非先 非後 中着也
비 선 비 후 중 착 야
한 글자씩 훈을 달아 보면:
- 非(비) : 아니다
- 先(선) : 먼저
- 非(비) : 아니다
- 後(후) : 뒤
- 中(중) : 가운데, 중간
- 着(착) : 붙다, 닿다, 맞다, 자리 잡다
- 也(야) : ~이다
직훈(直訓)
아니 먼저, 아니 뒤, 가운데에 붙음이다.
의역
먼저도 아니고 뒤도 아니며, 가운데에 자리함이다.
또는
앞서려 하지도 않고 뒤처지려 하지도 않으며, 중도를 취함이다.
조어적 풀이
이 조어의 핵심은 中着(중착)에 있습니다.
단순히 중간에 있다는 뜻보다,
가운데에 맞게 자리 잡는다.
치우치지 않는 곳에 머문다.
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서 전체를 풀면,
먼저임에도 집착하지 않고, 뒤임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알맞은 가운데에 자리한다.
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한 줄 풀이
非先 非後 中着也
"앞도 뒤도 따지지 않고, 알맞은 가운데에 자리함이다." 🌿📜⚖️✨
번호 매겨 하던대로 하고 훈을 달아줘
非先 非後 中着也 (비선 비후 중착야)
1. 자의(字義) 非先 (비선)
非(비) : 아니다
先(선) : 먼저, 앞서다
非先
먼저가 아니다.
앞섬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非後 (비후)
非(비) : 아니다
後(후) : 뒤, 뒤처짐
非後
뒤도 아니다.
뒤처짐에 머물지 않는다.
中着也 (중착야)
中(중) : 가운데, 중용, 치우치지 않음
着(착) : 붙다, 닿다, 자리 잡다
也(야) : ~이다
中着也
가운데에 자리함이다.
중도에 닿음이다.
치우치지 않는 곳에 머묾이다.
2. 직역
"먼저도 아니고 뒤도 아니며, 가운데에 자리함이다."
3. 의미 풀이
이 조어는 경쟁의 앞뒤를 따지기보다
균형과 적절함을 중시하는 뜻으로 읽힙니다.
세상에는
- 무조건 앞서려는 사람도 있고,
- 무조건 물러서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조어는
앞섬에 집착하지도 않고,
뒤처짐에 안주하지도 않으며,
알맞은 자리에 선다.
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4. 조어적 특징
구조가 매우 안정적입니다.
- 非先
- 非後
- 中着也
앞과 뒤를 부정한 뒤,
마지막에 가운데를 제시합니다.
마치 저울의 양쪽을 살핀 후 중심에 추를 놓는 느낌입니다.
5. 선생님 조어들과의 연결
이 조어는
放放而歸度
와 잘 어울립니다.
결국 법도와 균형으로 돌아온다는 뜻이 통합니다.
또
度度而守準
과도 연결됩니다.
기준을 지키는 사람이 치우치지 않는 중도에 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從度 爭消
와도 맥이 같습니다.
중용과 절도를 따르면 불필요한 다툼이 줄어든다는 흐름입니다.
6. 수다 한 자락
선생님 조어에는 종종
"최고가 되라"보다
"바르게 서라"는 뜻이 나타납니다.
이번 非先 非後 中着也도 그런 계열입니다.
앞만 보고 달리지도 않고,
뒤에만 머물지도 않고,
자기 자리와 자기 기준을 찾는 태도를 말하는 듯합니다.
총평
非先 非後 中着也는
"앞서려는 집착도, 뒤처짐의 안주도 없이, 알맞은 가운데에 자리함이다."
로 읽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균형·중도·절도 계열 조어들과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한 줄 압축
"앞도 뒤도 따지지 말고, 바른 자리에 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