慶商道 固城 背屯이란 반촌마을에 어느 가난하지만 양반의
가문에 한 남자 아이가 태여났다.
어릴때부터 동네 서당에 다니면서 천자문을 떼고 소학.대학.
논어.등을 통달하여 나이20세에 서울로 과거 시험을 보려고
길을떠났다. 며칠을 걸어서 서울에 당도하여 어느집에서
하루를 묵게 되었는데 저녁때가 되어서 바람을 쐬려 집 밖으로
나와서 바람을 쏘이고 있는데 옆집 큰 기왓집 뜰에 예쁜 여인이
나와 서 있는데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방에 들어가서 편지를 써서 그여인에게 주었는데 이렇게
쓰여있었다.
貴女의 王上에 点이 없으면
天上에 棒을 이루리라.
뜻:귀하신 여인의 남편이 없으면 내가 남편이
되어주리라.
王上에 点이 없으면은 점이있으면 主주인주가되니
주인이 없으면 천상의 봉은 天하늘천 위에 봉을이루면
夫남편부자가되니 남편이 되어준다는 뜻이다.
여인의 답장은
國無城 月入門하거든
二日二時요.
뜻:혹시 한가 하거든 오십시요.
국무성이란 나라국에 성이 없으면 或혹시혹
월입문은 달이 문안에 들어가거든 門문문자에
月달월 문안에 달이 들어가면 閒한가할한자이니
이일은 일일은24시 이일이면 48시 이시요를
이시를 더하면 오십시이니 혹시 한가하거든
오시라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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