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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예절]수의(襚衣)란?

작성자根熙 김창호|작성시간13.02.13|조회수364 목록 댓글 1

수의(襚衣,壽衣)

 

원래 수의는 생전에 입던 예복(禮服)과 똑같이 만들어 입었기 때문에 굳이 어떤 옷감이 좋다거나 나쁘다 하는 기준은 없다. 특히 화학섬유가 발명되기 전에는 모든 섬유가 잘 썩는 자연섬유였기 때문에 평상시 사용하던 옷감으로 수의를 준비했었다.

 

문헌에 의하면

"수의로 쓰였던 옷감으로는 공단(貢緞), 명주(明紬), 능(綾, 날실과 씨실 의 조합방법을 변화시켜 바탕과 무늬가 다른 조직으로 짜여 진 문직물 (紋織物), 은조사(銀條紗) 생고사(生庫紗) 삼베, 모시, 마 등을 사용했 는데 빨리 썩는 것이 좋다고 하여 민가(民家)에서는 모시(苧麻)나 마포 를 많이 사용한다."

라고 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빨리 썩는다는 의의는 시신의 육탈(肉脫)과정과 비슷한 시기에 수의 자체도 삭아 없어져야 좋다는 말이다. 오래된 무덤에서 간혹 출토되는 수의를 보아도 알 수 있다. 특히 사대부집안 이상의 부와 권세가 있는 문중의 무덤에서 출토되는 수의의 옷감을 보면 대부분 명주 또는 모시(苧麻)로 만들어져 있다.

 

마(麻)섬유란?

 

마에는 쌍지엽 식물 줄기의 인피(靭皮)를 벗겨 섬유로 사용하는 연질섬유인 다년생 심마과(尋麻科)의 저마(苧麻), 일년생 아마과(亞麻科)의 아마(亞麻), 상과(桑科)의 대마(大麻), 전마과(田麻科)의 황마(黃麻) 등과 단자엽식물의 줄기, 잎, 잎줄기를 사용하는 경질섬유인 다년생 파초과(芭蕉科)의 마닐라마, 석심과(石芯科)의 사이잘삼(sisal hemp), 마게(Mague), 백합과(白合科)의 뉴질랜드 마 등 그 종류가 많다.

 

오랜 옛날부터 의복의 재료로 사용되어온 종류는 아마(亞麻), 대마(大麻), 저마(苧麻)등이며, 아마는 서아시아에서 기원하여 이집트를 중심으로 많이 사용되었고, 대마, 저마는 동아시아에서 의복의 소재로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그 중 우리나라에서도 대마와 저마가 의복의 소재로 사용되었다. 고문헌에는 대마와 저마를 구분하지 않고 다만 마(麻)로 기록한 경우가 많고 이들 직물의 경우도 포(布)라고 기록한 경우가 많다.

 

마직물이 마포와 저포로 구분된 때는 통일신라시대부터이며, 구분이 되었다 하더라도 대마와 저마라고 확실히 구분된 것은 아니고 마포, 저포로 불리었다. 고려시대에는 마직기술이 발달하여 마포는 쌀과 함께 세공(稅貢)의 대상이 되었으며, 화폐기능으로도 행세하였다.

조선 초기 세종대왕 때 면포로 세공이 바뀐 이후에도 마포는 면포와 더불어 일제강점기 초기 직물공업이 근대화될 때까지 양대 의료로 계속 사용했으며, 특히 저마포는 청나라와의 교역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935년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麻衣太子)가 나라를 빼앗긴 망국의 설움을 안고 누런 삼베로 된 누더기 옷을 입은 채 개골산(현재의 금강산)에 들어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상(喪)을 당했을 때 삼베옷을 입어 망자(亡者)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상복(喪服)의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1) 대마(大麻, hemp, Cannabis satival)

 

일본에서는 1만여 년 전에 대마가 재배된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중앙아시아가 원산인 대마가 조선을 경유하여 일본에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국 우리나라에 1만여 년 전 대마가 있었던 것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셈이다. 그 뒤 신석기시대 궁산패총 생활유적에서 뼈바늘에 마사가 감겨진 것이 발견되어 5,000여 년 전에 마사를 만든 사실이 증명되었다. 또 고조선 지역에서는 마끈과 마직물 흔적이 발견되었고, 중국 접안의 고구려 묘에서도 붉은색으로 염색된 마포가 출토되었다. 경주 천마총에서는 10승이 넘는 섬세포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대마의 인피는 품질이 좋아서 아주 섬세하게 쪼개지므로 극세사를 만들 수 있고 그 위에 여인들의 섬세한 여공이 있어 중국, 일본, 인도 등지보다 더 섬세한 마포를 제작하는 것이 가능했다. 포는 정세도로 그 품질을 가늠하는데, 정세도는 포폭 사이에 정경된 경사의 수에 의해 가늠된다. 곧 한 포폭 사이에 80올의 경사가 정경되었을 때를 1승(升)이라고 하며 승수가 커질수록 섬세해진다.

