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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음주례]향음주례(鄕飮酒禮)

작성자根熙 김창호|작성시간09.07.25|조회수596 목록 댓글 1

향음주례(鄕飮酒禮)

주도(酒道)에 대하여...

우리가 음식을 먹는데 예(禮)가 따르는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취하고 취하면 정신이 혼미하고 몸을 가누지 못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더욱 예절이 엄격합니다. 우리나라의 주도(酒道)는 향음주례(鄕飮酒禮)로 대표 됩니다.

향촌의 선배, 유생들이 학교, 서원, 관아 등에서 춘추로 모여 관내의 선비들이 엄격한 음주의 예절을 하나의 의식으로 행했습니다.

이는 어진 이를 존중하고 노인을 봉양하는데 뜻을 둔다 “우리 노소(老少)는 서로 권연하여 나라에 충성하고 어버이에게 효도하고, 가정에서는 화목하고 향리에서는 잘 어울리고 서로 교회(敎誨)하고 상규(相規)하여 잘못이나 게으름 펴서 삶을 욕되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라는 서사(誓詞)을 읽었습니다.

결국 향음주례는 수령이 앞장서서 향중(鄕中)의 유덕자를 골라 베푸는 주연이며 음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효제목린(孝悌睦隣)을 권장하는 주례을 통한 훈련이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 향음주례는 제도적으로 명나라 제도를 따랐으나 세종이 집현전에 명하여 상정(詳定)하여 성종 5년에도 편찬을 완성하였던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와 더불어 일반화 되었습니다. 향음주례는 다음호에 상세히 소개 하겠습니다.

술을 마실 때의 일반적은 법도는

건배를 할 때는 눈높이에서 술잔을 부디 칠 때는 수상(手上)의 술잔보다 수하(手下)의 술잔이 1cm정도 아래에 대는 것이 좋고,

15세 이상 어른이 술을 권할 때는 술잔을 들고 가서 어르신이 술잔에 술을 부우면 무릎을 꿇어 받고 그 자리에서 마시는 것이 아니고 다시 자기 자리로 가서 마십니다.

바로 앞좌석에 어른이 계시면 고개를 약간 돌리고 마시는 것이 예의입니다. 이런 의식절차가 몸에 베이면 평소의 음주에도 예절을 바르게 할 것이라는 배려라 하겠습니다.

술은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지만 거듭되면 술이 술을 마시고, 지나치면 술이 사람을 마셔 망신시키고 못 참으면 술이 처자(妻子)까지도 마시게 되어 폐가 합니다. 술이 술을 마시는 단계에 이르지 않도록 사람이 술을 마시는 단계에 머무는 것이 酒道의 으뜸입니다.

 

鄕 飮 酒 禮

參考文獻: 禮記 鄕飮酒義에 보면 우리의 祖上님들께서 술을 마심에도 엄격한 禮儀와 位階秩序를 지키면서 술(飮食)에 대한 감사한마음으로 마시고 또한 깨끗하게 손과 술잔을 씻고 술을 드리면서 절하고 받고, 절하며 서로가 세 번씩이나 양보하면서 반드시 웃어른부터 대접하며 잔을 하나로 사용하면서 귀천이 없이 같은 잔으로 술을 대접하고 대접받는 것은 이는 양을 같이 들으며 불평등과 부당함이 없이 총화를 이루는 우리선현들의 깊은 뜻이 있음을 소개하고자한다 .

(大義)

禮記 鄕飮酒義에기록, 主人이절로써 손님을 맞아 3번 揖한후에 뜰에 이르고 3번 사양한 후에 오르고, 손을 씻고 잔을 드는 것은 청결함이며, 拜至, 拜洗. 拜受, 拜送,하는 것은 공경하는 자세를 기르는 것이다. 주인은 손님을 높임으로써 西쪽에 앉게 하고, 介(손님 돕는 자)는 西南쪽에 앉게 하여 손님을 돕는다.

主人은 접대하는 사람으로 후덕을 그 뜻으로 하기 때문에 東南쪽에 앉게 하고

 (준, 주인 돕는 자)는 東北쪽에 앉혀서 主人을 돕게 한다.

主人은 접대함에 厚하게 하여야 하므로 東쪽의 仁의 道에 자리하고

손님은 進退의 禮節을 지켜야 함으로 서쪽인 義 方을 자리로 한 것이다.

■ 손님을 대접함에

1,옷을 端正히입고

2, 공손한 마음으로 대접하며,

3, 感謝한 마음으로 대접받고,

4,권하고 사양함에 법도가 있고 꼭 長幼有序를 지켜야 한다.

끝내 몸가짐을 허 트리지 않고 대접하며, 最多 7 잔을 넘겨 권함이 없다.(진주문화원 序)

■ 主人鄕大夫:지방에서 官位가있는사람,

賓:주빈. 介: 주빈 다음 어른, 遵: 鄕中의 여러 公大夫. 衆賓長: 3인 ,

司正:돕는 집사, 찬자: 예의를 아는 자 4인

樂正==:琵:비파 2 인. 歌: 노래 2인 笙: 젓대 4인

磬(경): 굉 쇠. 鼓(고); 북

■ 60세=堂上 坐.

