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비밀
시간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은 계속됩니다
리원: 달력에서 숫자는 30일이나 31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날짜는 계속 반복되는 거야.
은하: 반복은 같은 모습으로 다시 오지만 계속 돌아간다는 말이야. 그런데 마지막 숫자는 똑같지 않아.
이솔: 시간은 길이는 없지만 계속 돌아가.
봄: 맞아. 시간은 달팽이처럼 돌아가.
리원: 시간은 시계처럼 계속 돌아가. 하지만 똑같은 시간이 반복되는 것은 아니고 시간은 계속 바뀌어.
하온: 달이 빙빙 도는 것처럼.
봄: 지구도 돌고 있지만 우리는 느끼지 못해.
단우: 그것도 시간이 돌아가고 있다는 말이야.
유담: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야. 시간은 보이지 않아. 시간을 보여주는 것이 시계야.
봄: 활동을 하다가 배가 고프면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아이들은 시간을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계속 이어지고 변화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달력과 시계의 반복되는 모습, 지구와 달의 움직임, 그리고 일상 속 경험을 통해 시간의 흐름을 설명합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도 자연의 변화와 삶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느끼고 이해해가고 있습니다.
유담: 시간을 보여주는 것은 시계야.
예지: 시계에는 숫자와 바늘이 있어.
이솔: 숫자는 1부터 12까지 있어.
은하: 시계 숫자 안에도 숫자가 있어. 숫자를 모두 더하면 60이지만 의미는 달라.
봄: 시계는 사람이 만든 거야. 그런데 시간을 표시해 주는 것은 달력도 있어.
봄: 우리 집 시계가 12시면 다른 집 시계도 12시야.
유담: 그래서 사람들은 12시까지 하자고 약속을 하기도 해.
리원: 사람이 시간을 계산하고 약속해서 발명한 게 시계 같아.
봄: 시계는 1부터 12까지 쓰자고 약속했다고 우리 엄마가 알려줬어.
단우: 사람들이 시간이 정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나 봐.
하엘: 밤에 만나자, 아침에 만나자면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없어서 시계를 만든 것 같아.
은하: 우리는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갈 수 없어.
리원: 맞아.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도 시간은 있었어.
성빈: 지금 우리에게 까지 왔고 앞으로도 시간이 계속 있을 거야.
하온: 지나간 시간은 사진에 담을 수 있어. 우리 엄마는 엄마 어렸을 때가 보고 싶으면 사진을 본다고 했어.
아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계가 필요한 이유를 찾아내며, 시간은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약속이라는 것을 알아갑니다.
이어진 대화에서 아이들의 관심은 시계와 달력 속 숫자의 규칙으로 이어집니다.
같은 숫자라도 상황에 따라 시, 분, 날짜를 의미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시계 속 작은 눈금의 비밀에도 호기심을 보입니다.
시간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과 이야기는 표상으로 이어지며 구체화합니다.
시계는 돌아가면서 바뀌고 있는 씨앗들과 시간의 변신들이야.
씨앗들은 꽃이 되고, 나무가 되는 거야.
나무들이 서로 합쳐져서 더 큰 나무가 되는 거야.
그래서 큰 나무에는 개미들과 곤충들이 사는 숲 속 나무 자연나무가 되는 거야.
- 오성빈
시간이 돌고 있어요.
시간은 똑같이 돌고 있어요.
시간은 계속 빙빙 돌고 있어요.
시간은 봄이가 엄마 아빠한테 태어나기도 전부터 흐르고 있어요.
- 이유봄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와 달력이야.
시계는 빨리 지나가고 달력 숫자는 천천히 지나가
시계가 2번 돌면 달력에 숫자는 1개가 지나가.
- 김하엘
시계의 시간이 흘러가면서 꽃이 피어나고 있어.
달력은 5월에서 6월로 지나가는 모습을 그려왔어요.
- 위하온
시간이 10부터 13까지 가고 있어.
시간이 흐르면서 12월 13월 14월로 흐르고 있어.
- 황이솔
시간은 지구가 태양 옆을 돌면서 흐르고 있어.
- 김리원
지구가 돌면서 시간이
밤 12시, 아침 12시, 밤, 아침...
이렇게 계속 반복되면서 지구와 은하의 나이가 하나씩 하나씩 많아져.
- 최은하
시간을 그려봤어요.
지구가 돌아가는 것도 시간이고
나무가 자라는 것도 시간의 흐름이고 꽃이 자는 것도 시간이야.
달력은 날짜를 알려줘.
그리고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알려줘.
오늘은 또 무슨 날이지? 도 알려줘.
시계는 시간을 보여주는(알려주는) 거야.
- 김단우
꽃의 시간 - 김예지
지구가 태양 옆을 돌면서 하루하루 날짜가 생겨나.
- 송유담
자연의 움직임과 일상 속 경험, 그리고 숫자의 규칙을 연결하며 세상을 이해해 가는 아이들의 탐구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