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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공부/연재글

[스크랩] 백효경:百孝經

작성자연수원|작성시간19.12.30|조회수35 목록 댓글 0

 

*****百孝經*****

 

작자, 연대 미상의 불경(佛經) 형태 교훈서(敎訓書), 제목 포함 총 591개 글자 가운데, 효(孝)자를 꼭 100 개가 포함되도록 하여, 열(十) 번을 염불(念佛)하듯 읽거나 외우면 그 글 안에서 ‘효(孝)’에 대하여 천(千) 번을 거듭 생각하도록, 또 백(百) 번을 거듭 읽음으로써 ‘효(孝)’에 대하여 일만(一萬) 번을 반복하여 생각하도록 만든 글임. 7자로 된 84개 구절 가운데 ‘기승전결(起承轉結)’의 ‘전구(轉句)’에 해당하는 구절(千篇萬篇常常念) 등 한두 개를 제외한 대부분의 구에서 빠짐없이 ‘효(孝)자’를 한 글자 이상 배치한 것이 또한 특징인 저작물이며, 초중등의 어린 아이, 학생, 일반인들이 읽거나 염불하기 쉽게 아주 쉬운 한자들로 구성한 글인 듯함. 페이스북 중국인 친구 Jackson Wong(黃恒祥)의 답벼락 글에서 옮김.

 

天地重孝孝當先 一個孝字全家安 孝順能生孝順子 孝順子弟必明賢

孝是人道第一步 孝子謝世卽爲仙 自古忠臣多孝子 君選賢臣擧孝廉

盡心竭力孝父母 孝道不獨講吃穿 孝道責在心中孝 孝親親責莫回言

惜乎人間不識孝 回心復孝天理還 諸事不順因不孝 怎知孝能感動天

孝道貴順無他妙 孝順不分女共男 福祿皆有孝字得 天將孝子另眼觀

人人都可孝父母 孝敬父母如敬天 孝子口裡有孝語 孝婦面上帶孝顔

公婆上邊能盡孝 又落孝來又落賢 女得淑名先學孝 三從四德孝在前

孝在鄕黨人欽敬 孝在家中大小歡 孝子逢人就勸孝 孝化風俗人品端

生前孝子聲價貴 死後孝子萬古傳 處世恒有孝力大 孝能感動地合天

孝經孝文把孝勸 孝父孝母孝祖先 父母生子原爲孝 能孝就是好兒男

爲人能把父母孝 下輩孝子照樣還 堂上父母不知孝 不孝受窮莫怨天

孝子面帶太和象 入孝出悌自然安 親在應孝不知孝 親死知孝後悔難

孝在心孝不在貌 孝貴實行不在言 孝子齊家全家樂 孝子治國萬民安

五穀豐登皆因孝 一孝卽是太平年 能孝不在貧和富 善體親心是孝男

兄弟和睦卽爲孝 忍讓二字把孝全 孝從難處見眞孝 笑容滿面承親顔

父母雙全正宜孝 孝思鰥寡親影單 趕緊孝來光陰快 親由我孝壽由天

生前能孝方爲孝 死後盡孝徒枉然 孝順全家孝是寶 孝性溫和孝味甘

羊羔跪乳尙知孝 烏鴉反哺孝親顔 爲人若是不知孝 不如禽獸實可憐

百行萬善孝爲首 當知孝字是根源 念佛行善也是孝 孝仗佛力超九天

大哉孝乎大哉孝 孝矣無窮孝無邊 此篇句句不離孝 離孝人倫顚到顚

念得十篇千個孝 念得百篇萬孝全 千篇萬篇常常念 消災免難百孝篇

 

*****백효경:百孝經*****

 

매 구절 가운데 ‘효·孝’자를 1 글자 이상, 전체적으로 100 개를 넣어 사찰에서 염불하듯이 열 번, 백 번 읽으면 효도를 1,000 번, 10,000 번 마음에 떠오르도록 만든 글, 아이들이나 일반인이 읽기 쉽게 아주 쉬운 글자로 만든 중국의 불경 교훈서

 

生前孝子聲價貴 死後孝子萬古傳 處世惟有孝力大 孝能感動地合天

 

부모 생전(生前)에 효도하면 그 이름이 귀해질 것이요, 사후(死後)까지 효도하면 만고(萬古)에 이름을 전할 것이요, 처세(處世)에 항상 효심(孝心)의 힘을 크게 키우면, 효는 능히 하늘과 땅을 함께 감동을 시키리라.

 

孝經孝文把孝勸 孝父孝母孝祖先 父母生子原爲孝 能孝就是好兒男

 

효경(孝經)과 효도의 글은 효도를 하도록 권고하나니, 부모께 효도하고 조상님께 효도하며, 부모가 자식을 낳아 효도하도록 만들면, 효도에 능하여 장차 좋은 아들딸 이 되리라.