    50세 이하 = 堂下 立,

    60=3豆, 70=4두. 80=5두. 90=6두. 尊長구분

主人은 반드시 東方에있어 봄을 말한 것으로 봄은 蠢(준)으로 萬物을 낳는다는 뜻이 있다.

달은 3일로 해서 魄을 이루고 3월로해서 時를 이룬다.

禮에 3번 辭讓하는 뜻이 있고 나라를 세우는데 삼경을 세우고 鄕飮酒禮에서 三賓을 세워 정교의 본을 세우는 意味가 있는 것이다.

■ 禮에 3번 辭讓하는 뜻은 달(月)이 3일로서 魄을 이룸에 本받은 것이다.

(讓之三也, 象月之三日而成魄也)

魄이란달이 형체만 있고 빛이 없는 곳을 말함으로

그믐 전 3일 아침 달이 東녘에서 보이고

초하루 후에 3일 저녁 서쪽으로 부터 지려고 할 때 魄이 보인다.

賓主가 각 3번씩 辭讓하여야하는 뜻은 여기에서 본받은 것이다.

향음주란 것은 향인들이 수시로 모여서 술을 마시는 禮인데 어진이를 존경하고 老人을 봉양하는 뜻을 기록한 것이다, 선유들은 향음주례를 네 가지로 나뉘어

첫째는 3년에 한번 씩 어진 이와 공이 있는 이를 손님으로 하는 것과,

둘째는 향중에 사는 大夫가 나라의 어진이를 대접하는 것과,

셋째는 주장이 향사례를 겸하는 예이고

넷째는 동네 수장이 마을 제사를 지내며 行하는 것이 엇다. 대체로 모임이 있으면 당연히 鄕飮酒禮를 行하는 것이다.

■ 一獻之禮: 주인이 술을 따라 손에게 주는 것을 獻이라하고 다음에 손이 술을 부어서 주인에게 갚는 것을 酌이라 하고 또 主人의 잔을 바꾸어 술을 부어서 손에게 갚고 노고를 치하하는 것을 酬라하여 이 3者가 갖추어지는 것을 일헌지례(一獻之禮)라 한다.

(要義)

술 한 잔 마시고 밥 한 그릇 먹는데도 차례가 있고 男子와 女子가 만나는데도 禮節이 있는바 만사에 질서를 지킴이 禮요. 만물에 조화를 이룸이 樂이다. 그러므로 선비는 공경 하지 않는 일이 없고 생각에 邪惡(사악)함이 없게 하는바, 유교는 治國平天下의 큰일로부터 작은 일에 이르기까지 한 결 같이 예의를 갖추어 도리를 세우는 가르침이다.

(目的)

鄕飮酒禮는六禮,(冠禮, 婚禮, 喪禮. 祭禮, 鄕飮酒禮, 士相見禮,)

가운데 하나로 선비에게는 어른을 공경하고 老人을 공양하는 의리가 있음을 밝히고 음식은 청결하게 갖추고 감사하게 먹어야 하는 본의를 깨우치는 예절이다. 더욱이 술이란 천지신명에게 제사 지낼 때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숭고한 음식이요, 노약한 이의 혈기를 돋 구 는데

귀중한 약물로써 사람이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이다.

그럼에도 不拘하고 한갖 환락의 도구나 객기의 음료로 함부로 마시고 광태를 자행하다 마침내 병들게 할뿐 아니라 가산을 탕진하여 처자를 저버리고 父母를 못 섬기며, 사회에 혼란을 일으켜 국가의 질서를 어지럽게 하니 성인이 이를 미연에 막기 위하여 음주의 예절을 조화 있게 제정하여 시행하게 하였다.

■ 이르는데 마다 절하고, 씻을 때 마다 절하고 받을 때 마다 절하고,

줄 때 마다 절하고, 끝날 때 마다 절하는 것은지극한 존경과 감사함을 나타내는 것이다.

선비에게 귀중한 것은 오직 禮이니 孔子는 禮가 아니면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며, 움직이지도 말라고 하였는바 禮란 절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절하는 것으로 끝이니 사람이 父母님뵐 때나 신명에 제사 지낼 때나 빈객을 접할 때나 반드시 절하는 것이니 사람이 절 할 줄을 모르면 나머지는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이다.

고로 옛사람이 말하기를 禮가 무너지는 것은 절하지 안음으로 부터 시작 된다고 하였다.

■ 서로 존경하고 사양케 하는 것은 경쟁심을 막고자 함이요,

음식 그릇과 손을 자주 씻게 하는 것은 태만을 없이 하고자 함이다.

술과 음식을 반제하는 것은 天地神明께 감사하는 뜻과 사람들에게 천지신명이 흠향하는데 청결한 음식을 드려야함을 일깨우는 것이다.

■ 玄酒(물)를 청주와 같이 비치하는 것은 원질을 귀중히 여김이다.

(飮水思源)

■ 술잔 하나로 모든 사람이 차례로 술을 먹게 하는 것은 총화를 이루기 위함 이다.

■ 술을 자기가 먼저 먹고 남에게 권하는 것은 술을 醉하는것이기

때문이요, 자기는 먹지 않고 남에게만 권하는 것은 예의가아님을 깨우치려 함이다.

