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회에서 매년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말경에 자녀와 다음세대를 위한 특별새벽기도를 드립니다. 특새기도를 드리며 예전에 공부했던 교육에 대하여 생각이 나서 다시 정리해 봅니다. 교육(Education)은 원어로 Educare -에듀까레-로 <안에 있는것을 밖으로 끌어낸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어를 중심으로 교육을 정의 할때 <내적 가능성의 실현,인간 형성작용>으로 정의 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교회교육의 목적을 <우리안에 내재해 있는 하나님의 능력과 성품을 밖으로 끌어내어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를 원할하게 하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는 것>이라고 나름의 정의를 내려봅니다.
교회에서 기도,말씀,찬양,봉사,전도등을 통하여 아름다운 신앙의 삶을 살아갈수있게 한다고 할수있습니다. 학교나 교회등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하여 교육하고 아름다운 관계의 삶을 살아갈수 있게 하는것입니다.
교육은 환경과 유전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운명론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기적이라고 할수밖에 없는 삶을 창조하며 살아갈수 있게 합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 인격적인 좋은 만남이 있어야 하는데 이 또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창조되어지는 것이란 관점에서 해석되어져야 할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정도 교회나 학교처럼 사랑을 가르치고 배우는 학교의 성격이 있다고 할수있습니다. 오히려 학교나 교회보다 근본적이고 선행되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더 타당 하겠습니다. 부부관계,부모와 자녀관계등의 관계등이 기분이나 감정에 의하여 좌우되는것이 아니라 말씀에 근거하여 의지적으로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으로 놓아야 할것입니다.
둘이 만나 가정을 이루어 살아갈때 서로 맞지 않는 성품이나 부족함등에 의하여 갈등하고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완성의 존재로 만나 그 미완성으로 말미암아 비교하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하고 새롭게 창조하며 완성시켜 나가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어야겠습니다. 기분이 나쁘고 화가나고 때로는 미움이 있다 하여도 명랑하고 상냥한 표정과 언어를 사용하며 개선하는 노력이 있어야겠습니다.
부부가 오래살면 서로 닮아가고 모난 부분이 다듬어져 간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가정에서 천국가는 그날까지 사랑을 가르치고 배우며 성령이 운행하는 아름다운 공간과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한 마음과 한 입술의 기도와 찬양을 올려 드려야겠습니다.
<삼인행이면 필유아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사람이 길을 가다보면 그 중에 반드시 자기에게 가르침을 주는 스승이 있다는 말입니다. 모든 것에서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또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습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를 교육하기 위하여 3곳의 장소를 옮겨 이사했다는 얘기입니다. <옛날에 맹자의 어머니가 묘지 근처로 이사를 갔는데 나이가 어린 맹자가 보고 듣는 것이 상여와 곡성이어서 늘 그 흉내만 내었다. 맹자의 어머니는 이곳이 자식을 기를 곳이 못 된다 하고 곧 시장 근처로 집을 옮겼더니 맹자는 장사를 하는 흉내를 내었다. 맹자의 어머니는 이곳도 자식을 기를 곳이 아니라 하고 다시 서당 근처에 집을 정하니 맹자가 늘 글 읽는 흉내를 내므로 이곳이야말로 자식 기르기에 합당하다 하고 거기를 거처로 정했다.>는 것이 이 고사성어의 내용입니다. 즉 좋은 교육을 위해서는 좋은 곳에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강남이나 목동의 집값이 높아지는 배경에는 좋은 학군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겠다는 한국 어머니들의 교육열이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이번 특별새벽기도기간에 목사님께서 다른 의미의 해석을 말씀하셨습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이사를 하여 교육의 장소를 옮긴 것은 죽음의 의미와 장사를 하면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삶을 먼저 배우고 난 뒤에 공부를 하라는 가르침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해석이 성경적이라 하셨습니다. 좋은 대학을 가기위한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죽음과 삶의 의미를 바로 이해하고 어떻게 살아가야할 것인가의 삶의 지혜를 터득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치신 가장 중요한 두가지의 계명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이라 했습니다. 교회와 가정은 사랑을 가르치고 배우며 실천하는 학교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복되고 소중한 만남이 있고 아름다운 삶이 이루어지기 원합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하여 경제와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고 교회안에서의 만남도 소원하게 되었습니다. 속히 이 질병이 물러나고 주님 앞에 나와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하며 예배드릴수 있게 되기 원합니다. 새로운 의미로 믿음의 끈이 더욱 단단해 지고 하나님을 바로 믿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주님의 품으로 안으시고 주님의 손으로 붙잡으소서. 오늘 묵상말씀에서 주님께서 채찍에 맞고 가시 면류관을 쓰시며 배신과 모욕을 당하시는 말씀을 보았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우리를 살리고 일으키시려는 주님의 사랑으로 말마암았다는 것을 압니다. 주님 가신 길을 따르고 순종하는 믿음이게 하옵고 주님이 이기신 것처럼 우리도 이기게 하옵소서. 서로간에 중보의 기도를 드리며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할수 있기 원합니다. 교회의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며 믿음의 끈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교회가 든든히 서가고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이 가득 임하게 하소서.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어머니의 기도(김석균목사님찬양)
https://youtu.be/LHWET2xb4Tc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콩쥐엄마 작성시간 20.03.05 귀한글
잘읽고 갑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지러운 이기에
영적으로 더욱 깨어
있기를 소망합니다 -
작성자보우 작성시간 20.03.06 파랑님 이런 큰 일은 그 속에 많은 뜻이 있슴을 아시고 계시니 두려운 것 보다 ,,,
알게 하시니 감사함이 함께 합니다 ,,,콩쥐님 모두 주님 안에 강건 하실 것입니다 -
작성자창공나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3.12 콩쥐엄마님,
보우님.
관심을 갖고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 분이 많은데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