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깊은 밤의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작성자한광기|작성시간26.06.10|조회수50 목록 댓글 0

그리스의 깊은 밤의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차를 운전하여 유럽의 구석구석을 다닌 것이 수십 차례나 됩니다.

어떤 때는 프랑스 파리를 떠나 영국, 벨기에,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헝가리, 체코, 불가리아를 지나 터키 중부까지 갔다가 다시 그리스로 와서 대형 여객선에 차를 싣고 이탈리아로 와서 파리까지의 긴 여행도 했고, 벨기에에서 덴마크를 지나 네덜란드 꼭대기를 돌아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를 두루 다니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기차로, 자동차로, 때로는 배를 타기도 하고, 버스를 이용하며 유럽을 두루 다닌 게 벌써 칠십 바퀴도 더 될 듯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면 급히 비행기로 이동할 때도 많습니다.

 

하루는 터키 국경을 건너 그리스의 알렉산드로폴리 Alexandroupolis를 지나 멀리 고린도 Corinth 옆의 항구도시인 파트라스 Patras까지 달려간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배를 타고 아드리아해 Adriatic Sea를 지나 이탈리아로 건너갈 작정이었습니다.

이른 새벽에 터키 국경 마을을 떠나 온종일 달리고 또 밤을 새며 달리느라 몸이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그리스를 횡단하는 고속도로가 막 개통되었거나 중간중간 공사 중이었고 가로등 불빛도 없어 많이 어두웠습니다. 그래서 거의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에만 의존해서 달릴 뿐이었는데 갑자기 눈앞에 커다란 콘크리트 벽이 달려들어서 깜짝 놀라 핸들을 돌려 급히 피했는데 지친 몸으로 달리다가 깜빡하고 졸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죄악 된 세상에서 졸지도, 잠들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탄의 손아귀에서 우리를 지키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도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무한 감사를 드릴 따름입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마태복음 24:42)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21:36)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베드로전서 5:8)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데살로니가전서 5:6)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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