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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공부/연재글

短歌行(단가행) / 曹操(조조) 我有嘉賓, 鼓瑟吹笙 천자문 고슬취생

작성자연수원|작성시간15.08.12|조회수159 목록 댓글 0

短歌行(단가행) / 曹操(조조)

 

본체자  

對酒當歌(대주당가) 술을 마주하면 응당 노래를 불러야지

人生幾何(인생기하) 인생 뭐 있나

 

譬如朝露(비여조로) 그저 아침 이슬 같고 去日苦多(거일고다) 괴롬만 있을 뿐

慨當以慷(개당이강) 슬퍼 탄식해도 憂思難忘(우사난망) 근심은 사라지지 않으니

何以解憂(하이해우)무엇으로 이 근심 풀어보나唯有杜康(유유두강) 그건 술 뿐이라네

靑靑子衿(청청자금) 푸르런 그대의 옷깃 悠悠我心(유유아심) 내 마음은 그저 아득하기만 한데

 

但爲君故(단위군고) 다만 그대로 하여금 沈吟至今(침음지금) 아직도 시름속에 있네

呦呦鹿鳴(유유녹명) 사슴은 우우 울며 食野之萍(식야지평) 들에서 부평초를 뜯는데

我有嘉賓(아유가빈) 반가운 손님이 와 鼓瑟吹笙(고슬취생) 비파를 치고 생황을 부네

明明如月(명명여월) 달은 항시 밝은데 何時可掇(하시가철) 언제나 그것을 얻으리

憂從中來(우종중래) 근심은 가득히 일어 不可斷絶(불가단절) 끊을 수 없네

越陌度阡(월맥도천) 저 논뚝과 밭뚝을 넘어 枉用相存(왕용상존) 서로가 잘못 놓여져 있음을

 

契闊談讌(계활담연) 가슴을 열고 이야기 하며 心念舊恩(심염구은) 마음은 옛 은혜를 생각하네

月明星稀(월명성희) 달은 밝고 별은 드문데 烏鵲南飛(오작남비) 까막까치는 남쪽으로 날아가네

 

繞樹三匝(요수삼잡)세번을 맴돌아도 何枝可依(하지가의) 어느 가지에 몸을 의지할까

山不厭高(산불염고) 산은 높음을 마다하지 않고 海不厭深(해불염심) 바다는 그 깊이를 꺼리지 않는데

 

周公吐哺(주공토포) 주공처럼 어질다면 天下歸心(천하귀심) 천하를 얻으련만

 

 

短歌行(단가행) / 曹操(조조) 간체자 병음

对酒当歌 人生几何(Dui jiu dang ge, Ren sheng ji he)

좋은 술에는 응당 노래로 마주해야 하리, 인생은 매우 짧고 세월은 쏜살 같구나.

譬如朝露 去日苦多(Pi ru zhao lu, Qu ri ku duo)

새벽 이슬과 같이, 괴로워 하며 보낸 날들이 너무나 많구나.

慨当以慷 忧思难忘(Kai dang yi kang, You si nan wang)

기개를 드높이고 격양되어 보아도, 지난 날의 근심을 잊을 길이 없네,

何以解忧 唯有杜康(He yi jie you, Wei you du kang)

무엇에 기대 시름을 떨쳐버릴까? 오직 술(두강주)뿐이로다

青青子衿 悠悠我心(Qing qing zi jin, You you wo xin)

재능과 식견이 있는 사람들아, 깊히 그리워 하노니,

但为君故 沈吟至今(Dan wei jun gu, Chen yin zhi jin)

오직 그대라는 이유로, 그리워하며 오늘에 이르렀네.

呦呦鹿鸣 食野之苹(You you lu ming, Shi ye zhi ping)

사슴들은 쑥을 찾아, 서로를 부르며 우는데,

我有嘉宾 鼓瑟吹笙(Wo you jia bin, Gu se chui sheng)

나에게 만약 귀한 손님이 온다면, 반드시 비파를 치고 저를 불어 반기리.

明明如月 何时可掇(Ming ming ru yue, He shi he duo)

저 휘영청 밝은 달, 언제서야 딸 수 있을까.

忧从中来 不可断绝(You cong zhong lai, bu ke duan jue)

이로 인한 금심, 끊이지가 않는구나

月明星稀 乌鹊南飞(Yue ming xing xi, Wu que nan fei)

달빛은 이리 밝고 별빛 드문드문한데, 한 마리 까마귀 남쪽으로 날아가네.

绕树三匝 何枝可依(Rao shu san za, He zhi ke yi)

나무를 세번 날아서 돌아보아도, 머물 곳 찾지를 못하네.

山不厌高 水不厌深(Shan bu yan gao, Shui bu ye shen)

산은 자신의 웅위함에 만족할 수 없고, 바다는 자신의 깊음에 만족할 수 없으니,

周公吐哺 天下归心(Zhou gong tu bu, Tian xia gui xin)

주공과 같이 인재를 귀히 여긴하면, 천하 인심이 나에게 향하리.

     

간체자

<<短歌行 >>

对酒当歌人生几何술을 마시고 노래 부르나니, 인생이 얼마나 될까

譬如朝露去日苦多비유하면 아침 이슬 같아, 가버린 세월이 정말로 많구나.

