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몹시도 부는 날에 서울 덕수궁을 둘러보고 원구단으로 사진을 찍으러 갔다. 원구단은 1967년 7월 사적 제157호로 지정되었다. 원구단은 천자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제천단을 말하는데 원단이라고도 한다.
원구단 황궁우
황궁우
황궁우
계단의 석조
황제를 상징하는 용문양
황궁우 입구의 석조
원구단
원구단
돌북
돌북의 용문양 조선 초기에는 제천의례를 억제함으로써 세조) 때 원구제가 폐지되었다가 조선을 대한제국이라 하고 고종이 황제로 즉위하여 천자가 제천의식을 봉행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원구단이 다시 설치되었다. 지금의 원구단은 1897년(고종 34) 고종의 황제 즉위식과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옛 남별궁 터에 원단을 만들어 조성한 단지이다. 그뒤 단지 내에는 화강암으로 된 기단 위에 3층 8각 지붕의 황궁우(皇穹宇)를 1899년에 축조하고 1902년 고종 즉위 40주년을 기념하는 석고단(돌북)을 황궁우 옆에 세웠다. 악기인 듯한 석고의 몸체에 부각된 용무늬는 조선 말기 조각의 걸작으로 꼽힌다. 처음 조성된 단지는, 1913년 일제에 의해 원구단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다음해 조선호텔이 들어서면서 축소되었으며, 지금은 황궁우와 석고, 그리고 3개의 아치가 있는 석조 대문만이 보존되어 조선호텔 경내에 남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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