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3:10절의 '완전한 것이 오면'이란 과연을 무엇을 가리키는 가? 성경? 그리스도의 사랑? 주님의 재림으로 인한 하늘의 왕국(=천년왕국)?
작성자말씀지킴이작성시간17.07.08조회수871 목록 댓글 0
고전13:10절의 '완전한 것이 오면'이란 과연을 무엇을 가리키는 가? 에 대한 답변으로 여러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 시간에 이런 분들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면서 과연 성경이 무엇을 가르키는 지를 관련구절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먼저 관련 본문(고전13:8-12)과 참고구절들(사11:9;합2:14;습3:9;슥13:3)을 통해서 한가지씩 살펴보겠습니다.
고전13:8
'사랑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되 대언은 있다 해도 없어질 것이요, 타언어들도 있다 해도 그칠 것이며 지식도 있다 해도 사라지리라.'
고전13:9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대언하나'
고전13:10
'완전한 것이 오면 그때에는 부분적인 것이 없어지리라.'
고전13:11
'내가 아이였을 때에는 아이처럼 말하고 아이처럼 깨달으며 아이처럼 생각하였으나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의 일들을 버렸노라.'
고전13:12
'우리가 지금은 거울을 통하여 희미하게 보나 그때에는 얼굴을 마주 대하여 보며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시는 것 같이 나도 알리라.'
* '...see...face to face...' (...얼굴을 마주 대하여...보며...)
고전10:10전에 서 말하는 '완전한 것이 오면'이라는 것에 대한 입장들은 주로 다음과 같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AD100년경에 있었던 '성경기록의 완성'을 '완전한 것'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성경기록이 완성되면서 대언의 기록도, 타언어들의 목적도,진리의 지식의 전달도 완성될 것이기에 부분적인 것이 완전한 것으로 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명확히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부 성경기록의 영감에 대한 완전성만을 고려하여 보면, 일부분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사랑'을 '완전한 것'으로 보는 입장입니다.
이 분들은 단순히 고전10:7절까지에 소개된 '사랑'을 8절에서 대언,타언어,지식을 두 그룹으로 분류하면서 '사랑'과 '사랑이 아닌 다른 것들'(대언,타언어,지식)을 서로 대비해 봅니다.
이 또한 전체적인 고전10장의 문맥의 입장에서 대비되는 단어 중심으로 볼 때, 이 또한 일부분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고전13장8절에서 '사랑'은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는 것이라고 말하였는데 10절에서 '완전한 것'이 '사랑'이라고 말하면서 이것이 다시 와야 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고전13장 8절의 사랑은 Charity이며 이는 그리스도인 안에 있는 '완전한 사랑'을 말합니다.
게다가,
이번 본문은 (1)2가지 '때'의 문제(12절, '지금은(=now)', '그때에는(=then)')이며 동시에 (2)얼굴을 서로 맞대어 보는 때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8절의 사랑(Charity)이 대언,타언어,지식의 경우처럼 '없어질 불완전한 것'이 아니므로, '완전한 것'이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뒤 이어 나오는 10절에서 말하는 '완전한 것'이 사랑이라고 단정지어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완전한 것'이 다시 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셋째, '주님의 재림으로 오게 될 하늘의 왕국(kingdom of heaven), 곧 천년왕국이 이 땅에 임하는 때'를
'완전한 것'의 때로 보는 입장입니다.
(참고로, 성경에서 왕국은 크게 3가지, 하늘의 왕국,하나님의 왕국,하늘왕국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이셨던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민족이요 형제요 제자들을 위해 가르쳐주신 기도문, 곧 '제자들을 위한 기도문'에서
마6:10절대로 '아버지의 왕국(단2:44)인 하늘의 왕국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물리적으로 땅에서도 천년왕국으로 이루어지게 해 주실것을 간청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옵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6:10)
자신들의 민족적인 실수로 미뤄진 왕국, 곧 자신들이 간청한 미래의 천년왕국을 어느 때에 이제 자신들의 얼굴을 맞대어 보는 일로써 직접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지금부터 3가지입장을 좀 더 자세히 접근해 보겠습니다.
