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성경관 / 이 영 경``이라는 글에서 일부 발췌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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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있어서 조명(illumination)이란?................
Ⅰ. 조명의 개념에 대하여
조명이란 기록된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 즉, 성경을 읽는 독자들이 깨닫고 수납할 수 있도록 하는 성령의 사역을 말한다. 조명이 기록된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한 신적인 방법이라면, 해석은 기록된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이해하기 위한 인간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조명은 하나님의 말씀에 빛을 던져주어 신자로 하여금 그 말씀에 의도된 의미에 동의하고 그것을 좇아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성령의 사역이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14:26)
불신자들은 성경에 대한 성령의 조명을 결코 경험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성령의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별되는데, 불신자들은 하나님의 성령을 소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2:14)
사실 불신자들도 성경을-심지어 원어로조차-연구할 수 있으며 종종 그렇게 한다. 그들은 때로는 성경 주석을 쓰기도 한다. 그러나 성령의 조명사역은 차치하더라도 그들에게는 성경의 참된 의미에의 진정한 동의나 신적인 동기 유발이 전혀 없으며, 그것을 좇아 행동할 어떠한 능력도 없다.
Ⅱ. 조명의 필요성에 대하여
그렇다면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성령의 조명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죄의 결과로 말미암아 인간의 지, 정, 의의 오염으로 빚어진 영적 무지함의 결과요, 또 하나는 성경의 원 저자가 성령이시기 때문이다. 거듭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우리 인간의 습관적인 불신앙과 불순종이 하나님의 말씀에 둔감하게 만들어서,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이해를 어둡게 하고 그것의 수납을 방해하는 장애를 초래한다.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말하기를, 그들이 시기와 다툼과 분쟁 가운데 육신에 속하여 행동하기 때문에 그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그들에게 말할 수 없노라고 하였다.(고전3:1-3)
바로 고린도 교인들은 분별에 관한 하나님의 평이한 가르침을 받아들일 수도 없었고(2:14), 순종할 수도 없었다는 점에서 육신에 속한 자들이었다.
또한, 성경은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에 성경의 원저자인 성령의 가르치심과 깨달음을 받아야 만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명확하고도 분명히 밝힐 수 있는 것이다.
Ⅲ. 조명의 목적에 대하여
성령께서 하시는 조명 사역의 목적은 소극적인 측면에서는 우리 신자들로 하여금 잘못된 신앙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적극적인 측면에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기 위함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1: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