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종대성대왕(光宗大成大王)
휘는 소(昭)이고, 자는 일화(日華)이며, 정종(定宗)의 동모제[母弟]이다. 태조(太祖) 8년(925) 을유에 태어났다. 예로써 신하들을 대하고, 일을 듣고 처리하는 데에 밝았으며,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학문이 깊고 품위가 있는[儒雅] 이들을 존중하며, 밤낮으로 부지런히 힘써 거의 태평한 정치를 이루었다. 중엽 이후로는 참소(讒)를 믿어 많은 사람들을 죽였으며, 불법(佛法)을 매우 좋아하고, 절도가 없이 사치스러웠다. 26년간 재위하였으며, 향년 51세였다.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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