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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부제:봄 여름 가을 겨울)

작성자한가람|작성시간26.03.28|조회수36 목록 댓글 2

나이 예순이면
살 만큼은 살았다 아니다
살아야 할 만큼은 살았다

이보다 덜 살면 요절이고
더 살면 덤이 된다

이제부터 나는 덤으로 산다

종삼은 덤을 좀만 누리다 떠나갔지만
피카소가 가로챈 많은 덤 때문에
중섭은 진작 가버렸다

가래끓는 소리로 버티던 지훈도
쉰의 고개턱에 걸려 그만 주저앉았다

덤을 역산한 천재들의 밥상에는
빵 부스러기 생선 찌꺼기 초친 것 등
지친 것이 많다

그들은 일찌감치 숟갈을 놓았다
소월의 죽사발이나
이상의 심줄구이 앞에는
늘 아류들이 득실거린다

누군가 들이키다 만
하다 못해 맹물이라도 마시며
이제부터 나는 덤으로 산다

- 김광림, '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노래 청합니다.

1.Can't Help Falling In Love / Elvis Presley
2.Love Letter In The Sand /Pat Boone
3.Lost In Love / Air Supply
4.I'm In Love With You / Steve Forbert
5.Time In A Bottle / Jim Cro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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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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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Cj 토비야 | 작성시간 26.03.28 한가람님 베너를 4계절을 ~~ 조으내요 ^^ 고마워요 잘 사용합니다 주신 팝도 잘 들을께요 강쥐랑 산보 다녀올께요 독일은4도 ㅋ 비가내리고 있내요
  • 작성자피노키오 | 작성시간 26.03.28 방가워요 한가람님 잘 지내시죠
    1등 축하합니다
    토비야님 음악 함께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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