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리에 Sabrie

작성자한광기|작성시간26.06.06|조회수35 목록 댓글 0

사브리에 Sabrie

 

 

 

 

사브리에는 언제나 그리운 사람입니다. 불가리아(Bulgaria) 소피아(Sofia)에서 터키로 이민을 와서 어린 딸 멜렉을 데리고 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편과는 이혼을 하였고 이국땅에서 혼자 어렵게 돈을 벌어 딸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 번은 사브리에의 초대를 받아 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하고 갔는데 현관문을 들어서자마자 그 열정적인 뜨거운 포옹과 입맞춤으로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저희 가족을 맞이한다고 멋진 셔츠를 입고 있었습니다.

'오, 사브리에, 멋진 옷을 입었네!' 하며 인사를 하니 '그래?' 하며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입고 있던 옷을 훌렁 벗어서 제 아내 손에 건네줍니다.

'네가 입으면 더 멋있을 것 같아' 하면서 말입니다.

 

오늘도 사브리에가 많이 보고 싶습니다. 아마 사브리에의 외동딸 멜렉도 우리 가족을, 특히 멜렉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노엘 오빠를 아주 많이 보고 싶어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사브리에도 우리를 그리워하겠지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