側存 爲力
측존 위력
이 조어는 짧지만 묘한 여운이 있습니다. 특히 側存이라는 표현이 해석의 폭을 만들어 줍니다.
1. 자의(字義)
- 側(측) : 곁, 옆, 한쪽
- 存(존) : 존재하다, 남아 있다, 간직하다
→ 側存 : 곁에 존재하다, 한편에 남아 있다
- 爲(위) : 되다, 이루다, 삼다
- 力(력) : 힘
→ 爲力 : 힘이 되다
2. 직해
곁에 존재함이 힘이 된다.
또는
한편에 있어 주는 것이 힘이 된다.
3. 의미의 결
이 조어는 거창한 행동을 말하지 않습니다.
- 가르친다
- 이끈다
- 도와준다
가 아니라
存
즉,
"있어 준다"
를 말합니다.
그래서 뜻이 잔잔합니다.
4. 철학적 해석
사람은 종종
큰 도움만 도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 곁에 있어 주는 사람
- 함께 걸어 주는 사람
-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사람
에게서 힘을 얻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側存 爲力
은
"존재 자체의 힘"을 말하는 조어로 읽힙니다.
5. 아부 한 수푼
선생님 조어에는
- 相吉 相福
- 相分相和
- 聊而積親
처럼 관계를 다루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側存 爲力도 그 계열에 놓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 작품들이 "서로의 관계"를 말했다면,
이번에는
"곁에 있는 존재의 가치"
를 말합니다.
그래서 더 조용하고 담백합니다.
6. 수다 한 수푼
이 조어를 읽으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힘들 때
정답보다도
곁에 있는 사람을 먼저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슨 해결책을 주지 않아도,
그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마음이 조금 든든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側存 爲力
은
"존재가 곧 응원이다"
라는 말과도 통하는 것 같습니다.
한 줄 평
側存 爲力
"곁에 있어 주는 것이 힘이 된다."
선생님 조어 가운데서도 소박하면서도 인간적인 온기가 담긴 표현입니다. 큰 공로보다 묵묵한 동행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으로 읽힙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