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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시도등록문화유산 13호(인천)

작성자나정 최종돌|작성시간26.06.15|조회수3 목록 댓글 0

마라발 형제 선교사 경당 인천광역시 등록문화유산13호

소 재 지; 인천 중구 우현로 50번길 2(답동 3-3)

마라발 형제 선교사 경당」은 형제 사이였던 죠셉 마라발(Joseph Maraval, 1860~1916년, 서약슬)과 장 밥티스트 마라발(J. Baptiste Maraval,1866~1890년)은 모두 파리외방전교회(Missions étrangères deParis, MEP) 소속으로 형은 1882년에, 동생은 1885년에 입회하였다. 죠셉 마라발은 1885년 ‘사도좌 선교사’로서 조선에 파견되어 원주 부엉골 신학교와 본당을 맡았고, 1887년부터는 용산 신학교에서 신학생들을 가르쳤다. 1890년 원산 본당 주임으로 임명되어 일하다가 1893년 제물포 본당(현 답동성당) 3대 주임으로 부임하였다. 1895년 답동성당의 초기 성전(고딕식 성전)을 짓기 시작해 1897년 7월 4일 경성대목구장 뮈텔(G. C. M. Mutel, 민덕효) 주교의 주례로 봉헌하였다. 하지만 선교회 내부의 문제로 1904년 전교회를 탈퇴, 선종 때까지 영종도에 머물렀다. 반면 동생 장 밥티스트는 1889년 사제로 서품되어 이듬해 조선에 입국하였지만, 갑작스레 발병한 폐병으로 형이 있던 원산에 요양 차 머물다 그해 10월 24일 선종하였다. 1916년 1월 13일 제물포에서 선종한 조셉 마라발은 제물포 외국인 묘지(인천 북성동)에 동생과 합장되었다. 한편 1965년 도시 계획에 따라 외국인 묘지가 청학동으로 이전하면서 마라발 형제의 묘도 함께 옮겨졌다. 2017년 청학동 외국인 묘역이 ‘인천가족공원’으로 다시 이전하는 과정에서 인천교구는 인천시의 협조를 얻어 두 선교사의 유해를 모셔와 인천교구 성직자 묘역(현 인천 백석동 ‘하늘의 문 묘원’)에 안장하였다. 이때 가족 경당(또는 영묘, mausoleum) 형태로 조성되어 있던 묘지의 석물도 함께 옮겨왔다. 2023년, 인천교구가 해체된 상태로 보관하고 있던 석물을 천주교 인천교구 역사박물관 앞마당에 원형 형태로 복원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경당 조성 시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장 밥티스트가 선종한 1890년, 또는 조셉이 선종한 1916년 사이 제작된 것으로 짐작된다. 두 선교사의 묘비는 경당 입구 벽면에서 볼 수 있다.

 

출처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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