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좋은 시 소개

우크라이나 민족시인 세브첸코

작성자김수엽|작성시간26.06.11|조회수11 목록 댓글 0

유언/ 타라스 쉐브첸코, 김석원 번역

나 죽거든 부디/그리운 우크라이나/넓은 벌판 위에/나를 묻어 주오/ 그 무덤에 누워/ 끝없이 펼쳐진 고향의 전원과/드네프르 강 기슭/험한 벼랑을 바라보며/거친 파도 소리 듣고 싶네/ 적들의 검은 피/우크라이나 들에서/파도에 실려/푸른 바다로 떠나면/나 벌판을 지나/산언덕을 지나/하늘나라로 올라/신께 감사드리겠네/내 비록 신을 알지 못하나,/이 몸을 땅에 묻거든/그대들이여/떨치고 일어나/예속의 사슬을 끊어 버려라/적들의 피로써/그대들의 자유를 굳게 지키라/그리고 위대한 가정/자유의 새 나라에서/날 잊지 말고 기억해다오/부드럽고 다정한 말로/날 가끔 기억해주오.


카프카스/ 타라스 세브첸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