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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知性

원죄론과 죄 유전설의 오류

작성자오직주님께영광|작성시간09.07.30|조회수483 목록 댓글 20

 원죄와 죄유전에 관련하여 논쟁이 있기에 제가 믿고 있는바에 대한 말씀을 정리한글을 옮겨왔습니다.

죄의 유전 사상이 잘못되었음을 알수있습니다. 따라서 영 유아에 관하여 죄의 유무 또한 바르게 분별하실수 있으시길...

 관련 성경구절도 함께 보시기를 권합니다.

 

원죄(the original sin)란 말이 단순히 아담이 범한 최초의 죄(the first sin)를 가리키는 데 그친다면 문제될게 없지만, 아담의 죄가 모든 사람에게 전가된다는 의미로 사용되었다면 문제가 됩니다. 가령 영아나 유아의 경우, 죄가 뭔지도 모르고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원죄로 인해 꼼짝없이 죄인이 된다는 주장이 바로 어거스틴의 원죄론이며, 유아세례를 정당화하는 매우 효과적인 근거로 사용되어온 이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원죄란 말조차 찾아볼 수 없으며, 죄의 전가란 말도 전혀 발견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원죄론이 맞다면, 예수님도 꼼짝없이 죄인이 되고 맙니다. 그분께서는 죄를 알지도 못하셨으며(고후 5:21), 죄를 짓지도 않으셨고, 그 입에 교활함도 없으셨으므로(벧전 2:22) 결코 죄인이 성립될 수가 없는데도, 어거스틴의 원죄설에 따르면 여지 없이 죄인이 되고 맙니다. 아담의 원죄에 의해 죄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셨다는 논리가 성립되기 때문입니다.  

 

아! 많은 사람들이 로마 카톨릭의 원죄설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더욱이 프로테스탄트라 불리는 개신교조차 깔뱅(칼빈)을 통해 비성경적인 사상을 그대로 전수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죄의 유전(the heredity of sin or genetic inheritance of sin)이란 말은 찾아볼 수 없고, 그런 개념의 근거도 전혀 발견되지 않습니다. 성경을 대충 알고 대충 믿기 때문에 정밀하게 위조된 유사품에 속기 십상입니다. 혹자는 '유전인자'란 말 대신 '죄전인자'란 말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예수님도 죄전인자를 가지고 태어나셨단 말입니까?  

 

성경에서 죄에 대한 첫 언급은 창세기(게네시스) 4장 7절이며, 마지막 언급은 요한계시록 18장 5절의 바빌론 음녀의 죄입니다. 성경의 첫 언급의 법칙(the first mention principle)을 적용한다 해도, 죄란 죄를 범하는 당사자에게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창 4:7의 "죄가 문 앞에 놓여 있다"(sin lieth at the door)는 표현은 히브리어 숙어를 영어 숙어로 옮긴 표현으로서 그 어의는 "죄가 네 책임 하에 있다"는 뜻입니다. 대부분의 한글 성경들이 "죄가 문에 엎드린다"라고 번역한 것은 부정확하고 애매모호한 번역입니다. 그리고 성경에 마지막으로 언급된 죄는 다름아닌 바빌론 음녀의 죄입니다. 최종적으로 드러난 죄의 실체 역시 구체적으로 죄의 당사자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에서 단수의 죄는 개별적인 죄, 대표단수, 죄의 실체(인격화된 죄), 죄성 등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흔히들 죄의 실체를 죄성으로 혼동하고 있는데, 죄의 실체란 훗날 죄의 사람(man of sin, 살후 2:3)으로 드러나게 될 죄의 정체성을 가리키고, 죄성(sin nature)이란 타락하여 죄 아래 있는 육체의 상태를 가리킨다 할 수 있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죄성이란 단순히 '죄 지을 가능성'이라기보다는, 구체적으로 죄 아래 있으면서 죄의 지배를 받고 있는 육체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가령 타락하기 전의 아담의 상태는 죄 지을 가능성은 있었지만 당시엔 아담의 육체가 아직 죄 아래 있지는 않았었습니다.  

