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호칭(呼稱)예절

평어(平語)와 겸양어(謙讓語)

작성자根熙 김창호|작성시간09.06.02|조회수268 목록 댓글 0

1.평어(平語)와 겸양어(謙讓語)


겸손하게 자기 말을 낮추는 것을 겸양어(謙讓語)라고 한다. 대화에서 겸양어(謙讓語)도 중요하다. 존대어(尊待語)와 함께 겸양어(謙讓語)사용도 체질화 되어 있어야 한다. 자기를 낮추어 이르는 말을 겸칭(謙稱)이라고 한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자신을‘할아비’라고 하는 것이 겸칭(謙稱)이다. 편지에서 자식이 부모에게 소자(小子), 불초자(不肖子), 불효자(不孝子)라고 하는 것도 겸칭(謙稱)이다. 겸칭도 겸양어(謙讓語)이다.


【平語】        【謙讓語】

할아버지          할아비     *편지 등에서 손자에게 자신을 낮추는 말.

할머니             할미            〃

아버지             애비         *편지 등에서 자식에게 자신을 낮추는 말.

어머니             어미            〃  

아들ㆍ딸          소자(小子), 불초자(不肖子), 불효자(不孝子).  불초여식(不肖女息),

                                       불효여식(不孝女息).

손자ㆍ손녀       소손(小孫), 불초손(不肖孫), 불효손(不孝孫).

말                    말씀         *제가 드린 말씀은 좋다는 뜻입니다. 

                                       아버지‘말씀’은 높임말이다.

나                    저, 소생(小生), 소인(小人), 불초(不肖), 시생(侍生), 소직(小職).

                                      *小職(=小官): 관리가 자기를 낮추어 하는 말 (=저)

우리(들)            저희(들)               

우리 집             누거(陋居), 누처(陋處)↔고당(高堂)

우리 회사          폐사(弊社)↔귀사(貴社)

우리집안           비문(鄙門)↔귀문(貴門)

일가사람           비족(鄙族)↔귀족(貴族)   

우리학교           비교(鄙校)↔귀교(貴校)  

우리나라           폐국(弊國)=폐방(弊邦)↔귀국(貴國) 

아버지              가부(家父), 가친(家親)

어머니              가모(家母), 노모(老母)

아내                 형처(荊妻), 산처(山妻)

아들                 (우리)아이, 가아(家兒). 가돈(家豚), 돈아(豚兒)

                                         *가돈(家豚), 돈아(豚兒)은 지금은 부적당한 말. 

숙부(叔父)         사숙(舍叔), 가숙(家叔)

형(兄)               사형(舍兄), 가형(家兄).

제(弟)               사제(査弟), 가제(家弟).

제(弟)               우제(愚弟) *제(弟)또는 우제(愚弟)는 편지에서 자기를 낮추는 말. 

여동생              가매(家妹)

누나                 가자(家姉)

의견(意見)        우견(愚見), 관견(管見), 비견(鄙見). 졸견(拙見)↔탁견(卓見)  

필적(筆跡)        졸필(拙筆)↔명필(名筆)

저서(著書)        졸저(拙著)↔명저(名著)

작품(作品)        졸작(拙作)↔명작(名作)

원고(原稿)        졸고(拙稿)↔옥고(玉稿)

편지                 폐찰(弊札)↔혜함(惠函)     *자기 편지를 낮추는 謙讓語.

스님                 소승(小僧)↔고승(高僧)


2.압존법(壓尊法)


 말하는 사람에게는 높은 분이라도 그분보다 더 높은 분 앞에서 그를 말할 때는 존대하는 것을 억제하고 오히려 낮추어 말하는 것을 壓尊法이라고 한다. 즉 말을 듣는 사람이 아주 높은 상대자일 경우 그분보다 덜 높은 주체자(主體者)를 낮추어 표현하는 말이다. 요즈음은 압존법(壓尊法)이 완화되어 가는 경향이다. 그래도 압존법(壓尊法)은 존대(尊待)를 표현(表現)하는 규칙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언어 예절과 관계있는 부분이다.


㉠  아버지, 형님이 나를 때리셔요.(×)

㉠  아버지, 형이 저를 대려요.  (○)

㉡  할아버지, 장에 가신 아버지가 오십니다.(×)

㉡  할아버지, 장에 간 아버지가 옵니다.(○)

㉢  사장님, 과장님이 오십니다.(×)                 

㉢  사장님, 과장이 옵니다.(○)*과장을→과장님으로 말해도 무방함.

     압존법으로 보면 ‘과장’이 맞지만, 언어 현실은 압존법과 다른 것도 있다.

㉣  어머님, 아비가 어머님 용돈 드리라고 두고 출근했습니다.(○) *아비→그이(○)

㉤  할아버지, 아비가 할아버지 진지 잡수러 오시라고 했습니다.(○)아비→아버지(○)


3.주체존대(主體尊待) 


  말하고 듣는 당사자가 아닌, 문장의 주어가 되는 제삼자(第三者)를 높이는 존대어를 주체존대어(主體尊待語)라고 한다. 주어(主語)가 되는 제삼자(第三者)가 대화자(對話者)보다 존자(尊者)이기 때문에 존대어를 쓰게 되는 것이다.


㉠성재야, 할머니 계시냐?

㉡어머니, 할아버지는 사랑에서 주무십니다.

㉢김 선생님, 정 교수님은 책이 많으십니다.

㉣ 정 교수님 사모님께서 하시말씀은 항상 자상하십다.

 

 위의 ㉠~㉣에서 밑줄 친 것이 주어이고, 궁서로 쓴 것이 존대어(尊待語)이다. 문장의 주체(주어)가 된 이를 높이는 말이기 때문에 주체존대어(主體尊待語)라고 하는 것이다.


4.대화(對話)예절(禮節)의 유의점(留意點)

 

 가정이나 직장이나 사회에서 말 때문에 언짢게 될 때가 많다. 우리들 생활에서 말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래서 말에 대한 격언(格言)도 많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말이 고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 온다.

 말은 할수록 거칠어지고, 가루는 칠수록 고와진다. 

 혀 밑에 도끼 들어 있다.


(1) 재산, 소유물, 자식, 남편(아내)자랑을 하지 않는다.

     *‘자식 자랑은 반 미친놈, 계집(사내)자랑은 온 미친놈’이란 말이 있다.

(2) 상대방에게 열등감이나 감정을 건드리는 이야기를 피한다.

(3) 상대방의 말을 단정적으로 부정하지 않는다. 완곡하게 자기 의견을 말한다.

(4) 상대방이 관심도 없고, 도움이 되지 않는 전문분야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5) 자기만 계속 이야기하지 말고, 상대방도 대화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6) 남의 허물이나 결점을 열 올려 매도(罵倒)하지 않는다.

     * 남의 흉 한 가지면, 제 흉은 열 가지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