술자리에 어른이 일어나 나가면 모두 따라서 일어나 돌아가는 것은鄕飮酒禮의 본의로 지루하고 난잡함을 방지하고자 함이다.

■ 말 할 때 가진 물건을 내려놓고 일어서서 말하는 것은 공경함을 보이는 뜻이다.

 

■■ 우리나라의 鄕飮酒禮의 沿革 ■ ■

 

鄕飮酒禮는 향약을 수계하고 어른을 모셔 술 마시는 예절을 시행한다고 했다

朝鮮太祖 7년 태조의 향리인 풍패향에 향헌41조를 제정 효령대군이 이를 증보하여 실시한 것이 최초라 했으며 ,中宗 12年(1517) 대사헌 조광조, 대사성 김식 등의 진언으로 여씨향약을 8道에 시행시켰다는 기록이 있다.

鄕飮酒禮는 향약과 같이 병행하여 발전된 것으로 보여 진다.

 

정조21년(1797) 이병모 외 7인 鄕禮合編

■ ■ 鄕飮酒禮 笏記 ■ ■

 

1, 손님을 請함

■O.主人이 큰손님 될 어른의 집으로 찾아가 大門밖 西쪽기둥에서 東向하여

    "선생님게십니까" 하고 말하시오.

  O.큰손님 되실 분은 문밖 동쪽기둥에서 西向하여

    “누구십니까 ?” 하고 찾아오신 분에게 먼저 두 번 절하시요.

■O.主人도 再拜하시오

  O.主人이 큰손님에게 請하여 말하시오,

    "저는 장차 鄕飮酒禮를 거행코자하는데 선생님을 큰손님으로 모시고 자 합니다."

■O. 큰손님은 대답하여 말하시오,

     "저는 학덕이모자라 감당 할 수 없습니다."

   O. 主人은다시말하시오

      "선생님의 인격을 믿고 모시고자하오니 허락하여주십시오."

■O.큰손님은 대답하시오,

     "거듭 간청하오니 과분하오나 따르겠습니다."

   O.주인은 허락하여주신 감사의 표시로 재배하시오,

   O.큰 손님도 답배 하시오.

■ 主人은 행사 준비관계로 물러나오며,

   O.主人은 작별의 뜻으로 다시 재배 하시오.

   O.큰 손님도 답배 하시오.

2. 손님을 모심

■O.主人은 鄕飮酒禮 연회 준비가 다 되었으면 집사를 보내 손님을 모셔 오시요.

   O.執事는 손님 집 大門 西쪽에서 上 揖으로 큰손님에게 人事하고

       손님을 인도하여 主人집大門 西쪽기둥에이르러 主人에게 알리시오,

     “큰 손님이 오셨습니다.”

■O.主人은 大門 東쪽에서 西向하여 큰손님에게 再拜(上 揖으로) 하시오.

   O.큰손님도 再拜(上 揖으로)하시오..

■O. 主人은 隨行한 여러 손님에게 읍례로 人事하시오,

   O.여러 손님도 揖으로 答하시오.

   O.主人과손님은 계단 아래에서 마주보며 서로 먼저 오르기를 권하시오.

     "먼저 오르시지요." 를 세 번 한 후에 주인이 먼저 오르면서

   O.먼저 오른발 후에 왼발 합 족으로 마주보면서 같이 층계를 오르시오.

       (손님은 주인보다 1박자 늦게 먼저왼발 다음 오른발 합 족)

■ 계단을 다 오르면

    O.主人이 먼저 再拜하고

    O.손님도 答拜하시오.

 

3, 主人이 손님에게 술을 대접함

■O.집사는 준소의 보자기를 걷고 용작을 내놓으시오.

   O.主人은 술잔을 들고 阼階로 내려가시고, 손님도 따라 내려가시오.

■O.主人은 " 그대로 앉아계시지요죠 " 라고 인사하고,

   O.손님은 “저 때문에 너무 수고가 많으시니 앉아있기가 민망합니다.” 라고 말하시오.

   O.주인이 술잔을 세면소에 가서 닦으려고 할 때에

   O.손님은 “저로 하여금 수고가 많으십니다.” 라고 감사의뜻을 전하시오.

■O.주인은 "안주 없는 술이지만 청결히 하고자할 따름입니다." 라고 답하시오.

   O.주인과 손님은 같이 읍하고 계단위로 올라와 서시오.

   O.손님이 먼저 한 번 절하시오

   O.主人도 한 번 答拜하시오.

■O.손님은 술상 앞으로가 서있고

   O.主人은 준소에 가서 술잔을 채워들고 손님 앞으로 가서 서시오

   O.主人은 술잔을 손님에게 주면

   O.손님은 잔을 받아 상위에 놓고.

   O. 主人에게 한 번 절하시오

   O.主人도 한 번 答拜하시고 앉으시오.

■O. 집사 두 사람은 포와 고기를 축제 상에 갖다 놓으시오,

   O.손님은 왼손으로 술잔, 오른손으로 포를 잡고 반제 한 후 술을 다 마시요.

   O.主人에게 한 번 절하시오,

   O.主人도 한 번 答拜하시요.

■O.執事는 잔은 남겨놓고 포와 고기를 철상하시오.

