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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수의 강

흐르지 않는 바다는 사해(死海:죽음의 바다)다!

작성자은혜|작성시간26.06.21|조회수21 목록 댓글 0

흐르지 않는 바다는 사해(死海:죽음의 바다)!

 

우리 인간의 문제는 부족과 결핍의 문제에 있지 않다.

요즘은 못 먹어서 죽는 것 보다 너무 많이 먹어서

죽는 경우가 많듯이 결핍되어서 생기는 문제보다

너무 풍족해서 생기는 문제가 훨씬 더 많다.

예를 들어 미혼들의 보편적인 소원은 결혼일 것이다.

그러나 결혼한 사람들의 소원은 무엇일까?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결혼생활에

불만을 품고 사는 커플들이 헤일수도 없이 많다.

극단적으로는 이혼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뿐만 아니라

'내가 왜 결혼을 일찍 서둘러 해서 이 고생을 하는가?'

라며 결혼을 후회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봐 왔다.

그렇다고 하면 미혼의 충족은 결혼인데

결혼이 충족되었다고 해서 인생의 결핍문제가

충족되는 것은 분명 아닌 것 같다.

 

물질도 마찬가지다.

, , , 하지만 사실 돈의 결핍이

인생의 불행의 씨앗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속는 것이다.

오히려 풍족한 돈 때문에 불행의 늪에 허우적거리며

창조주 하나님을 잃어버리고 사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어디그뿐인가?

부모형제와 원수 맺고 사는 자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오히려 돈이 부족할 때 마음과 영혼이

풍요로워지는 것이 물질의 비밀이 아닌가?

우린 결혼만 하면, 건강만 하면, 물질만 넉넉하면 모든

문제는 해결되고, 걱정도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것은 미혹 당하는 것이다.

오히려 건강한 사람이 더 걱정이 많고, 결혼한 사람이

더 우울하고, 돈 많은 부자가 더 근심이 많다.

 

작은 교회를 목회하시는 분들은 큰 교회들을 부러워한다.

그러나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문제도 큰 것이다.

어차피 인간은 실존적으로 근심하고, 결핍을 느끼고,

불안해하고, 염려하고, 우울하고,

열등하고, 갈등하게 되어있다.

그런 문제들을 소유나 충족의 문제로

풀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부자들은 '그래도 가난할 때가 좋았다..'고 회상한다.

큰 교회 목회자들은 '그래도 개척시절이 좋았지'라고

회상하고 몸이 건강하여 방탕 하는 자들은

'그래도 병들어 경건하게 살 때가 좋았지..'라고 추억하며

결혼한 사람들은 '그래도 처녀 총각 시절이 좋았지..'라고

그날들을 그리워한다.

이것이 인생이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조건 가난하고,

미혼으로 살고, 병들고 궁색하게 살라하는 것인가?

아니다.

인생의 초점을 나에게 맞추지 말고

하나님께 맞추라는 것이다.

그리고 내게 없는 것에 집중하지 말고,

내게 넘치는 것(남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 없는 것,

부족한 것을 달라고 조른다.

그리고 불평한다.

미숙하다는 증거이다.

 

이제는 "내게 주신 것을 어떻게 활용 할 것인가?"

를 놓고 기도해야 한다.

그것이 성숙이다.

나에게 주신 건강, 달란트, 재물, 재능, 배우자..

등을 통해서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많은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야 한다.

그것이 '내려놓음'의 삶이며 '썩지 않는 삶' 이다.

자꾸 달라고만 하지 말라.

더 받아서 뭐하려 하는가?

이미 주신 은혜로도 충분하고..

이미 받은 축복으로도 족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이제는 그것들로 이웃들을 섬기며,

하나님의 원하심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흘려보내라.

성숙한 사람은 이미 받은 복을 세어본다.

그리고 흘려보내기를 즐겨한다.

그것이 이미 성숙하다는 증거이다.

성숙 없는 성장은 흘러가지 않는 고인 물과 같은 것이다.

현대교회가 그렇지 않은가 싶다.

"우리교회는 몇 백 억짜리 예배당이다"

"우리교회는 몇 천 억짜리 건축이다"

"우리교회 파이프오르간은 20억짜리다"라고

쓸데없고 천박한 자랑을 하기 전에

얼마나 아래로 아래로 흘려보냈는지를 묻고 싶다.

이제는 교회나.. 목회자나.. 개인이나

이리 저리로 흘러 보내야 할 때다.

나는 결핍을 채우기 위해 고민하며 사는가?

아니면 이미 받은 것들을 어디에 쓸까를 고민하며 사는가?

그것은 성숙과 미성숙을 가르는 잣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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