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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 뜰 (은퇴 )

" 어제 목욕탕에서 있었던일.."

작성자*수선화*|작성시간26.06.22|조회수30 목록 댓글 2

"  어제  목욕탕에서    있었던일.."

 

 피곤 하지만 목욕탕에 가서 뜨뜬한 물에  들어가면

피곤이   좀 풀리는것 같다..

 

안마탕에서    허리에 물줄기를  맞고 있는데..

아이들  3명이 들어와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키가 고만고만 해서  나이를 물어보니   8살. 7살 6살 이라고    한다

옆에서 허리 맛사지를 하시던  분이  6살 아이에게 질문을 했다...

 

   아줌마왈...    너 어디에 사니..

  6살 여아말...  조금 생각하는듯 하더니   우리집이요...

 

꾸밈없는  아이말에   우리 둘이서 손뼉을  마주치며 맞다 맞아  당연 우리집이지

그리  외치면서 나랑 그분이랑 배꼽 빠지게 웃었다..

 

그래서 우리는 시험적으로  8살 여아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다...

너 어디에 사니  ... ㅇㅇ 아파트요..

 

7살 아이에게 물어 봤다....

너어디에 사니   .....     ㄹㄹ 아파트요...

 

한참을 웃다가  생각해 보니  정말 우리집 사는것이 맞는것 같았다..

엄마는 토요일 인데도 일나가고  할머니가 대신 아이둘을 봐주고 있다고    한다..

 

안마탕에서도   컵에 음료수를 담아 가지고 와서  아이둘을 목이 마를까봐서 

종종 거리고 쫓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연신 물컵을 들이대고 있다..

 

8 년째    약간 시골인 곳에서  시간버스 아침 8시차를  타고   와서 손녀들 챙겨주고 

저녁이면 집으로 가기도 하고  때에 따라  하룻밤 자고 가기도 한다고 한다..

 

그럼 언제 쉬시냐고 햇더니  일요일과  빨간날 있는날은  집에서 쉰다고 한다..

그래서  돌봄비는 받느냐고 했더니  당연 받긴 하는데  

 

그돈이  역시나 손녀들  간식 거리로  다반사로  들어간다고 한다..

친정 어머니 사랑은  딸사랑에  역시나 극진한것 같다..

 

2026.6.21.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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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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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성민짱 | 작성시간 26.06.23 울성민이 어릴때 노회에서 제주 갔다 돌아오는 길 비행기 안에서 지금은 천국가신 노회장 목사님이 그렇게 물으셨습니다. 너 어디사니? 그때 그렇게 대답해서모두 박장대소 했던 추억이 있네요 "우리집이요" 그때가 우리나이로 3살이었지요
  • 답댓글 작성자*수선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3 와우
    그러는 수도있네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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