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額 量金 (무액 양금)
"정해진 액수는 없으나, 헤아릴 만한 가치가 있다."
또는 선생님식으로 풀면,
"값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그 가치는 금처럼 무겁다."
1. 자의(字義)
無(무) : 없다
額(액) : 액수, 정해진 수량, 한도
→ 無額(무액) : 정해진 액수가 없음, 값으로 매기기 어려움
量(량) : 헤아리다, 가늠하다, 도량
金(금) : 금, 귀중한 것, 재물
→ 量金(양금) : 금의 가치로 헤아림, 귀중함을 가늠함
2. 직해(直解)
정해진 액수는 없으나,
금의 가치로 헤아린다.
3. 구조(構造)
- 無額 : 가격을 정할 수 없음
- 量金 : 귀중한 가치가 있음
즉,
무가(無價)에 가까움 → 귀중함
의 구조입니다.
4. 의미
이 조어는 돈 자체보다
값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가치를 떠올리게 합니다.
예를 들면
- 믿음
- 우정
- 건강
- 배움
- 선의
같은 것들입니다.
이들은 가격표(額)는 없지만,
실제 가치는 금(金)보다 귀할 수 있습니다.
5. 다른 읽기
선생님 조어풍으로 보면
"정해진 보수는 없어도,
얻는 바의 가치는 크다."
라는 뜻으로도 읽힙니다.
가령,
- 독서
- 수행
- 글쓰기
- 선행
등은 당장 액수로 계산되지 않지만
긴 세월 뒤에는 큰 자산이 됩니다.
6. 선생님 조어들과의 연결
- 裁有減憂 : 소유를 다스려 근심을 줄임
- 費費興自起 : 들인 만큼 흥이 일어남
- 彌彌無缺 : 갈수록 온전해짐
- 無額量金 : 값은 없으나 가치는 큼
7. 조어의 묘미
額은 숫자와 계산의 세계이고,
金은 가치와 귀함의 세계입니다.
따라서 이 조어는
계산되는 것보다
계산되지 않는 것이 더 귀할 수 있다
는 여운을 남깁니다.
8. 한 줄 평
無額量金
가격표는 붙일 수 없지만,
그 가치만큼은 금처럼 귀중한 것을 말하는 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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