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막4:9) 아멘!
[주께서 찾으시는 좋은 땅 ]
주님께서는 갈릴리 바닷가에서
씨 뿌리는 비유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같은 씨가 뿌려졌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길가와 돌밭, 가시떨기나무에 떨어진 씨는
열매를 맺지 못했으나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풍성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주님은 이를 통해 말씀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상태가 중요함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우리 마음도 때로는 길가와 같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세상의 분주함과 염려 속에
쉽게 흘려보내고 돌밭처럼 잠시 은혜를 받다가도
시험과 어려움 앞에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또 가시덤불처럼 욕심과 걱정이
말씀의 자라남을 막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나는 어떤 땅인가.
나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주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말씀을 귀히 여기고 끝까지 붙들며
순종하려는 ‘좋은 땅’의 사람입니다.
좋은 땅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겸손히 마음을
내어드릴 때 은혜로 빚어져 갑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 겸손히 서서
주께서 우리 마음에 심으시는
생명의 씨앗이 삶 속에서
아름다운 열매로 맺혀 가기를 소망합니다.
문정식 목사(서울 열린교회)
<약력>
△합동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Div.)
△영국 에든버러신학대학원 조직신학 석사(M.Th.)
△전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신 총회신학연구위원장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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