 

爲人能把父母孝 下輩孝子照樣還 堂上父母不知孝 不孝受窮莫怨天

 

사람이 되어 능히 부모께 효도하면 후배인 효자들이 모두 다시 본받을 것인데, 집안의 부모가 효도가 무엇인지 모르도록 하면, 불효한 자식들이 불행한 처지가 되더라도 하늘을 원망하지 말아야 하리라.

 

孝子面帶太和象 入孝出悌自然安 親在應孝不知孝 親死知孝後悔難

 

효자는 늘 얼굴에 온화한 모습을 띄고 안에서 효도하고 밖에 나가 공경하여 스스로 편안하니 어버이 살아계실 때 마땅히 효도해야 할 바를 모르다가 돌아가신 후에 비로소 효도를 알게 되면 후회 막급하게 되리   

 

天地重孝孝當先 一個孝字全家安 孝順能生孝順子 孝順子弟必明賢

 

천지간에 가장 중요한 것이 효도이며 마땅히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니, 효도하며 순종하는 사람이 능히 효순(孝順)하는 자식을 낳으며, 효순하는 집 자제(子弟)가 꼭 현명한 사람이 되느니라.

 

孝是人道第一步 孝子謝世卽爲仙 自古忠臣多孝子 君選賢臣擧孝廉

 

효도는 인간 도덕의 제일 첫걸음이라, 효자(孝子)가 세상을 떠나면 신선이 되는데, 자고(自古)로 충신(忠臣)은 대개 효자에서 났으며, 임금은 어진 신하를 효성스럽고 청렴한 사람 중에서 선발하였느니라.

 

盡心竭力孝父母 孝道不獨講吃穿 孝道責在心中孝 孝親親責莫回言

 

마음과 힘을 다 바쳐 부모께 효도하되, 효도는 꼭 밥 먹고 옷 입는 일을 마련하는 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니라. 효도는 모름지기 심중에서 우러나는 것이어야 할 것이며, 어버이께 효도함에 있어 어버이가 꾸짖어도 대꾸하지 말아야 할 것이니라.

 

惜乎人間不識孝 回心復孝天理還 諸事不順因不孝 怎知孝能感動天

 

애석하도다, 사람들이 효도에 대해 알지를 못함이여, 마음을 돌려 효심을 회복하면 하늘의 이치(理致)가 바로 설 것인데, 세상 만사 불순(不順)한 일이 모두 불효에서 비롯하나니, 효도가 능히 하늘을 감동시키는 것 왜 모르고 있는가?

 

孝道貴順無他妙 孝順不分女共男 福祿皆有孝字得 天將孝子另眼觀

 

효도와 순종을 귀히 여기는 데 묘한 이치가 달리 있지 않나니, 효순(孝順)은 남녀 가 다르지 않으며, 인간의 복록(福祿) 모두가 효도로부터 얻음이라, 하늘이 장차 효자를 별다르게 대우할 것이니라.

 

人人都可孝父母 孝敬父母如敬天 孝子口裡有孝語 孝婦面上帶孝顔

 

사람마다 모두가 부모께 효도할 수가 있어, 부모를 효경(孝敬)함은 하늘을 공경함과 같으니, 효자의 말 가운데 효성스러운 말 있고, 효부의 얼굴에 효성스러운 안색을 띄우느니라.

 

公婆上邊能盡孝 又落孝來又落賢 女得淑名先學孝 三從四德孝在前

 

위로 부모 위해 효도를 다하면 또한 아래로 효도가 이어져 더욱 현명한 자식이 태어날 것이라, 딸이라도 현숙한 이름을 얻어 먼저 효도를 배울 터이니 삼종지도(三從之道), 여유사덕(女有四德)에 효도를 앞세우리라.

 

孝在鄕黨人欽敬 孝在家中大小歡 孝子逢人就勸孝 孝化風俗人品端

 

고향 마을(鄕黨)에서 효도하면 사람들 모두 공경할 것이며, 집안에서 효도하면 어른 아이 모두 기뻐할 것이라, 효자는 만나는 사람에게마다 효도를 권유하니, 효도는 곧 풍속을 교화(敎化)하고 인품을 단정하게 하리라.

 

生前孝子聲價貴 死後孝子萬古傳 處世惟有孝力大 孝能感動地合天

 

부모 생전(生前)에 효도하면 그 이름이 귀해질 것이요, 사후(死後)까지 효도하면 만고(萬古)에 이름을 전할 것이요, 처세(處世)에 항상 효심(孝心)의 힘을 크게 키우면, 효는 능히 하늘과 땅을 함께 감동을 시키리라.

 

孝經孝文把孝勸 孝父孝母孝祖先 父母生子原爲孝 能孝就是好兒男

 

효경(孝經)과 효도의 글은 효도를 하도록 권고하나니, 부모께 효도하고 조상님께 효도하며, 부모가 자식을 낳아 효도하도록 만들면, 효도에 능하여 장차 좋은 아들딸 이 되리라.