 

4, 손님이 주인을 대접함

■O.손님은 술잔을 들고 세면소에 내려가시오,

   O.主人도 한 발 자욱 뒤따라가시오.

   O.손님은 辭讓하며 말하기를 “그냥앉아 계시지요.” 라고 말하시오.

■O.주인은 손님에게 “송구스러워 앉아있기가 민망 합니다”. 라고 답하시오.

   O.집사는 준비한 물주전자를 들고 손님의 세수와 잔을 다 씻게 도우시오.

■O.손님과 主人은서로 揖하고 階段위로 올라오시오,

   O.主人이 먼저 感謝의 뜻으로 한 번 절하시오,

   O.손님도 한 번 答拜하시오.

■O.主人은 축제 상 앞으로 가서있고,

   O.손님이 준소에 가서 술을 따라 가지고 主人 앞으로가 서시오

   O.손님이 술잔을 주면,

   O.主人은 잔을 받아. 축제 상에 놓고 한 번 절하시오,

   O.손님도 答拜하시요.

■O.집사는 포와 고기를 축제 상에 갖다 놓으시오.

   O.主人은 왼손으로 술잔을 잡고 오른손으로 포를 집어 반제 하시고

   O.다 마시고 한 번 절하고

   O.손님도 답배하시오.

■O.집사는 포와 고기를 철상 하시오.

 

5, 주인이 여러 손님을 대접함

■O.주인이 여러 손님에게 3方向에 빨리 3번 절하시오,

   O. 여러 손님은 한 번 천천히 答拜 하시오

   O.主人이 잔을 들고 세면소에 내려가면 큰손님이 따라 내려가시오.

■O.主人은 辭讓하여 말하시오, 그냥 앉아계시죠.

   O.손님은 主人에게 말 하시오,

   O.너무 수고하시니 감히 앉아있기가 민망합니다.

■O.집사가 준비한물로 주인이 잔을 씻으며 말하시오

   O.감히 깨끗이 아니할 수 없습니다.

   O.주인과 큰 손님은 서로 읍하고 계단으로 올라오시오,

   O.큰손님은 제자리로 가시오.

■O.主人은 준소에 가서 잔을 채워 손님 앞에 가서 서시오.

   O.큰손님이 감사하다는 뜻으로 한 번 절을 하고 잔을 받아 축제 상에 놓고 앉으시오.

■O.집사는 포와 고기를 축제 상에 놓으시오

   O.큰손님은 왼손으로 잔을 잡고 오른손으로 포와 고기를 집어 반제하시고 술을 모두마시오.

■O.큰손님은 술잔을 주인에게 주고 옆자리로 가시고

   O.여러 손님은 술상 앞으로 와 서 둘러앉으시오.

   O.주인은 집사를 시켜 주전자를 가지고 오라하여 여러 손님에게 술을 권하고

   O.끝잔을 마신손님은 잔을 주인에게 주시오.

■O.연주 하는 악공에게 차례로 술을 권한다.

 

6, 손님이 돌아감

■O.거듭된 권 작에 취기가 도도하면

   O.큰손님이 “대접 잘 받았습니다." 하고 먼저 일어나시오.

   O.자리에 있는 모든 손님도 따라 일어나시오.

■O.음악도 그친다.

   O.큰 손님이 계단으로 내려가면

   O.모두 따라 나가 대문 밖 서쪽에 차례로 열을 지어서시오.

■O.주인도 내려가서 대문 밖 동쪽에서 西向하여 손님에게 재배하시오.

   O.큰 손님과 여러 손님은 대접 잘 받았습니다. 하면서 굴신 례를 하고 돌아간다.

禮畢

 

#.準備物 

* 人員:

O.큰 손님 1인,- 도포, 행전, 사대. 큰 갓(정자관),태사혜, 핀 마이크,

O.主人1인, - 도포 ,행전, 사대, 갓, 태사혜, 핀 마이크,

O.손님 5-6명. - 도포, 두루마기, 갓, 유건, 정자관, 미투리,

O.집례 1인. - 홀기, 立마이크, 도포. 갓, 행전, 사대, 태사혜,

O.집사 4명. - (남자 2명) - 두루마기, 갓, 도포, 유건, (여자,2 명) - 한복

O.器具 : 돗자리 2문, 단상3, 축제 상3, 계 8개. 세면대1, 준소1. 계 2개

             방석 2, 술 주전자1. 술 잔반1. 안주 포, 다식, 접시2, 쟁반2 술병1, 용작,

             보자기2 수건2, 대야1 관작대접1, 퇴주기2 젓가락6벌,

 

          酒 頌 九十 韻 辛巳 仲春 作者 未詳文

 