 

성경 전체에 언급된 죄와 죄들의 사례는 죄 짓는 당사자와 죄의 책임을 분명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바울 서신에서 일부 언급한 단수의 죄로서의 죄성은 인간의 타락한 육체가 법적으로 죄의 지배 아래 놓여있다는 사실을 정밀하게 설명하기 위한 개념입니다. 이는 바울의 법적 해석에 기초한 것으로서, 특히 롬 7장은 '결혼법'(남편의 법)으로써 죄와 인간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담의 최초의 범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은 불신의 죄"였으며, 흔히 '불순종의 죄'라 말하기도 합니다. 말씀이 인간에게 맡겨졌기 때문에, 만일 인간이 말씀을 믿지 않으면 말씀의 성취 자체가 기초부터 무너지고 무효화되기 때문에 그 결과는 무섭고 심각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불신의 죄의 형량은 영원한 멸망의 혈벌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며, 이는 하나님의 공의 때문에라도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지옥과 불호수의 영원한 형벌은 그래서 필연적이며 불가피한 것입니다.). 구원의 은혜가 "오직 믿음"으로 성취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의 죄가 사탄의 죄와 같은 것은 결코 아니며, 타락한 천사들의 죄와 같은 종류도 결코 아닙니다! 인간은 단지 연약하여 유혹하는 자의 유혹에 넘어갔을 뿐이며, 그래서 불쌍히 여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며, 그래서 구원자의 개입이 정당했던 것입니다.  

 

아담의 범죄가 말씀을 불신한 것이었고, 불신의 죄를 드러내기 위해 또 다른 말씀인 율법이 더해졌는데, 죄는 바로 이 율법을 통해서 세상과 인간의 육체 안에 들어올 수 있는 정당성을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말씀을 불신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대적으로 죄를 선택한 결과가 성립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선택이 말씀에서 죄로 옮겨졌기에, 자연히 죄와 결합될 수밖에 없었으니, 이는 율법의 결혼법에 근거한 것입니다.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인간은 법적으로 죄와 연합하여 죄의 지배 아래 놓일 수밖에 없게 된 것이었습니다. 아담의 선택은 죄가 세상에 들어올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제공하였고, 그 결과 죄는 모든 사람의 육체 안에 거주할 권리를 갖게 되었으며, 모든 사람은 죄 아래 놓여 죄의 종이 되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의 이같은 법적 해석을 '죄의 유전'으로 해석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입니다! 죄가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법적으로 모든 사람의 육체 안에 거주하며 남편 노릇을 하고 왕노릇하는 것뿐입니다. 사람의 연약함은 첫 사람 아담이나 우리나 매일반입니다. 문제는 말씀에 대한 믿음과 선택에서 첫 단추가 잘못 채워지면서 꼼짝없이 죄의 지배와 통치를 받을 수밖에 없게 된 인간의 처지와 상태였습니다. 바울은 그러한 상태를 남편의 법 즉 결혼법으로 설명하면서, 십자가의 죽음이 갖는 법적 효력을 해결책으로 제시하였던 것입니다. 결혼법 즉 남편의 법으로서의 율법에 대하여 죽은 자로 선언하는 십자가 진리야말로 우리를 정당하고 합법적인 근거로써 죄에서 해방되어 새 남편이신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한다는 사실을 설명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를 새 남편으로 선택한 모든 사람은 옛 남편인 죄에서 해방될 법적 근거를 확보하였으니, 이는 옛 남편인 죄가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처리되었기 때문이며, 우리가 옛 남편의 법인 율법에 대하여 죽은 자로 처리되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바울은 법률 전문가였으며, 따라서 정밀한 법해석에 따라서 죄와 인간의 육체와 십자가의 효력에 관하여 정확하게 설명하였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법해석을 교묘히 이용하여 원죄설 혹은 죄 유전설이라는 엉뚱한 교리가 만들어져서 기독교계에 널리 퍼지게 된 것이었습니다.  

 

죄는 유전되는 것이 결코 아니며, 단지 율법에 근거하여 모든 사람의 육체 안에서 거주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사람이 태어날 때 사람의 육체 안에 죄가 거주할 권리를 갖는다 해서 그 사람이 자동으로 죄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아무리 연약하여 죄의 머리노릇과 왕노릇에 굴복할 수밖에 없다 할지라도, 사람의 혼의 선택과 결정은 얼마든지 죄를 거부할 수도 있고 죄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길도 이미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탄 마귀가 아무리 막강한 힘과 지혜를 가지고 있다 해도, 사람의 혼의 동의 없이는 함부로 사람을 소유할 수 없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흔히 마귀들림[demon possession]이 혼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듯이). 당연히, 갓태어난 영아나 유아들은 죄를 의식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자유의지로 죄를 선택한 적도 없기 때문에 죄인으로 정죄받을 이유도 없고 죄의 형벌을 받아야할 책임도 없는 것이며, 따라서 유아세례는 성경적 근거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경우는 이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됩니다.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은 하나님이신 구원자께서 타락 이후의 인간 육체를 입고서 세상에 나타나신 것이었습니다. 비록 죄가 예수님의 육체 안에도 거주하고 지배할 권리를 주장할 수 있었지만, 예수님은 죄를 선택하지도 죄의 유혹에 동의하지도 않으셨으며, 따라서 그분에게는 죄가 전혀 성립되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자신의 육체를 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아 죽음으로 처리하셨고, 그 결과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죄 아래 있게 된 것과 마찬가지로 예수님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죄에서 해방되게 되었던 것입니다.  

