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라 Andorra의 어느 호텔의 빨간 소파
1989년 어느 여름날 벨기에를 향하여 먼 길을 떠난 후 오늘(2026년 6월)까지 벨기에와 영국에서 공부하고 일하며 머물고 또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둘러본 것이 70여 차례 됩니다.
그러니 제가 머물러본 호텔만 해도 몇백 개는 더 넘을 듯합니다. 물론 머물러보고 마음에 드는 곳은 10년이고 20년이고 단골이 되어 다시 찾곤 하는 곳도 많습니다.
많은 사람이 여행지에서 머물 호텔을 찾을 때 무엇보다 먼저 생각하는 것이 가격과 시설이 깨끗하고 좋은 호텔인가 아닌가 하는 것인데, 요즘이야 그곳에 머물렀던 사람들이 남긴 글들을 살펴보면 잘 알 수 있지만 1980~90년대만 해도 직접 가본 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받거나 자신이 잘 살펴보지 않은 다음에야 좋은 호텔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여행지에서 좋은 호텔에 머물 수 있다는 것은 여행을 유쾌하고 아름답게 해주는 멋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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