正月朔日 茶禮酒 정월삭일 차례주    上元曉飮 耳明酒 상원효음 이명주

婚姻廳上 合歡酒 혼인청상 합환주     撫棗上前 幣帛酒 무조상전 폐백주

一日三時 兼飯酒 일일삼시 겸반주     早朝眞味 解酊酒 조조진미 해정주

醯之別名 曰甘酒 혜지별명 왈감주     尊長獻時 稱藥酒 존장헌시 칭약주

虛弱爲身 狗燒酒 허약위신 구소주     强精補血 人蔘酒 강정보혈 인삼주

滿顔喜色 壯元酒 만안희색 장원주     罔極君恩 御賜酒 망극군은 어사주

同病相憐 慰問酒 동병상린 위문주     醉中亂動 亡身酒 취중난동 망신주

歡呼一座 乾杯酒 환호일좌 건배주     祭主先嘗 飮福酒 제주선상 음복주

祈願成功 告祀酒 기원성공 고사주     焚香再拜 降神酒 분향재배 강신주

詩筵餘興 相酬酒 시연여흥 상수주     送客離程 作別酒 송객이정 작별주

鬪後更親 和解酒 투후갱친 화해주     三山不老 神仙酒 삼산불로 신선주

陶翁愛飮 菊花酒 도옹애음 국화주     類似蟠桃 梅實酒 유사반도 매실주

代穀飢民 糟母酒 대곡기민 조모주     春風滿酌 杜鵑酒 춘풍만작 두견주

靑年豪氣 誇洋酒 청년호기 과양주     農수歡心 家釀酒 농수환심 가양주

滿口德談 開業酒 만구덕담 개업주     晩年待望 得男酒 만년대망 득남주

多情男女 同盃酒 다정남녀 동배주     憤氣衝天 鬱火酒 분기충천 울화주

歸隊將兵 申告酒 귀대장병 신고주     桃園結義 同盟酒 도원결의 동맹주

壯談勝算 來期酒 장담승산 내기주     搖動全身 混合酒 요동전신 혼합주

各異嘗香 果實酒 각리상향 과실주    靑紅兩色 葡萄酒 청홍양색 포도주

高官 昇進賀儀酒 고관승진 하의주    新釀부저 動動酒 신양부저 동동주

特異生泡 聯麥酒 특이생포 연맥주    胡邦特産 高粱酒 호방특산 고량주

關聯事業 交人酒 관련사업 교인주    後拂無憂 外上酒 후불무우 외상주

損益不問 空字酒 손익불문 공자주    滿盤魚肉 好安酒 만반어육 호안주

禹時儀狄 初爲酒 우시의적 초위주    歆饗無痕 祭祀酒 흠향무흔 제사주

合掌屈身 謝過酒 합장굴신 사과주    將軍勝戰 凱旋酒 장군승전 개선주

回婚重醮 宴開酒 회혼중초 연개주    違者三盃 當罰酒 위자삼배 당벌주

精力增强 毒蛇酒 정력증강 독사주    人間慶事 迎賓酒 인간경사 영빈주

先塋祭祀 三盃酒 선영제사 삼배주    家廟嘉俳 單盃酒 가묘가배 단배주

流汗農夫 飮濁酒 유한농부 음탁주    消風遊客 傾淸酒 소풍유객 경청주

琉璃聯入 賣燒酒 유리연입 매소주    各處廛方 관麥酒 각처전방 관맥주

美同筵必 女勸酒 미동연필 여권주    男兒豪氣 渾감酒 남아호기 혼감주

國民皆好 交朋酒 국민개호 교붕주    世界同勸 各樣酒 세계동권 각양주

生産工場 釀造酒 생산공장 양조주    載車配達 盈樽酒 재거배달 영준주

檀帝祭典 獻淸酒 단제제전 헌청주    巫女神堂 用濁酒 무녀신당 용탁주

書院春秋 享祀酒 서원춘추 향사주    祠堂多節 薦新酒 사당다절 천신주

多言妄動 皆因酒 다언망동 개인주    嗜好過감 狂樂酒 기호과감 광낙주

忘世消愁 由飮酒 망세소수 유음주    鬪爭和解 在分酒 투쟁화해 재분주

德高夫子 無量酒 덕고부자 무량주    信佛山僧 穀茶酒 신불산승 곡차주

世俗凡人 皆飮酒 세속범인 개음주    至今婦女 樂盃酒 지금부녀 낙배주

庸君好色 亡身酒 용군호색 망신주    事業成功 交際酒 사업성공 교재주

勝敗然後 苦杯酒 승패연후 고배주    宗廟大祭 鬱창酒 종묘대제 울창주

시금털털 木瓜酒 시금털털 모과주    氣力回復 松葉酒 기력회복 송엽주

淸風明月 茶來酒 청풍명월 다래주    他鄕살이 望鄕酒 타향살이 망향주

七月七夕 農事酒 칠월칠석 농사주    錦衣還鄕 鄕飮酒 금의환향 향음주

白髮老人 百歲酒 백발노인 백세주    萬壽無疆 祝壽酒 만수무강 축수주.  際.

 

 

참 酒道란?

 

君子의 술 따르는(酒酌) 법도(法道).

술은 남편에 비유되고 술잔은 부인에 해당되므로 술잔은 남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장부의 자리에서 한 번 잔을 돌리는 것은 소중한 물건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에게 줄 수 있다는 뜻이 있으므로 비난할 수는 없다. 단지 그 일을 자주 한다는 것은 정이 과하여 陰節(음절)이 요동하는 것이라 君子는 이를 삼가야 한다.

술을 마실 때에는 남의 빈 잔을 먼저 채우는 것이 仁이고 내가 먼저 잔을 받고 상대에게 따른 후에 병을 상에 놓기 전에 바로잡아서 상대에게 따르는 것은 仁을 행함이 민첩한 것으로 지극히 아름다운 것이다.

