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住 · 義住 · 善良住
(신주 · 의주 · 선량주)
"믿음에 머물고, 의로움에 머물고, 선량함에 머문다."
1. 자의(字義) 信住 (신주)
- 信(신) : 믿음, 신의, 성실
- 住(주) : 머물다, 자리 잡다
→ 믿음에 머무름
義住 (의주)
- 義(의) : 의로움, 바름
- 住(주) : 머물다
→ 의로움에 머무름
善良住 (선량주)
- 善良(선량) : 착하고 어짐
- 住(주) : 머물다
→ 선량함에 머무름
2. 직해(直解)
믿음에 머물고,
의로움에 머물고,
선량함에 머문다.
3. 구조(構造)
- 信住 : 신의를 삶의 자리로 삼음
- 義住 : 바름을 삶의 자리로 삼음
- 善良住 : 선량함을 삶의 자리로 삼음
즉,
신(信) → 의(義) → 선량(善良)
의 덕목 위에 삶을 세우는 구조입니다.
4. 의미
여기서 핵심은 住(주)입니다.
선생님 조어에 자주 나오는
- 確住之處
- 確住地
- 確住之日
의 住와 맥이 닿습니다.
단순히 믿음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머무는 것입니다.
의를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사는 것입니다.
5. 조어의 느낌 信住
사람 사이의 신뢰를 지킴
義住
옳음을 쉽게 버리지 않음
善良住
선하고 따뜻한 품성을 삶의 거처로 삼음
6. 선생님 조어들과의 연결
- 善留寺 義留寺 仁留寺 勇留寺
- 睦中結善
- 善經善熟
- 善確義確
- 信住 義住 善良住
이번 조어는 절(寺)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덕목이 머무는 곳이 아니라
내가 그 덕목 안에 머무는 상태를 말하는 듯합니다.
7. 조어의 묘미
보통은
"믿음을 가진다"
"의를 행한다"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住를 붙이니
일시적 행동이 아니라
오랫동안 자리 잡은 삶의 태도가 됩니다.
8. 한 줄 평
信住 義住 善良住
믿음과 의로움과 선량함을 스쳐 지나가지 않고,
삶의 거처로 삼아 오래 머무는 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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