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如寺 (본여사)
"본래 그대로인 절."
또는
"근본의 모습 그대로 머무는 도량."
1. 자의(字義)
本(본) : 근본, 뿌리, 본래의 모습
如(여) : 같다, 그대로이다, 있는 그대로
寺(사) : 절, 수행의 공간
2. 직해(直解)
본래 그대로인 절.
근본과 같은 절.
3. 구조(構造)
- 本 : 근본
- 如 : 있는 그대로
- 寺 : 수행의 자리
즉,
근본 → 본래 모습 → 머무름
의 구조입니다.
4. 의미
本如寺는 꾸밈을 덜어낸 느낌이 강합니다.
무언가를 더 얻거나 높이는 곳이 아니라,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곳입니다.
- 본래의 마음
- 본래의 성품
- 본래의 자리
를 되찾는 도량이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5. 선생님 조어들과의 연결
- 有根有實 (유근유실) : 뿌리가 있어야 열매가 있음
- 執本減不要 (집본 감불요) : 근본을 잡고 불필요함을 덜어냄
- 有白有本 (유백유본) : 맑음과 근본이 있음
- 獻空寺 (헌공사) : 비움을 바치는 절
- 本如寺 (본여사) : 본래 그대로의 절
6. 선생님다운 느낌
선생님 조어에는 本(본) 자가 자주 등장합니다.
새로운 것을 찾기보다
본래의 자리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本如寺는 화려한 깨달음보다
조용한 회복의 느낌이 강합니다.
7. 조어의 묘미
핵심은 如 자입니다.
"같다"라는 뜻을 넘어
불가에서는 여여(如如),
곧 "있는 그대로"의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따라서 本如는
"근본 그대로"
"본래 그러한 상태"
라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
8. 수다 한 마디
선생님의 절 이름 조어들 가운데
- 忽覺寺는 문득 깨닫는 절이고,
- 獻空寺는 비움을 바치는 절이라면,
本如寺는
굳이 깨달으려 애쓰지 않고,
굳이 채우려 하지도 않으며,
그저 본래 자리로 돌아와 앉는 절 같습니다.
9. 한 줄 평
本如寺
꾸밈을 덜고 근본으로 돌아가,
본래 그러한 모습으로 머무는 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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