잔을 한 번에 비우는 것을 明(명)이라 하고, 두 번에 비우는 것은 周(주), 세 번에 비우는 것은 進(진)이라 하며, 세 번 이후는 遲(지)라 하고, 아홉 번이 지나도 잔을 비우지 못하면 술을 마신다고 하지 않는다.

 

술을 마심에 있어 먼저 갖추어야 할 네 가지가 있다.

 

첫째 : 몸이 건강하지 않은 즉 술의 독을 이기기 어렵다.

둘째 : 기분이 평정하지 않은즉 술의 힘을 이길 수 없다.

셋째 : 시끄러운 곳. 바람이 심하게 부는 곳, 좌석이 불안한곳, 햇빛이 직접 닿는 곳,

          변화가 많은 곳, 이런 곳에서는 많이 마실 수 없다.

넷째 : 새벽에는 만물이 일어나는 때다 이때 많이 마신즉 잘 깨지 않는다.

 

천하에 인간이 하는 일이 많건만 술 마시는 일이 가장 어렵다. 그 다음은 여색을 접하는 일이요.

그 다음은 벗을 사귀는 일이요. 그 다음은 학문하는 일이다.

酒, 色, 友, 學(주, 색, 우, 학) 이 네 가지는 군자가 힘써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말 안할 사람과 말을 하는 것은 말을 잃어버리는 일이요.

말할 사람과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잃는 것이다.

 

술 또한 이와 같다.

술을 권하지 않을 사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술을 잃어버리는 것이요

술을 권할 사람에게 권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군자는 술을 권함에 있어 먼저 그 사람됨을 살피는 것이다.

 

술에 취해 평상심을 잃는 자는 신용이 없는 자이며, 우는 자는 仁이 없는 자이며, 화내는 자는 義롭지 않는 자이며, 소란한 자는 예의가 없는 자이며, 따지는 자는 지혜가 없는 자이다.

그런 까닭에 俗人이 술을 마시면 그 성품이 드러나고, 道人이 술을 마시면 천하가 평화롭다. 속인은 술을 추하게 마시며, 군자는 그것을 아름답게 마신다.

 

술자리에서의 음악이란 안주와 같은 뜻이 있고, 술 따르는 여자는 그릇의 뜻이 있다.

어떤 사람과 술을 마시느냐 하는 것은 때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지만 가장 좋은 술자리는

아무런 뜻이 없이 한가롭게 술만을 즐길 때이다.

 

술자리에는 먼저 귀인이 상석에 앉는데, 우선 편안한 자리를 상석이라 하고

장소가 평등할 때는 서쪽을 상석으로 한다.

귀인이 동면하고 자리에 앉으면 작인은 좌우와 정면에 앉고, 모두 앉으면 즉시 상석에 있는 술잔에 먼저 채우고, 차례로 나머지 잔을 채운다. 이때, 안주가 아직 차려지지 않았어도 술을 마실 수 있으며 술잔이 비었을 때는 누구라도 즉시 잔을 채운다.

 

술을 따를 때는 안주를 먹고 있어서는 안 되며, 술잔을 받는 사람은 말을 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술을 받을 때나 따를 때는 술잔을 잡고 있어야 한다.

 

술잔을 부딪치는 것은 친근함의 표시이나 군자는 이 일을 자주 하지 않는다.

 

술잔을 상에서 떼지 않고 술을 받아서는 안 되고, 마실 때는 일단 잔을 상에서 들어올리고

멈춰서 사람을 향한 후에 마신다. 술을 마실 때는 잔을 입술에 대고, 고개를 뒤로 젖혀서 마시고 손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 다 마신 후 잔은 상에 내려놓지 않고 일단 멈추고 약간 밖으로 기울여 술잔 속을 보이도록 한 후 내려놓는다.

 

마실 때 손을 움직이지 않는 것은 술잔을 귀히 여긴다는 뜻이다.

술은 두 손으로 따르고 두 손으로 받는 것은 모든 사람을 존경하고 술을 귀히 여긴다는 뜻이며 또 두 손으로 마시는 것은 술을 따라준 사람을 귀히 여긴다는 뜻과 술을 귀히 여긴다는 뜻이다.

 

잔이 넘어져 술이 조금 쏟아졌을 때는 그대로 두고, 모두 쏟아졌으면 즉시 그것을 다시 채워주고 채워준 사람에게 미안함을 표시한다.

 

술이 안주에 쏟아졌을 때는 그 안주를 먹어도 좋고, 안주가 술에 빠졌을 때는, 그 술을 버린다.

그 이유는 술은 天이므로 안주에 쏟아진 것은 허물이 되지 않고 안주는 地이므로 술에 빠진 것은 地가 요동하여 天을 범한 것이므로 버린다.

 

또 내가 남에게 술을 따르고 있을 때, 다른 사람이 나에게 술을 따르면, 자기 잔을 쳐다보지 않고 따르던 술을 따른 후에 자기 잔을 약간 들어 따라 준 사람을 향해 고마움을 표시한다.

