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으로 나비 편지해 줄까?
열매반 언니들이 줄기반을 찾아와 특별한 초대를 해 줍니다.
애들아 내일은 우리 생일파티 하는 날이야.
예지랑 나랑 하온이 생일파티야.
그래서 카페를 열어. 미술관 카페야.
그림도 볼 수 있어.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어.
우리가 만들어서 동생들을 주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서 카페를 열어.
우리가 그린 것을 전시해서 볼 수 있어.
너희들이 그린 것도 같이 전시해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동생들 작품하고 우리 작품하고 합치면 더 아름답고 행복할 것 같아.
카페는 주문도 해야 해.
생각하고 먹어야 해.
감자튀김?
아니 카페라서 주스가 있어.
주스 먹을래~
그럼 내일 만나! 맛있게 준비해줄게~
내일 열리는 생일파티에서 미술관 카페를 열 예정이라며 함께 와서 작품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자고 이야기합니다.
언니들의 초대에 아이들은 미술관 카페가 어떤 곳일지 상상하며 기대감을 드러냅니다.
아인 : 나는 카페 안 가봤어. 엄마, 아빠랑 식당 가서 자동차 놀이했어.
하나 : 나는 가봤어. 엄마, 아빠, 단우 오빠랑 같이 가서 주스 먹었어.
유하 : 나도 가봤어. 엄마랑 아빠는 커피 마시고 나는 도너츠 먹었어.
하나 : 언니들이 카페에 주스 주문해야 한다고 했어. 내가 주문할 거야.
하나 : 미술관은 그림 보는 곳이야. 눈 크게 뜨고 봐야 해.
유하 : 미술관 가봤어. 무지개 그림 있었어.
아인 : 그림도 봤어. 나비 그림도 우리가 찾았어.
하나 : 언니, 오빠들은 무슨 그림 그렸을까?
생일파티 초대에 기쁜 아이들은 미술관 카페에 무엇을 전시할 수 있을지 교실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유하 : 저기 우리가 만든 나비야.
하나 : 나비 언니, 오빠들한테 보여주자.
아인 :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
하나 : 여기 나비 책도 있어.
나는 나비가 빨간 꽃에 숨은 무당벌레 찾는 책이야.
내가 언니, 오빠들한테 이야기도 해 줄 거야.
유하 : 나는 상어가 보물을 먹어서 나비가 찾는 책이야.
아빠 상어가 보물 한 개 먹고. 엄마 상어가 보물 한 개 먹었어.
아인 : 내 책은 포크레인이랑 덤프트럭에 모래 싣고 가는데 나비가 날아 온 거야.
내가 누나랑 형아한테 보여줄 거야.
아이들은 교실을 둘러보며 그동안 함께 만들었던 나비와 나비 책을 전시하고 싶어 합니다.
자신들의 작품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또한 생일인 언니들에게도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하며 어떤 선물을 준비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봅니다.
하나 : 유하 생일 때 생일 축하한다고 유니콘으로 변신했는데?
언니들은 변신 안 하잖아.
아인 : 내가 유하 안아줬어. 누나들도 안아줄 거야.
유하 : 친구들이 그림 그려줬어. 기분이 좋았어.
하나 : 그러면 물감으로 나비 편지 해 줄까?
우리가 나비 물감으로 만들었잖아. 꽉~ 눌러서~
아인 : 나도 나비 만들어 줄래.
유하 : 나도~
데칼코마니 나비 작업을 떠올린 아이들은 물감으로 나비 편지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유하 : 나비가 됐어. 예쁘다.
음... 나는 하온이 언니한테 나비 주고 싶어.
하온이 언니 이름도 써주고 싶어.
하나 : 나는 이솔이 언니!
나도 이솔이 언니 이름도 쓰고 생일 축하한다고 편지도 쓸 거야.
알록달록 하트도 많이 그려줄 거야.
아인 : 내가 이솔이 누나 줄 건데?
음.... 그러면 나는 예지 누나 줄래.
나도 하트 그릴래요. 도와주세요.
아이들은 나비 편지를 만들며 누구에게 선물을 줄지 정하고, 이름을 적고, 하트를 그려 넣으며 축하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생일파티에서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특별한 선물이 완성됩니다.
< 하온이 언니를 위한 유하의 나비 편지 >
< 이솔이 언니를 위한 하나의 나비 편지 >
< 예지 누나를 위한 아인이의 나비 편지 >
내일 완성된 나비 편지와 보여주고 싶은 작품을 들고 미술관 카페에 가게 될 아이들,
자신의 작품을 함께 나누고, 정성껏 만든 선물로 생일을 축하하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