 

爲人能把父母孝 下輩孝子照樣還 堂上父母不知孝 不孝受窮莫怨天

 

사람이 되어 능히 부모께 효도하면 후배인 효자들이 모두 다시 본받을 것인데, 집안의 부모가 효도가 무엇인지 모르도록 하면, 불효한 자식들이 불행한 처지가 되더라도 하늘을 원망하지 말아야 하리라.

 

孝子面帶太和象 入孝出悌自然安 親在應孝不知孝 親死知孝後悔難

 

효자는 늘 얼굴에 온화한 모습을 띄고 안에서 효도하고 밖에 나가 공경하여 스스로 편안하니 어버이 살아계실 때 마땅히 효도해야 할 바를 모르다가 돌아가신 후에 비로소 효도를 알게 되면 후회 막급하게 되리라.

 

孝在心孝不在貌 孝貴實行不在言 孝子齊家全家樂 孝子治國萬民安

 

효도는 모름지기 마음에 있는 것이고 겉모습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그 효도는 실행이 중요할 뿐 입에 발린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효자가 집안을 다스리면 온 가정이 화락하게 되며 효자가 나라를 다스리면 만백성이 편안하게 되느니라.

 

五穀豐登皆因孝 一孝卽是太平年 能孝不在貧和富 善體親心是孝男

 

오곡이 풍년 드는 것이 다 효도하기 때문인데, 임금 한 사람이 효도하면 나라가 태평하게 된다. 효도를 잘 하는 데에 가난하고 부자인 것은 아무 상관이 없나니, 어버이의 마음을 착하게 받드는 것 그것이 곧 효자의 할 일이라.

 

兄弟和睦卽爲孝 忍讓二字把孝全 孝從難處見眞孝 笑容滿面承親顔

 

형제가 화목한 것이 곧 효도하는 길이며‘참고 사양함’그 두 글자가 효도를 완전토록 하나니, 어렵고 힘드는 처지로부터의 효도가 참다운 효도이니 효자는 어버이 앞에서는 항상 얼굴 가득 웃음을 띄우고 뵙도록 해야 한다.

 

父母雙全正宜孝 孝思鰥寡親影單 趕緊孝來光陰快 親由我孝壽由天

 

부모 양위분이 다 생존해 계시면 마땅히 바르게 효도해야 할 것이므로 효자가 불쌍한 홀아비나 과부를 보게 되면 어버이 얼굴이 떠올라 세월이 빠르게 흐름을 좇아 절실히 효양을 하게 되는데 어버이는 자식이 효도하는 바에 따라 천수를 누리시게 되느니라.

 

生前能孝方爲孝 死後盡孝徒枉然 孝順全家孝是寶 孝性溫和孝味甘

 

살아 계실 때 능히 효도해야 진정 효도를 했다 할 것이라, 돌아가신 후에야 크게 효도했다는 것은 전혀 옳지 못한 일이니라. 효도하고 순종해야 가정을 온전히 유지하는데 그러므로 효도가 보배로운 것이며, 효도의 성품은 항상 온화하고 효도의 맛은 항상 달기만 하도다.

 

羊羔跪乳尙知孝 烏鴉反哺孝親顔 爲人若是不知孝 不如禽獸實可憐

 

양과 염소 무리들이 꿇어앉아서 젖을 빠는 것도 효도를 알기 때문이며, 까마귀가 먹이를 물어와 늙은 어미를 먹이는 것도 어미에게 효도하는 것이라, 사람이 되어서 만약 효도를 알지 못하면 짐승만도 못한 것이라 실로 가련하도다.

 

百行萬善孝爲首 當知孝字是根源 念佛行善也是孝 孝仗佛力超九天

 

온갖 행실 모든 선행이 모두 효도를 가장 앞세우나니 당연히 효라는 글자를 아는 것이 근본이 되기 때문이다. 염불을 하면서 선행을 하는 것 역시 효도이니 효도를 하면 부처님의 힘에 의지하여 모든 하늘나라를 초월하여 불국정토에 들게 되리라. 大哉孝乎大哉孝 孝矣無窮孝無邊 此篇句句不離孝 離孝人倫顚到顚

위대하고 위대하도다! 효도여! 효도는 무궁하고 무한하므로 이 글은 구구절절 효도에 머물러 있게 하는데 그 효도를 떠나버리면 사람의 윤리도덕이 뒤집히고 거꾸러지게 되리라.

 

念得十篇千個孝 念得百篇萬孝全 千篇萬篇常常念 消災免難百孝篇

 

이 글 열 번을 마음먹고 읽으면 효도를 천 번 생각하게 되고, 다시 이 글 백 번을 읽으면 만 번의 효도를 마음에 새기게 될 터이라 천 번 만 번 오래오래 염두에 두게 되면 이 백효편이란 글이 모든 재앙을 소멸시키고 온갖 어려운 지경을 면하도록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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