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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반[만1세]

자연 속으로 떠난 달팽이들 (20260605)

작성자아롬이|작성시간26.06.06|조회수44 목록 댓글 0

 

 

자연 속으로 떠난 달팽이들

 

 

 

 

며칠 동안 어린이집을 쉬었던 세운이와 채운이가 오랜만에 등원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지난 시간의 놀이를 다시 떠올려 보았습니다.

솜이와 송현이가 점토로 달팽이를 만들고, 나뭇잎과 꽃잎을 활용해 달팽이를 만났던 풀밭을 표현해 보았던 경험을 소개합니다.

 

 

 

 

 

솜 : 달팽이야~ 해봐.

세운 : 응?

송현 : 송현이가 만들었어.

채운 : 언니?

 

 

 

솜이와 송현이의 달팽이를 본 세운이와 채운이도 점토를 이용해 자신만의 달팽이를 만들어 봅니다.

 

 

 

 

 

 

송현 : 점토? 말랑말랑해.

채운아. 말랑말랑.

솜 : 이건 뭐예요?

아롬이 : 이 것도 점토야.

 

 

 

송현이와 솜이는 지난 시간 다루었던 점토와 색과 질감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지만 만들어가는 방법은 같다는 것을 알고 탐색후에

능숙하게 달팽이를 만들어봅니다.

 

 

 

 

세운이는 점토를 길쭉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니 따라서 점토를 놓고 손바닥으로 굴려봅니다.

 

 

 

 

 

솜 : 이거 봐. 달팽이 집이야.

이렇게 하는 거야.

 

 

 

 

 

세운 : (누나가 보여줬어요. 달팽이 멋져요.)

 

 

 

양손 사이에 점토를 두고 비벼서 길쭉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자 따라해봅니다.

점토 끝을 동그랗게 말아주니 그 모양을 따라 말아보며 모양이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기뻐합니다.

 

 

 

 

세운 : (돌돌 말아졌어요. 달팽이 됐어요!)

 

 

 

 

 

 

세운 : 우와~

 

 

 

이번에는 또 바닥에 두고 비벼서 길게 만든 다음 돌돌 말아서 달팽이 뚝딱!

 

채운이에게도 점토 빚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양 손으로 동글동글 빚어서 꾸욱 눌러 달팽이 집을 차곡차곡 쌓아봅니다.

 

 

 

 

처음에는 점토가 손에 묻는 것이 낯설어 손을 살펴보기도 했지만, 점차 손으로 만지고 주무르며 점토의 말랑한 감촉을 즐겼습니다.

 

 

 

 

 

송현 : 산타 할아버지야.

산타 할아버지 달팽이야.

선물~ 꿈틀꿈틀.

 

 

 

 

 

솜 : 달팽이는 비행기 같아요.

더듬이도 있어요.

달팽이가 넘어질 것 같아요.

위잉~ 달팽이 비행기 가요.

 

 

 

송현이와 솜이는 달팽이에게 작은 이야기를 입혀주며 놀이합니다.

달팽이는 산타 할아버지가 되어 선물을 전하기도 하고, 비행기가 되어 하늘을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상상 속에서 달팽이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며 더욱 특별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송현이의 달팽이

 

 

솜이의 달팽이

 

 

세운이의 달팽이

 

 

채운이의 달팽이

 

 

 

완성된 달팽이들을 데리고 아이들은 실제 달팽이를 만났던 풀밭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은 주변을 살펴보며 나뭇잎과 꽃잎을 모았고, 이를 점토 달팽이 위에 올려주거나 머리 위에 씌워주기도 하였습니다.

 

 

 

 

 

솜 : 달팽이야~

송현 : 달팽이야~ 우리 왔다.

솜 : 집에서 놀아! 달팽이.

채운 : (진짜 달팽이 나올 것 같아)

 

 

 

 

 

 

 

솜 : 나뭇잎도 씌워줘.

송현 : 비 와. 비. 우산!

 

 

 

멀리 떨어져 가까이 오지 않으려고 했던 세운이가 누나들이 놀이하는 것을 보고 가까이 다가옵니다.

 

 

 

 

 

세운 : (어떻게 놀지? 나뭇잎을 올려볼까?

달팽이 나뭇잎 씌워줬어요)

 

 

 

 

 

채운이도 만든 달팽이에게 나뭇잎으로 그늘을 만들어주고, 달팽이를 들어보기도 하며 놀이에 참여합니다.

 

 

 

 

 

송현 : 달팽이야~ 어디있니~

꽁꽁 숨었니.

 

 

 

 

송현이는 놀이하면서도 풀숲 속에 달팽이를 찾아보기도 하며 또 만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냅니다.

 

 

 

 

 

나뭇잎을 달팽이 머리 위에 씌워주기도 하고, 꽃잎을 모아 달팽이가 쉬는 곳을 꾸며주기도 하며 자신이 만든 달팽이를 돌보았습니다.

 

 

 

 

 

 

 

풀밭 속에서 아이들이 직접 빚은 달팽이는 자연물과 만나 더욱 생생한 모습으로 살아나며 놀이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달팽이를 만났던 경험에서 시작된 관심은 점토 표현 활동으로 이어지고, 다시 자연 속 놀이로 확장되며 아이들만의 이야기로 계속 연결되고 있습니다. 서로 만든 달팽이를 살펴보고 방법을 따라 해보기도 하고, 서로의 놀이를 지켜보며 함께 참여하기도 하면서 아이들은 하나의 관심을 공유하고 놀이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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