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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신사참배, 왜 심각한 범죄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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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의 기원과 의미 | ||||
신사참배는 일본 태양 여신과 교접한 일본 천황과 자국의 잡신(雜神)인 태양신을 숭배하는 명백한 우상숭배의 행위이다. 신도(神道)는 일본이 만들어낸 종교이다. 일본의 신도는 주로 각 가정이나 지방의 수호신을 섬기거나 그 지역의 영웅이나 지도자, 조상의 영혼을 신으로 섬기면서 일본의 민족적인 종교로 자리하게 되었다. 이 신도의 사원이 바로 신사(神社)인데, 일본은 정치적, 군사적 침략을 할 때 반드시 이 신도 신앙을 강요하였다. 일본의 신사참배는 단순한 종교가 아닌 국가의 이념과 국민 통합의 이데올로기를 상징하는 중요한 국가 전례이다. 그래서 신사참배는 ‘싸우지 않고 이긴다’는 일본의 대륙 침략의 이념을 실천하는 한가지 좋은 방편이 되었고, 실제로 이를 통하여 식민지 지배를 하는데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일본의 신사의 기원을 보면 1281년 몽고의 일본 침략을 계기로 시작된다. 몽고의 황제 쿠빌라이칸은 수 많은 함대를 거느리고 일본을 향해 쳐들어가고 있었다. 이 때 일본인들은 그들의 개국신인 태양 여신을 숭배하며 이를 위해 제단을 쌓았는데, 다음날 갑작스런 태풍이 일어나 일본을 향해 오던 몽고의 함대가 침몰되는 일이 일어났다. 일본 천황은 일본의 태양 여신이 몽고군을 물리쳤다고 선포하였고, 자신은 태양 여신과 영적 교접을 한 후 숭배의 제단을 쌓고 스스로를 신격화 하였다. 이 때부터 일본의 신사에서는 천황과 태양 여신에게 존경과 충성을 맹세하는 참배 행위가 시작되었다. 특히 일본의 메이지유신(明治維新)에 의해 천황제 국가를 굳건히 한 후 제사와 종교를 분리하는 정책을 썼는데, 이를 통해 천황제 국가 이데올로기로 전국민을 통합하기 위하여 이를 전국민적 보편이념으로 정착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즉 신사참배는 일본이 오랫동안 섬겨온 ‘태양 여신’과 ‘일본 천황’에 대한 숭배의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일본은 수 많은 잡신(雜神)을 섬기는 나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일본의 대표적인 신사 중 하나인 야스쿠니 신사에는 약 250만명의 신들이 있다. 이 신사에 있는 신(神)들 중에는 14명의 A급 전범(戰犯)들이 있는데, 250만명의 신들은 대부분이 군인이며, 전쟁에서 죽은 사람들을 신으로 추대하여 이들을 섬기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14명의 A급 전범 중에서는 1942년부터 1944년까지 조선총독부 총독을 지낸 ‘고이소 구미아키’도 포함되어 있고, 이 밖에도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주범들과 전쟁의 영웅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이러한 전쟁 영웅들을 신(神)으로 추대한다는 것은 우리가 현충일날 호국 영령의 넋을 애도하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일본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것처럼 이렇게 죽은 사람들을 신으로 추대하여 믿고 섬긴다. 일본의 신사에서는 그들을 신격화하는 방법 중 하나로 위령제를 지내고 있는데, 일본의 천왕이나 천왕의 대리가 나와서 이들의 전투 행위를 정당화하고 미화시키며 이들을 신격화하는 의식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고이즈미 수상이나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신사를 참배했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도 특별한 상징적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신사참배는 단순히 문화적, 혹은 종교적 의식이라고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수 있는 것이다. 신사참배를 하게될 때 우리는 십계명 중 4개의 계명을 어기는 죄를 범하게 된다. 즉 하나님과 관계된 4개의 계명 중 제 일계명에서 제 사계명을 모두 어기게 된다. 그 첫째는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긴 것이며, 둘째는 그것들에게 절하고 섬긴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는데, 일제 강점기에 각 가정에서는 ‘가미다나’라는 신단(神壇)를 설치하도록 하였으며, 아침마다 참배하도록 하였다. 셋째는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라는 계명인데, 집단 강요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이름과 다른 신들의 이름을 함께 부르며 절하고 숭배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다. 넷째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지 못한 것이다. 사회적 상황과 환경이 그렇다 할지라도 ‘천조대신외에 참 하나님은 없다’는 신앙 고백을 하고, 먼저 일본신을 향해 경배한 후 주일 예배를 드린 것은 주일을 거룩히 지키지 못한 죄가 된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가증한 죄악이 될 수밖에 없는 우상숭배의 죄는 반드시 그 청산과 함께 진실된 회개가 있어야 한다. 시대를 탓하고 환경을 탓한다고 해서 진홍같이 붉은 죄가 사라지겠는가? 사람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고 변명을 한다고 해서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가? 친일 청산의 의미는 단순히 잘잘못을 가려내고 이를 비판하고 정죄하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떤 신학자는 ‘일제치하, 그 어려운 시기를 살아보지 않고 그 시대 사람들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혼 구원이다. 무엇보다도 우상숭배를 했던 죄를 용서받고 자신들의 영혼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라도 참된 회개는 반드시 필요하다. 세상에서 아무리 높은 지위와 명예를 가진 사람이 되었다 할지라도 우상숭배의 심각한 죄악을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어떻게 될 것인지, 그것은 매우 두려운 일이다. 한 번 구원이 영원한 구원이라는 성경 말씀은 없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2:12] 우상숭배에 대한 자백과 회개는 특히 하나님을 믿는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있어서 특히 중요한 문제이다. 결코 소모적인 쟁점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것은 죄악으로 가려진 하나님과의 사이가 다시 회복되고, 우리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고 올바른 신앙 생활을 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해서 하늘이 가려지는가? 사람들의 동정과 이해를 얻어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심판자이시기 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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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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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ristian Tribu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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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크리스찬트리뷴:http://www.kctn.net/cm/News/News_view.asp?N_Idx=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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