 

대마는 상과(桑科, 뽕나무)에 속하는 일년생 껍질에서 얻은 섬유이며 특성상 종자나 잎에서 마약이 채취되므로 재배에 규제를 하고 있다. 대마는 질기며 감촉이 시원하고 통기성이 좋아 여름철 옷감 또는 생활용품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2) 저마(苧麻, ramie, Boehmeria niveal)

 

저마는 심마과(尋麻科)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줄기의 인피부에서 채취되는 섬유이다. 줄기의 높이는 1~2.5m 정도가 되며 기후가 온난하고 습기가 많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한 번 심으면 땅속줄기가 자라나서 새로 씨를 뿌리지 않아도 여러 해 동안 자생한다.

저마는 탄성이 부족하여 구김이 많이 가는 흠이 있지만 표백정련을 거치면 견과 같은 광택을 가지며 습기의 흡수와 발산이 빠르며, 통기성이 좋아 손질의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한여름 옷감으로는 으뜸이다. 충청남도 한산은 모시의 주요 재배지로서 세모시가 유명하며 이곳의 모시를 ‘한산모시’라고 하여 특상품으로 치고 있다.

보통 7승 정도가 여름옷감으로 사용되며 9승, 12승 등이 세저포로 제직된다.

 

3) 아마(亞麻, flax, Linum usitatissimum)

 

아마는 식물의 줄기에서 생산되는 섬유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섬유이다. 아마섬유는 인류역사와 함께 시작되어 가장 오래 된 섬유로 기원전 8,000년경의 석기시대에 제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여러 유물과 함께 스위스 호반에서 발견되었다.

한편 이집트에서는 4,000~5,000년 전에 아마직물이 널리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다. 산업혁명 이전에는 유럽에서 아마섬유가 많이 사용되었으나 그 후에는 수요가 급속히 감소하였다.

 

4) 황마(黃麻, jute, Corchorus capsularis)

 

황마는 쌍떡잎식물 피나무과의 한해살이 직물로 성서시대 섬유로 알려져 있으며 그 당시에 자루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가장 값싼 방적섬유중의 하나이며, 아시아 전반에 걸쳐서 주로 인도, 방글라데시에서 생산된다. 황마는 섬유질이 뻣뻣하여 섬유로는 쓰지 못하고 공업용 자재나 자루, 카펫, 로프, 밧줄 등으로도 쓰이고 있다.

 

5) 기타

 

① 인견

직제시 주원료는 정제된 낙엽송의 목제 펄프와 면 씨앗에서 분리한 잔털의 린터(길이가 짧은 면섬유)가 쓰이며 셀룰로오스 섬유를 원료를 하여 제조된 천연섬유이다.

면 린터는 섬유 길이가 짧고 불순물이 있으나 정제 후 양질의 셀룰로오스를 이용하고, 목재 펄프는 목재를 약품 처리하여 셀룰로오스 섬유를 분리하여 인견의 원료로 사용한다.

 

 

 

수의제품으로 갖추어야 하는 필수조건인 동․ 식물성 섬유의 장점을 겸비한 섬유 임

 

식물성 섬유의 장점

 

․ 흡수성 우수

․ 썩는 기간이 짧음

동물성 섬유의 장점

 

․ 촉감이 부드러운 점

․ 촘촘한 원단

 

 

 

 

 

② 명주(明紬, silk, fabrics)

명주실로 짠 직물, 원래는 명나라에서 생산한 견직물을 가리킨 것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주로 견사(絹紗)를 사용하여 짠 직물을 말한다. 명주는 다른 섬유직물이 갖지 않은 특성으로서 우아한 광택과 풍부한 촉감 및 비단소리(scrooping) 등이 있는데, 이러한 성질은 생명주(생사, 생견직물)에서는 볼 수 없고 불순물이 제거된 후에야 나타난다.

 

수의를 미리 준비하면 수명이 길어진다고 하여 목숨이라 했으며 누에잠을 써서 잠옷이라고 하기도 했다. 뽕잎을 먹고 자란 누에가 4일잠을 잔 뒤, 실을 뽑아 고치를 만들게 되는데 누에고치 속에서 잠을 자고 난 누에 번데기는 나비가 되어 새로운 삶을 준비하듯이 이 옷을 입고 죽음이라는 긴 잠을 잔 뒤에 새로운 환생을 염원해온 것이다.

 

6) 삼베의 특징

 

① 견고성과 내구성 - 면보다 10배정도 질긴 특성

② 숨쉬는 직물 - 면보다 20배 빠른 수분 흡수력과 배출력

③ 항균(抗菌)성과 항독(抗毒)성 - 곰팡이 균을 억제하는 수분 배출력 기능

④ 자외선(UV-Ultraviolet)차단과 전자파 차단 기능

- 자외선 99%, 전자파 86%까지 차단, 면섬유보다 5℃정도 차가움을 느끼게 하는 특성

⑤ 환경친화적인 직물 - 살충제나 제초제 없이도 잘 성장함

 

 

7) 삼베의 활용

 

① 삼베수의

- 시신의 뼈를 썩지 않게 하여 황골(黃骨)이 되게 하고 항균기능으로 시신에 벌레가

  생기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 모시수의는 후손들의 눈썹을 희게 한다.