 

술의 법도는 그 엄하기가 궁중의 법도와도 같으며, 그 속에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뜻이 있고 힘을 합한다는 뜻이 있다

 

술을 따를 때 왼손을 오른팔 밑에 두는 이유는

날, 술잔을 어른께 드리고 술을 따를 때 도포자락의 소매가 음식물에 닿을 것을 염려하여,

왼손으로 옷을 쥐고 오른손으로 술을 따르던 풍속이 지금까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주도(酒道)

손의 위치는 대부분 두 손으로 따를 경우 정확히 자세를 몰라 천차만별인데

그 왼손의 위치가 자세를 좌우하는 것으로 복식에 따라 다르다 한다.

도포와 같이 소매 자락이 긴 한복에서는 왼손으로 겨드랑이를 끌어 올리듯 하여야 하고

양복을 입었을 때는 술병을 받쳐 드는 것이 바른 자세이다.

그리고 술을 서로 평교(平交)할 수 있는 5살 안팎의 연령이더라도 경어를 쓸 경우에는 반드시 두 손으로 따르고 받아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날에 한복을 입었잖아요.

한복의 소매를 보면, 소매 안에 여러 가지 물건들을 담아두었기 때문에 소매 폭이 상당히 넓은데요. 그래서 술을 따를 때 이 소매에 음식이 닿거나 거치 적 거리지 말라고 소매를 잡고 술을 따르던 습관이 현대에 까지 계속되고 있는 거라고 술자리에서 들었습니다.

옛날 조상님들 의복을 보면 도포라고해서 소매 자락이 길게 내려져 있고 간단한 물건(엽전 등등. )을 넣을 수 있게 만들어 입었습니다.

그런데 옷의 특성상 술을 따르거나 받을 때 긴소매로 인해 음식물에 닿을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술병이나 술잔을 든 손(오른손) 반대 손(왼손)으로 소매 자락을 잡아 음식물에 닿지 않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습관화가 되어 기본 예의로 보고 현재까지 이어온 것이죠.

현재에서는 도포처럼 긴 소매가 없으니 굳이 팔 밑으로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그런 형태가 예의로 여겨져 왔으니 비슷하게 라도 해야겠지요?

그래서 요즘 보면 가슴에 대거나 겨드랑이에 대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떻게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팔 밑에 붙여도, 가슴에 대도, 겨드랑이에 대도.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게 꼭 어른을 공경하는 의미는 아니고 원래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인 것입니다.

물론 어떤 풍습이든 시간이 지나면 그 시대에 맞게 조금씩 변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요즘엔 손윗사람에 대한 예의로 왼손을 오른손 밑이나 가슴, 겨드랑이에 대고 따르거나 받아야겠지요? 여기서 제가 어른들께 배운 주도를 간단히 알려 드릴 보겠습니다.

우선 자신보다 윗사람과 술자리를 할 때. 윗사람과 술자리를 할 때에는 처음 자리를 앉을 때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그러다 윗사람이 편하게 앉으라고 하면 그때 편하게 앉습니다.

술은 윗사람에게 먼저 따르는 것이 아니라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먼저 따르는 것입니다.

하여 술잔을 두 손으로 받거나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은 오른팔 밑에 두거나 가슴, 겨드랑이에 대고 받으면 됩니다. 받을 땐 무릎을 꿇어야 좋고요. 술을 받았으면 고개를 돌려(보통 오른손으로 받으니 왼쪽으로 돌려야합니다. 그래야 오른손에 술잔이 가려지죠) 살짝 입에 대거나 약간 마셔서 탁자에 살며시 내려놓습니다. 그런 후 자세를 다시 편하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술병이나 술잔 상표를 가리라고 하는데, 그런 주도는 없습니다. 상표는 현대에 와서 생긴 것이니 가려야 할 예의가 아닙니다.]

윗사람에게 술을 따를 때는 먼저 무릎을 꿇고 술병을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은 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하여 따릅니다. 술을 따를 때는 윗사람 술잔을 가지고 와서 몸을 살짝 틀어 술을 따른 후 두 손으로 정중하게 상대방 앞에 조심히 내려놓는 것이 진정한 주도입니다. 그러나 잔을 가져오기에 좀 먼 경우는 술병을 들고 '제가 한잔 올리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린 후 잔을 들면 병이 잔에 닿지 않게 조심해서 천천히 따르셔야합니다.

따르는 양은 소주잔을 기준으로 보통 따르는 정도입니다. 3분의 2가량? 그 정도 따르는 것이 예의입니다. 서로 잔에 술이 있는 경우 윗사람이 건배를 하자고 잔을 들기 전에는 잔을 들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물론 윗사람이 마시라고 하면 자신만 마셔도 되고요. 윗사람과 마실 때에는 한 번에 마시지 않고 두 번이나 세 번에 마시는 것입니다.

동년배나 아랫사람과 마실 때. 나이가 비슷한 사람과 마실 때에는 첫잔을 따르거나 받을 때만 왼손을 오른팔 밑에 두시면 되고 다음 잔 부터는 안 붙여도 상관없습니다.

원래는 계속 붙여야 예의이지만. 아랫사람과 마실 때에는 윗사람과 마실 때와 같이 자신이 먼저 술을 따라 줍니다. 물론 왼손은 오른팔 밑에. 그리고 다음 잔 부터는 왼손을 안 붙여도 됩니다.

