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지: 9호선 신목동역 2번출구
¤집합시각: 2026/6/5(금)/ 11:00
¤참석자(6명): 김수만회장, 최광진 총무, 문강 이재문, 청안 양완식, 하석 문동일, 채희묵.
¤코스
신목동역-다목적운동장남단-용왕산정상~ 스카이워크~ 다목적운동장북단- 스카이워크~ 용왕정~ 둘레길 ~ 숲속카페(커피)~ 둘레길~ 염창역 (전주콩나물국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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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동은 강남의 대치동, 노원구의 중계동과 함께 소위 ‘8학군 학원가’로 유명세가 있어 중고생을 둔 부모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다.
이 곳은 1985년~1988년 건설되어 38년~41년 된 대규모 아파트단지. 목동에는 우리 동창중 하석 문동일, 달마박종성, 양재호 전 양천구청장, 임은택, 정종하, 최기언, 최태근등 친구들이 살고 있다.
달마에 따르면 신시가지아파트 14개 전 단지가 조합설립인가가 나 있어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란다. 목동야구장이 있는 6단지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달마가 살고 있고 가장 큰 14단지가 두 번째로 재건축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국회의원 시절 원희룡의 보좌관 출신인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재건축에 적극적으로호응해 진도가 빨라 주민들의 인기가 많단다. 지난 6월3일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비결.
양천구 북쪽에 있는 용왕산(해발 78m)에 가게 되었다. 지난 4월 14일 skywalk(전망데크)를 준공, 개장해 한강, 북한산, 성산대교, 월드컵대교, 하늘공원등이 조망하기 좋다며 문동일 작가가 초청해서 아뤄진 일.
용왕산(龍王山)은 이곳에 살았던 박씨(朴氏) 성을 가진 사람이 왕이되려고 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그리고 산의 모양이 엄지손가락을 닮았다고 해서 엄지산(嚴知山)이란 이름이 하나 더 있다.
1963~1965년까지 영등포구 시절 후암, 대방, 이촌 철거민들이 쓰레기차에 실려 갈대밭이 있는 이곳에 이주되기도 했다.
필자는 전국 고교야구대회중 대통령배, 청룡기, 봉황대기등이 양천구 소속 목동야구장과 신월야구공원에서 열릴 때 모교 후배들을 응원하러 가면서 목동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 처가가 신대방동에 살면서 장인께서 처남과 함께 경운기를 몰고 오목교를 건너 목동 논에 가 농사를 지러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물론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서 논은 싸게 수용당했다. 그래서 오목교라는 다리 이름을 결혼시절부터 많이 들었다.
9호선 신목동역 대합실에서 11시 만나기로 했다. 조금 일찍 나오기는 했어도 신목동역에 도착하니 10:16. 호스트인 하석이 대합실 저쪽에서 보인다.
11시가 되어 김회장, 최총무, 청안, 문강등 모두 나타난다. 왜 일찍 나와 부담을 주었냐고 원성이다. 늦게 나오면 단체 행동에 지장을 주어 불평을 말하긴 해도 일찍 나왔다고 한마디씩 하는 것은....
2번출구에서 단체인증샷 한 장 만들고 렛스고. 목동야구장 갈 때 한번인가 이 역에서 내린 것 같은데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다.
하석의 안내를 받으며 따라갔다. 곧 숲속 들머리 시멘트길. “용왕산 스카이워크가는 길”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숲이 우거져 그늘을 만들어준다. 소나무, 잣나무, 신갈나무, 아카시, 밤나무등 식생이 다양하다.
정상에 올라갔더니 한강쪽에 나선형 스카이워크를 만들어놓아 한강과 북한산 등 조망이 일품이다. 길이 224m로 길지 않다. 매년 정초 해돋이맞이 장소로 이용될듯하다.
나선형을 따라 다목적운동장입구까지 내려가며 조망하다 다시 올라왔다. 인증샷도 만들고, 용왕산 용머리 정자에 걸터앉아 하석의 사과, 청안의 시루떡도 맛있게 먹었다.
스카이워크를 뒤로 하고 용왕산 둘레길을 따라 걷다 층층나무 연리지도 만났다. 운동장 끝 <숲속카페>에 들러 야외 탁자에 앉아 커피 등 음료를 한잔씩 들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역시 서쪽으로 펼쳐진 숲에 난 둘레길을 다 섭렵하고 주택가를 지나 염창역 달빛거리로 빠져나왔다. 역 바로옆 전주콩나물국밥집으로 들어갔다. 오후 1시30분이 지나 배도 꽤 비어있는 상태다.
김치전에 막걸리를 한병씩 주문해 시원한 막걸리로 목을 축였다. 식사는 시원한 황태콩나물국으로 통일. 전은 식사 도중 나와 안주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 우리 테이블은 막걸리 한병 더 주문해 들이켰다.
뜻하지 않은 초대로 트레킹, 한강조망, 맛있는 점심을 먹고 친구들과 즐겼다. 하석에게 감사드리고 같이 한 친구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