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는 33년간 이 세상에 계셨다.
그분께서는 세상의 조롱과 멸시와 조소를 견디셨다.
그리스도께서는 거절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이제 영광의 보좌로 올라가시려는 이 시간에,
그분께서는 세상에 두고 떠나는
당신의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셨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감람산에 도착하시자
예수께서는 선두에 서서 산의 정상을 넘어서
베다니 근처로 가셨다.
예수께서 이곳에 멈추시자
제자들은 그분의 주위에 모였다.
그분께서 자상하게 그들을 둘러보실 때,
그분의 얼굴에서 빛이 발하는 것 같았다.
그분께서는 그들의 결점과
실수를 책망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저희가 주님의 입술에서 들은
마지막 말씀은 가장 깊은 자상함이
넘친 말씀이었다.
그들을 보호하고 돌보아 주시겠다는
보증하시는 듯 축복의 손을 펴셨다.
저희 가운데서 지상의 어떤 인력보다도
더 강한 힘에 이끌려 하늘로 천천히 승천하셨다.
그분께서 위로 올라가시자 제자들은 놀랐다.
승천하시는 주님의 마지막 모습을
그들은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마침내 영광의 구름이
그분을 가려 볼 수 없게 되었다.
구름과 같은 천사들의 수레가 그분을 영접하자,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는
말씀이 그들에게 들려왔다.
그와 동시에 천사들의 합창대가 부르는
가장 아름답고 기쁨에 찬
음악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제자들이 여전히 위를 쳐다보고 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음악과 같은 목소리가
그들에게 들려왔다.
그들이 소리 나는 쪽으로 보자
사람의 모습을 한 두어 천사가 있었다.
그 천사들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갈릴리 사람들아, 왜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어 가신
이 예수님은 너희가 본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그 천사들은 예수님을 하늘 집까지
호위하기 위하여 빛난 구름 속에서
기다리던 무리 가운데 있던 천사였다.
그들은 천사의 무리 가운데서
가장 지위가 높은 자들이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실 때
무덤에 왔던 천사들이었다.
예수님의 지상 생애 동안 내내
그분을 모시던 자들이었다.
온 하늘은 그리스도께서 죄의 저주로
훼손된 세상에 머무시는 시간이
속히 끝나기를 지대한 기대를 하고 기다렸다.
이제 하늘 우주가 저희 왕을 맞이할 때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