 

② 한약수건

- 재래식의 방법으로 한약을 다려 약을 짜낼 때 약수건으로 사용하였다. 이는 삼베가   다른 직물에 비하여 매우 질기기 때문이며 삼베는 양의 기 운이 있어 불순물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삼베의 항균 기능을 이용한 용도로 고추장이나 된장항아리 덮개, 냉장고가 생산되기 전에 생선을 말릴 때 덮어두던 천, 그리고 밥상보 등으로 사용하였다.

 

③ 삼베이불

- 인피직물의 뛰어난 통풍성을 이용하여 삼베이불을 사용하지만 대부분이 (거의 95%이상) 삼베가 아닌 저가의 모시이불이다. 최근에는 통풍성은 물론 뛰어난 땀 흡수로 청결함과 그리고 풀 먹일 필요도 없고, 세탁기에 세탁까지 가능한 100% 삼베이불이 생산되고 있다.

 

④ 삼베행주

- 삼베의 항균기능이 위생적이기 때문에 행주로 사용하고 있다.

하절기 따뜻한 실내에서 물에 적신 면행주는 1시간 정도면 심한 쉰 냄 새가 난다. 이는 따뜻한 공기와 수분이 박테리아균의 증식이 최적이기 때문에 균의 번식으로 쉰 냄새가 나는 것이다. 그러나 삼베행주는 천연 의 항균 기능으로 박테리아균의 번식을 억제시킨다.

 

8) 현행 기성수의의 특징

 

  ① 1990년대 이후, 장례식장에서 판매하는 기성수의 구입 증가

   - 남자용은 表衣로 도포(홑)와 도포 끈이 있고, 內衣로 속저고리(홑)와 속바지(홑),

     겉저고리(겹), 겉바지(홑), 두루마기(홑) 등이 있으며, 그 밖에 천금(天衾), 지금(地

     衾), 베게, 염포, 교포(멧베), 멱목(면목), 악수, 버선 등의 부속품이 있다.

 

   - 여자용은 표의로 원삼(홑)과 대대, 내의로 속저고리(홑)와 속곳(홑), 단속곳(홑), 속치

     마(홑), 겉저고리(겹), 겉치마(홑) 등이 있다. 그 외에 천금, 지요, 베게, 염포, 교포,

     멱목, 악수, 버선 등의 부속품 이 있다.

 

   ② 천금 외에 소렴금이나 대렴금 중에 하나를 더 갖추기도 한다.

 

 겉옷인 남자의 도포와 여자의 원삼을 없애고 두루마기로 포를 대신한다,根熙

                                                                                  

 

수의   옷의 

① 수의

② 죽은 사람에게 입히는 옷

③ 그 옷을 보내는 일

④ 옷

⑤ 선물()로 살아있는 사람에게 보내는 옷

 

 

[부수]

[총획]18획

    요즈음은 壽衣라고 잘못 사용을 많이 한다. 바로잡아야----.根熙

                                                                 

    ♡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

     

    사람이 한평생을 살며

    여러 종류의 옷들을 입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죽어 이 세상을 떠날 때는

    같은 옷을 입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수의"라 부릅니다.

     

    값으로 치면 삼베로 만든

    몇백만원짜리 수의가 있는가 하면

    인조 삼베로 된 몇 만원에서

    몇 십만원하는 수의도 있습니다.

    가격의 차이는 있으나

    그 모양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수의의 형태는

    한복 정장과 비슷합니다.

      

    지방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수의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지막 입고 갈 옷이

    바로 이 옷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수의에도 주머니가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의를 입어야 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데도

    계속 주머니를 만들고 채우는 일에만

    매달려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일본의 부동산 재벌이

    심장병으로 죽었다는 기사가 신문에 났습니다.
    부동산 값이 비싼 일본에서

    사무실용 빌딩 80개를

    소유하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신문에서 그의 죽음을 알리는 기사는

    일단을 차지했으나

    그 일단을 마저 다 쓰지 못하고

    몇 줄 가다가 멎었습니다.

    그 사람이 입어야 할 수의에도

    역시 주머니는 없었습니다.  

     

    난 그 사람의 이름을 모릅니다.
    신문에서 읽기는 했는데 잊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나는

    '노벨' 이라는 사람의 이름은 기억합니다.
    '유일한' 이라는 이름도 기억합니다.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

    이것은 진리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 중엔 자신의 수의에다만은

    주머니를 달려고 하는 이가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에도

    주머니가 달린 수의를 입고 싶으신 분이 계십니까?
    인생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인생이 어떻게 왔던지

    그대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가지고 온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지 않습니까? 

      

    이것은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수의에 주머니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착각입니다.
    수의에 주머니를 달려고 시도를 한다면

    이것은 바람을 잡으려는 수고에 불과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불행하게도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斷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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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법륜 | 작성시간 14.08.09 좋은자료잘보고가내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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