慨当以慷忧思难忘응당 강개할지미, 근심스런 생각 잊기 어렵다.

何以解忧唯有杜康무엇으로 시름을 풀 수 있을까, 오직 술이 있을 뿐

青青子衿悠悠我心파란 그대 옷깃, 아득하기만 한 나의 마음

但为君故沉吟至今다만 그대 떄문에, 나직이 읊조리며 오늘에 이르렀다.

呦呦鹿鸣食野之苹사슴이 기쁘게 울면서, 들판의 다북쑥을 뜯는다.

我有嘉宾鼓瑟吹笙나에게 반가운 손님이 있기에, 거문고를 타고 생황을 분다.

明明如月何时可掇달같이 밝은 덕, 어느 떄에나 가지게 될 거나?

忧从中来不可断绝시름이 마음 속으로부터 나오니, 끊어 버릴 수가 없다.

越陌度阡枉用相存논둑 밭둑을 지나 왕림하여 나에게 안부 물으신다.

契阔谈宴心念旧恩오랜만에 만나 이야기하는 자리, 마음으로 옛 은혜를 생각한다.

月明星稀乌鹊南飞달이 밝아 별이 드문데, 까막까치 남으로 날아간다.

绕树三匝何枝可依나무를 세 바퀴나 돌았지만, 어느 가지에 의지하겠나?

山不厌高海不厌深산은 높은 것을 마다하지 않고 바다는 깊은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周公吐哺天下归心주공은 씹던 음식마저 뱉고서 손님을 맞이하였기에, 천하의 마음이 그에게 돌아갔다.

 

조조曹操의 단가행短歌行

對酒當歌, 人生幾何? 대주당가, 인생기하? 술잔을 대하면 노래를 불러라. 인생이 얼마나 되더냐?

譬如朝露, 去日苦多 비여조로, 거일고다 새벽이슬처럼 지난 세월에 괴로움도 많았다

慨當以慷, 憂思難忘 개당이강, 우사난망 슬퍼하며 탄식해도, 근심 잊기 어렵구나.

何以解憂, 唯有杜康 하이해우, 유유두강 무엇으로 근심 풀까? 그건 오직 술뿐일세.

靑靑子衿, 悠悠我心 청청자금, 유유아심 푸르고 푸른 그대 옷깃, 내 마음 아득하기만 하네.

但爲君故, 沈吟至今 단위군고, 침음지금 다만 그대 때문에 이제껏 깊은 시름에 잠겼었네.

呦呦鹿鳴, 食野之苹 유유록명, 식야지평 우우하고 우는 사슴의 무리, 들에서 햇쑥을 뜯는다.

我有嘉賓, 鼓瑟吹笙 아유가빈, 고슬취생 내게도 좋은 손님 오셨으니, 비파 타고 피리도 불리.

明明如月, 何時可掇? 명명여월, 하시가철? 밝기는 달과 같은데, 어느 때나 그것을 딸 수 있으랴.

憂從中來, 不可斷絶 우종중내, 불가단절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근심, 참으로 끊어버릴 수 없구나.

越陌度阡, 枉用相存 월맥도천, 왕용상존 논둑과 밭둑을 누비면서, 헛되게 서로 생각하는가.

契瀾談嘗, 心念舊恩 계란담상, 심념구은 마음이 통하여 즐겨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속으로 옛 은혜를 생각하네.

月明星稀, 鳥鵲南飛 월명성희, 조작남비 달 밝고 별을 드문데, 까막까치가 남쪽으로 날아간다.

繞樹三匝, 何枝可依 요수삼잡, 하지가의 나무를 서너 차례 빙빙 맴돈들, 어느 가지에 의지할 수 있을꼬?

山不厭高, 海不厭深 산불염고, 해불염심 산은 높음을 시기하지 않고, 바다는 깊음을 시기하지 않듯이

周公吐哺, 天下歸心 주공토포, 천하귀심 주공은 천하를 자신의 마음에 담겠다고 장담하네.

對酒當歌, 人生幾何? 대주당가, 인생기하? 술잔을 대하면 노래를 불러라. 인생이 얼마나 되더냐?

譬如朝露, 去日苦多 비여조로, 거일고다 아침이슬 같으리니, 지난날의 많은 고통.

慨當以慷, 憂思難忘 개당이강, 우사난망 슬퍼하며 탄식해도, 근심 잊기 어렵구나.

何以解憂, 唯有杜康 하이해우, 유유두강 무엇으로 근심 풀까? 그건 오직 술뿐일세.

靑靑子衿, 悠悠我心 청청자금, 유유아심 푸르고 푸른 그대 옷깃, 내 마음 아득하기만 하네.

月明星稀, 鳥鵲南飛 월명성희, 조작남비 달 밝고 별을 드문데, 까막까치가 남쪽으로 날아간다.

繞樹三匝, 何枝可依 요수삼잡, 하지가의 나무를 서너 차례 빙빙 맴돈들, 어느 가지에 의지할 수 있을꼬?

山不厭高, 海不厭深 산불염고, 해불염심 산 높음을 싫어하지 않고, 바다 깊음을 싫어하지 않네.

周公吐哺, 天下歸心 주공토포, 천하귀심 공처럼 어진 선비를 환영한다면, 천하는 모두 진심으로 돌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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