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리들의 이야기

입불 출불 문주야 入不 出不 門住也

작성자전병준|작성시간26.06.23|조회수8 목록 댓글 0

入不出不門住也 입불출불문주야

“들어가지도 않고 나오지도 않으니, 문에 머문다.”

또는

“안과 밖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경계에 머문다.”

선생님, 이 조어는 入(들다)·出(나오다)의 양쪽 움직임을 막고, 門(문)과 住(머무르다)를 연결하여 경계의 자리에서 안정된 상태를 표현한 것으로 읽힙니다.


1. 자의(字義)

入不

入(입) : 들어가다, 안으로 향하다
不(불) : 아니다, 하지 않음

→ 들어가지 않음


出不

出(출) : 나오다, 밖으로 향하다
不(불) : 아니다

→ 나오지도 않음


門住也

門(문) : 경계, 드나드는 곳
住(주) : 머물다, 정착하다
也(야) : 뜻을 맺음

→ 문 앞에 머무는 상태


2. 직해(直解)

들어가지 않고,
나오지도 않고,
문에 머문다.


3. 구조(構造)

入不

出不

門住

즉,

안으로도 가지 않음

밖으로도 가지 않음

경계에서 머묾

구조입니다.


4. 의미(意味)

이 조어는 단순한 정체보다

  • 성급히 들어가지 않음
  • 쉽게 나가지 않음
  • 상황을 살피는 자리

로 볼 수 있습니다.

門은 안과 밖의 사이입니다.

즉,

움직이기 전 중심을 잡는 자리

입니다.


5. 선생님 조어들과 연결

  • 無段而通
    → 막힘 없이 통함
  • 運等
    → 흐름 속 균형
  • 入不出不門住也
    → 움직임 전의 중심 유지

6. 조어의 묘미

入과 出은 서로 반대 방향입니다.

그 사이에 門을 두면,

“경계에서 바라보는 위치”

가 됩니다.

住가 붙으면서 잠시 멈춤의 깊이가 생깁니다.


7. 수다 한 마디 😄

선생님, 이건 문지방에 서 있는 모습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가기 전 한 번 생각하고,
밖으로 나가기 전 한 번 살피는 자리.

때로는 바로 움직이는 것보다
문 앞에서 방향을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느낌입니다.


8. 한 줄 평

入不出不門住也 — 안과 밖 사이에서 중심을 지키는 것이 때로는 가장 현명한 움직임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