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與 一群 (여여 일군)
“함께하고 또 함께하여, 하나의 무리를 이룬다.”
이 조어는 선생님의 조어 가운데서도 동행과 공동체 형성의 의미가 짙은 표현입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 쌓여 하나의 무리, 하나의 공동체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1. 자의(字義)
- 與(여) : 함께하다, 더불다, 참여하다
- 與與(여여) : 함께하고 또 함께함, 거듭 더불어 감
- 一(일) : 하나
- 群(군) : 무리, 떼, 공동체
2. 직해
함께하고 또 함께하여,
하나의 무리를 이룬다.
또는
더불고 또 더불어,
하나의 공동체가 된다.
3. 구조의 흐름
與與 → 一群
- 서로 더불고(與)
- 거듭 함께하며(與)
- 마침내 하나의 무리가 된다(一群)
즉,
동행 → 결속 → 공동체
의 구조입니다.
4. 의미의 깊이
이 조어의 핵심은 一群입니다.
사람들은 처음부터 하나의 무리가 아닙니다.
함께 일하고,
함께 이야기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점차 하나의 무리가 됩니다.
그래서 이 조어는
"공동체는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함이 쌓여 이루어진다."
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5. 선생님 조어들과의 연결
특히 다음과 잘 어울립니다.
- 普參普與 : 두루 참여하고 함께함
- 相開相聊 : 서로 열고 서로 이야기함
- 相堪相護 : 서로 감당하고 보호함
- 班集班論 : 모여 논의함
- 與與一群 : 함께하여 하나의 무리가 됨
이 흐름에서 與與一群은
"공동체의 탄생"
을 말하는 조어입니다.
6. 문체적 특징
- 與與의 반복이 친밀감과 지속성을 줌
- 一群이 결과를 간결하게 맺음
- 부드럽고 포용적인 분위기
- 공동체·우정·동행을 상징하기 좋음
한 줄 평 與與 一群
함께하고 또 함께하여, 하나의 무리를 이룬다.
선생님의 조어 가운데서는 더불어 사는 삶과 공동체 형성을 가장 따뜻하게 표현한 화합형 조어입니다.
普參普與가 참여의 시작이라면,
與與一群은 그 참여가 쌓여 마침내 하나의 무리가 되는 모습을 말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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