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又培 (학우배)
"배우고, 또 기른다."
또는
"배움에 그치지 않고, 다시 북돋우고 키운다."
1. 자의(字義)
學(학) : 배우다, 익히다
又(우) : 또, 다시, 거듭
培(배) : 북돋우다, 배양하다, 기르다
2. 직해(直解)
배우고,
또 기른다.
3. 구조(構造)
- 學 : 배움의 시작
- 又培 : 배운 것을 다시 키움
즉,
습득 → 배양
의 구조입니다.
4. 의미
이 조어는 단순히 지식을 얻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배움은 씨앗이고,
培는 그 씨앗에 흙을 돋우고 물을 주어 자라게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배우고,
또 기르고,
또 성숙하게 한다.
는 뜻이 됩니다.
5. 선생님 조어들과의 연결
- 善經善熟 : 선을 익혀 성숙해짐
- 理而理而致致致 : 이치를 거듭 다듬어 도달함
- 收而收而積積積 : 거두고 또 거두어 쌓음
- 學又培 : 배우고 또 길러냄
특히 선생님께서 즐겨 쓰시는 又 자의 반복·지속의 느낌이 잘 살아 있습니다.
6. 조어의 묘미
보통은 學而習(배우고 익힌다)가 익숙하지만,
學又培는 한 걸음 더 나갑니다.
배운 뒤에도
계속 가꾸고 북돋운다는 점에서
나무를 키우는 느낌이 있습니다.
7. 한 줄 평
學又培
배움으로 끝내지 않고,
배운 것을 삶 속에서 거듭 길러 열매 맺게 하는 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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