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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

작성자향기 ♡|작성시간26.06.20|조회수13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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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 /청원 이명희 안개보다 짙은 회색빛 하늘 아무리 생각을 키워 손을 뻗어도 멀치감치 차단된 그리움의 높이 서로의 영혼을 위해 침묵했던 시간 사유의 숲을 걸어 나온 초록 비 소통을 위한 갈망으로 마음을 적신다 소리 없는 절규! 소리 없는 욕망! 소리 없는 언어! 매김 소리 같은 가냘픈 외침 비로소 더 큰 울림으로 되살아나는 것들을 묵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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