 

비록 우리 믿는 자들이 법적으로 죄에서 해방되어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연약한 육체를 가지고 그 가운데 살고 있기에, 자주 넘어지고 죄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실 죄지을 가능성이 있는 연약한 육체는 첫 사람 아담이나 오늘의 우리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구원받은 우리는 언제든지 죄를 거부할 정당한 법적 권리가 있고(더 이상 죄가 우리의 남편이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남편이시기 때문에), 따라서 법적 권리를 가지고 죄와 당당히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연약하여 짓는 죄들은 주님께 자백하고 그분의 긍휼을 의지하면, 얼마든지 용서해 주시고, 죄로부터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실 수 있습니다. 마치 부모가 자식의 잘못을 용서해 주고 모든 것을 바로잡아 주듯이 말입니다.  

 

죄에 대한 오해도 많고 미혹으로 인한 오류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조금 길게 설명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단번속죄를 오용하여 죄를 짓고도 죄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죄에 대한 성경의 순수한 계시보다는 기독교의 잘못된 전통과 왜곡된 교리를 맹목적으로 받아들인 결과 때문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원죄설이 아담의 죄를 모든 사람에게 전가하는 의미라면 실로 중대한 오류입니다. 비록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가 모든 사람의 육체 안에 거주하며 왕노릇한다 할지라도,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되는 것은 전적으로 죄를 짓고 범하는 각 사람의 책임 하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롬 3장의 "의로운 자가 단 한 사람도 없다"는 말씀도 11-18절이 증거하듯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짓고 하나님을 거부하는 선택의 행위를 하였기 때문에 그 근거로써 하는 말씀임을 알아야 합니다. 무조건 원죄설과 죄의 유전으로 죄인이라는 의미가 결코 아닌 것입니다!  

 

이해가 되셨기를... 

 

긍휼을 얻어 죄사함과 새생명을 얻은 모든 지체들에게,  

은혜와 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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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joy기쁨 | 작성시간 09.07.30 그리스도안에 들어오기전에 우리는 죄를 사랑하고 즐겼으나 지금은 하나님을 닮아 죄를 미워하고 슬퍼하는자가 된걸 봐도 우린 날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났다고 믿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하셔서 처음부터 죄가 없으셨구요.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가 죄앞에선 무용지물인걸봐도 모든사람은 날때부터 죄인 아닐까요?
  • 작성자오직주님께영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7.30 죄가세상에 들어와 왕노릇 하며 사람들은 종노릇합니다.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분명히 있으나 죄가 인간위에 군림하고 있으므로 죄에서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죄에게 속박 되어있기때문입니다. 죄가 시키는것을 거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 작성자오직주님께영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7.31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비로소 인간을 옭아매고 있던 죄와 사망으로 부터 해방시켜주셨습니다. 그래서 믿는자들은 죄로부터 해방 되어 더이상 죄의지배하에있지 않기에 죄의열매를 맺지않게됩니다. 성령의 인도함으로 성령의 열매들을 맺게됩니다.
  • 작성자오직주님께영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7.31 참거듭난 성도들 또한 실수도 많고 미혹당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죄로사로 잡아가려 또다른 내안의 지체에게 이끌려 갈 때도 있지만 그리스도안에 있는 형제자매들을 통해 책망하시거나 삶에서 징계를 하실때도 많으며 말씀을통해 진리의길로 다시 계속해서 인도해주십니다. 그리고 그들은 마음으로부터 죄를 멀리하고 죄를짓는 자신의모습을 참으로 애통해합니다.
  • 작성자오직주님께영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7.31 중심이 바뀌었기때문입니다. 겉모습은 불완전하지만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는자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우리가원하는 범죄함과 실수가없는 완전한모습은 부활때에 비로소 이루어질것입니다. -저의 믿음과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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