되고 있으며 시장경제 원리에 의해 사라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고 있다.
한자와 한자교육에 대한 중대한 오해
‘5분에 읽는 천자문’을 창안한 전제웅 원장에 의하면 한자교육이 지도자들의 무지로 문장읽기에서 일자씩 읽기, 뜻 쓰기의 방법으로 후퇴하는 동안 한글은 과거 한자교육의 영향으로 일자씩 배우던 방법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외국처럼 초등학교 교과서를 국어읽기로 바꾸면서 우리말 교육의 대혁명을 가져왔다. 이에 유치원생들도 한글을 읽는 시대가 된 것이다. 전제웅 원장이 한자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대학생들의 한자이해도를 알게 되면서 부터다. 이때부터 전 원장은 한자교육과정과 교과서 사교육교재, 급수 식 한자교육 실태와 과거 서당교육을 탐구하면서 현재 한자교육의 심각한 문제를 알게 되었다.
전 원장은 “대표적인 예로 과거 여섯 살에 읽었던 천자문을 오늘날 한문 한자 교사들이 거의 모르고 가르치지 못하는 것이 현주소”라며 “과거 여섯 살에 읽었다면 지금은 더 빨리 읽는 것이 정상이다. 이는 ‘5분에 읽는 천자문’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한다. 오늘날 한자·한글 전용과 혼용 논쟁의 해답은 한자교육이 문자교육으로 한글과 같은 방법으로 배우게 됨으로 한글보다 쉽게 배우는 것이 유일한 정답이라는 것. 실제로 전 원장의 연구 결과, 한자는 한글보다 배우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 원장은 “한자는 반드시 읽기를 먼저 해야 한다.
또한 말을 하는 사람 즉 읽기가 자유로운 사람이 한자의 뜻을 배워야 한다”며 “한글을 아는 사람이 한자를 배우면 이미 70% 뜻을 알게 되고 기본자(삼백 자로 만 자 읽기)와 한글문장(한자성경) 한문기초문장(천자문)으로 읽는 방법만 알게 되면 뜻은 한글과 뜻을 아는 원리로 저절로 알게 된다. 또한 한자 교육의 핵심 문제 중 하나인 ‘잊어버리는’ 것만 해결하면 한자를 쉽게 배울 있다”고 덧붙였다.
한자를 배우고 잊어버리지 않는 방법
전제웅 원장이 새로운 교육방법에 따른 교재를 찾기 위해 노력하다 발견한 것이 바로 천자문과 국한문한자성경으로 그는 “쉽게 배우고 잊어버리지 않는 교재로 거의 과학적 교재”라고 말한다. 천자문은 과거 한자초보교재로 사용되었으나 여섯 살에 읽는 것 외에 잊어버리는 문제가 있어 천재가 아니고는 배운 사람이 거의 잊어버렸다. 이는 천자문 속에 있는 잊어버리지 않는 원리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천자문은 우선 내용에서 고대 중국의 역사이야기 요약으로 역대 나라와 인물, 지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 원장은 문장 읽기를 10개 단원으로 나누어 읽게 한 결과 모두 5분에 읽게 되는 결과가 나타났고, 몇 차례 실험한 결과 100%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실제로 7-8월에 직접 교육을 받은 이들 모두 5분에 읽게 되고 7월에 배우고 8월에 천자문을 5분에 읽기를 가르친 사람도 있다. 전제웅 원장은 “천자문의 뜻은 한문 구조로 되어 있어 해석 원리를 간단히 알아야 한다. 이를 모르면 가르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제웅 원장이 주목하는 또 다른 교재인 한자 성경은 유일하게 남아 있는 한자읽기 활용교재로써 완벽한 구성은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원리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이조차도 목사들도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어렵게 인식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였다. 전 원장은 “한자는 한글로 표현할 수 있는 음이 450자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한글을 많이 사용한 한글의 한자어는 읽기도 쉽다”며 “성경을 읽어본 목회자나 성도는 하루 정도 간단한 교육으로 한자 성경을 읽을 수 있고, 처음 읽는 사람도 창세기 1장만 읽으면 한글을 읽는 원리와 같다”고 전했다.
이에 누구든지 천자문을 1주일에서 한 달만 공부하면 강사도 되고 5분에 읽을 수 있는 전제웅 원장의 ‘5분에 읽는 천자문’ 현장교육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는 실제 한자교육에서 혁명적인 사건으로 우리나라가 수백 년 한자 역사 속에서 대 기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부분이다. 25년의 연구결과로 기존 한자교육 문제를 해결, 한자교육의 새 장을 열고 있는 전제웅 원장은 매주 서울과 인천, 부천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정치관계법률 연구로 13,16,17대 총선 출마와 정당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전 원장은 현재 벤처창업지도자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연락처 010 2218 1255 N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