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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로 만든 따뜻한 그림 이야기

작성자칼있쓰마176|작성시간26.06.16|조회수54 목록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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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토로 만든 따뜻한 그림 이야기 >


타티아나 라자리우크(Tatiana Lazaryuk)의 작품을 처음 보면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부드러운 질감 때문에 그림 같기도 하고, 입체 조각 같기도 한데, 놀랍게도 그녀의 작품은 대부분 우리가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플라스티신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플라스티신은 찰흙처럼 자유롭게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점토 재료인데, 그녀는 이 친숙한 재료를 이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취미였던 작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잊고 지냈던 창작의 즐거움을 되찾았고, 그것이 지금의 작품 세계로 이어졌습니다.

그녀의 작품에는 따뜻한 동화 같은 감성이 자연스럽게 스며 있습니다. 작은 소녀와 동물들, 상상 속 풍경 등 다양한 이야기가 플라스티신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선명한 색채로 표현됩니다. 붓으로 그린 그림과는 또 다른 입체감이 살아 있어 작품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동화책 한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밝고 화사한 색감은 보는 사람의 기분까지 한층 부드럽고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작가는 플라스티신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자유로운 실험을 이야기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뭉쳐 새롭게 시작할 수 있고, 값비싼 재료가 아니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녀의 작품에서는 완벽함을 향한 긴장감보다는 창작 과정 자체를 즐기는 여유와 상상력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예술은 꼭 어려운 기술이나 특별한 재료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녀가 완성된 작품을 오래 보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사진으로 기록한 뒤 작품 자체는 남겨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의 작품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잠시 존재했다가 사라지는 작품이지만, 그 순간의 상상력과 감동은 사진 속에 고스란히 남기 때문입니다. 타티아나 라자리우크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어릴 적 점토를 만지며 마음껏 상상하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잊고 지냈던 창의력도 다시 한번 조용히 깨어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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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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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산나그네 2 | 작성시간 26.06.16 즐감 ~~~~~~~~~~
  • 작성자털보 이희원 | 작성시간 26.06.16 즐감
  • 작성자포사모짱가 | 작성시간 26.06.16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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