이정도만 알고 계셔도 주도를 제대로 배웠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울러 술자리에서는 항상 자세가 흐트러지면 안 됩니다. 취기가 올라와서 흐트러질 거 같다고 판단되면 술을 거부를 하세요. 물론 정중히 말씀을 드려야겠지요? 윗사람에게는 얘기가 잠시 끊겼을 때 '제가 취기가 올라와서 그만 마시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식으로 말씀을 드리면 되고, 동년배나 아랫사람에게도 정중히 '내가 좀 취했으니까 이제 그만 마실게. 미안.'이런 식으로 예의를 갖춰서 말을 하는 게 좋겠죠?

아무리 친구지간이라도 술잔을 엎어 놓는 것은 절대 예의가 아닙니다. 이 행위는 장난삼아 한번 정도만 하시고, 아니면 전혀 하지 마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술을 받거나 따를 때 절대 왼손으로 잡지 마세요. 흔히 하는 말로 왼손은 원수한테나 왼손을 쓴다고 합니다. 옛날부터 왼손은 좋은 의미로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이 아닌 옆에 윗사람이 있을 때도 조심하셔야 할 것은 자리가 불편하다고 오른손을 꺾지 마세요. 무슨 얘기냐면 술잔은 작으니까 몸을 살짝 틀면 되지만 술병은 길기 때문에 몸을 많이 틀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많이들 실수하는데 오른손을 몸 바깥쪽으로 꺾어서 따를 때가 있는데, 조심해야할 행동입니다.

 

禮成於三 ( 예는 세 번에 이루어진다)

 

中國 明나라 高鳴鳳이 편찬한 책에 옛사람들이 모이고 통하는 것을 보고

典禮를 행함에 세 번으로 제도를 만든 것이 많았다.

대개 셋이라는 것은 숫자의 알맞은 것이고 인정을 표현하는데 알맞은 것이니

천하에 법도로 삼을 만하다.

冠禮에서는 三加禮를하고 射禮에서는 세 번을 겨루는 것이다.

相見禮에 세 번 양보하고 세 번 사양하며 郊와 廟와 百神에게 제사 지내는데

致齋를 삼일 동안 하며 喪禮에 孝子가 삼일 동안 입에 물과 장을 넣지 않으며

복을 입는데 삼년에 그친다.

며느리를 맞아들여 삼 개월 후에 사당에 보이며 그 벌을 밝히는데

삼취와 삼거에 한정하였고 불쌍히 여겨 죄를 용서하여주는데 三宥에 한정하였고

무능한 자를 쫒아 내고 어질고 능력 있는 자를 등용하는데 세 번을 시험하는 것으로 하였다

최고의 관직을 만드는데 三公 (太師.太傅.太保)과 三考( 3년에 한번 9년에 3번 관리의 현부와 정사의 득실을 평가하는 것) 에 한정하였으며

만백성을 가르쳐 그중에서 우수한자를 향음주례의 賓으로 대우하고

어진 선비로 나라에 천거하기를 三物(六德. 六行. 六藝)로 한정하였으니

수를 셋으로 하여 제도를 만드는 것이 어찌 그 렇치 않겠는가?

미치지 못하는 자는 검소하고 고루한데서 잃고 지나친 자는 사치하고 넘치는데서 잃는다.

오직 거기에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군자는 신중하게 하는 것이다.

 

가례집(18종) 해설

 

1. 주자가례 가례

문공가례 등으로도 불리는 주자가례(朱子家禮)는 중국의 남송대인 1170년에 주자(1139~1200년)가 모부인[祝氏상중에 편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뒤 이 책은 한 절간에서 분실되었다가 1200년에 주자가 죽은 뒤 장례일에다시 발견되어 널리 전파되고 시행되었다고 한다.

 

2. 가례고증. 3. 가례원류. 4. 가례집람 5. 가례증해 6. 사례편람 7. 의례문해 8. 상례 비요9. 상례사전10. 경례유찬11. 가례언해12. 가례주해13. 가례질서 14. 사례문답

 

15. 사례홀기

조선 말기의 학자 유중교가 선비가 행해야 할 의례와 가정에서 지켜야 할 관례, 혼례의 절차를 정리하여 실생활에 참고 하도록 한 2권 1책의 필사본이다.

이 책은 본래 저자가 성현의 예악에 관한 저술을 깊이 연구하여 가정에서 시행하기 관례홀기와 혼례홀기 사숙에서 시행하기 위하여 사상견례홀기 향음주례홀기를 지어 놓은 것을 판관 우병렬이 모아 사례 홀기라고 이름 붙여 1904년에 간행한 것을 필사한 것이다.

권두에 유인석이 쓴 서문이 있다. 상권은 향음주레와 사상견습예의로 되어 있고 하권은 관례와 혼례로 되어 있다.

유교적인 의례가 민간에 광범위하게 자리잡고 사회 질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던 시기에 지식인 또는 지배층의 입장에서 당시 행해지고 있던 의례를 학문적으로 정리하려는 노력에서 편찬된 책으로 보인다.

조선말기 지식인들의 의식과 전통 시대의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16.사례훈몽 17. 상례고증 18. 상제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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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美石(李潤鎬) | 작성시간 09.11.01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등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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