이중 세번째의 진술이 <고전13장 전체문맥을 가장 정확히 잘 통해(通解,문장이나 전체를 통해서 해석)한 것>이라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로 첫번째와 두번째입장은 고전13장의 전체문맥중 일부(~고전13:10)까지만의 문맥을 고려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정작 결론부분인 고전13:12절까지를 통해서 고전13:10절을 이해 더 나아가 통해 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 '성경의 완성'이나 '그리스도의 사랑'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전13:12절의 '얼굴을 마주 대하여 보는 일'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but then face to face)
이쯤에서 고전13:10절; 고전13:12절을 먼저 다시 한번 여러번 읽어 보겠습니다.
고전13:10
'완전한 것이 오면 그때에는 부분적인 것이 없어지리라.'
고전13:12
'우리가 지금은 거울을 통하여 희미하게 보나 그때에는 얼굴을 마주 대하여 보며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시는 것 같이 나도 알리라.'
가장 크게 눈에 띄는 대목이 있는데 바로 '지금은(=now)'이라는 말과 그때에는(=then)이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지금(=now)'이라는 것은 '교회시대'를 말하며, '그때에는'이라는 말은 '다가올 것'(골2:17, things to come)에 속하는 '천년왕국' 곧 주님의 재림으로 인한 이땅에 임할 '하늘의 왕국'을 말합니다.
(참고로, 골2:17절의 '다가올 것'에 대한 자세한 것은 'http://cafe.daum.net/jesusthinking/6Ekw/131'을 참조해 보시기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다시말해서 고전13:10절의 '완전한 것이 오면 그때에는 부분적인 것이 없어지리라'라는 부분은
'주님의 재림으로 하늘의 왕국이 이땅에 실제로 임하는 천년왕국의 때에는 부분적인 것이 (모두) 없어지고 새롭고 완벽한 것이 나타나리라'라는 말입니다.
그래야만 고전13:12절말씀까지가 완벽하게 설명이 됩니다.
고전13:12
'우리가 지금은 거울을 통하여 희미하게 보나 그때에는 얼굴을 마주 대하여 보며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시는 것 같이 나도 알리라.'
주께서 나를 아시는 것 같이 나도 알리라.' 라는 말처럼 모든 사람들의 주를 아는 지식이 '그때에는'(=천년왕국의 때, 이땅에 실제로 임하는 하늘의 왕국의 때) 이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주를 아는 지식이 완벽하고 충만하고 가득'(사11:9;합2:14)해 지기 때문입니다.
어찌나 충만한지 이때를 '물들이 바다를 온통 덮음'(사11:9;합2:14)과 같은 때라고 까지 선언하십니다.
'그것들이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상하게 하거나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물들이 바다를 덮는 것 같이 {주}를 아는 지식이 땅에 충만할 것이기 때문이니라.'(사11:9)
'물들이 바다를 덮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땅에 가득하리로다.'(합2:14)
그리고 이때에는 믿지 않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한시적으로 허용되었던 고전13:8절의 '타언어' 곧 일시적인 국지적인 지방방언(=알수없는 언어, 타지역언어, 천사의 소리가 아님)도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이때에는 '순수한 말'(습3:9, a pure language)을 모든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다시 되돌려 주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내가 그 백성에게 순수한 말을 돌려주어 그들이 다 {주}의 이름을 부르며 한마음으로 그를 섬기게 하리니'(습3:9)
이를 통해서 원래 하나였다가(창11:1) 바벨탑의 사건이후로 흩어졌던 언어의 혼란(창11:9)을 하나의 언어로 다시
'순수한 말'로(습3:9) 자신의 백성들에게 되돌려 주시게 됩니다.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창11:1)
'그러므로 그 도시의 이름을 바벨이라 하였으니 이는 {주}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기 때문이라. {주}께서 거기서부터 그들을 온 지면에 널리 흩으셨더라.'(창11:9)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때에는 멈춰진 대언을 여전히 하게 되면(=헛되어 고집스럽게 행하면) 거짓대언으로 여기고 심지어는 그를 낳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통해서 죽임을 당하게 될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슥13:3)
'또 어떤 사람이 여전히 대언을 하면 그를 낳은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주}의 이름으로 거짓을 말하니 살지 못하리라, 하고
그가 대언할 때에 그를 낳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를 찌르리라.'(슥13:3)
오늘은 이 정도만으로 이번 글을 정리하겠습니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고전13:10절의 '완전한 것'을 '성경의 완성'이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해해 왔습니다.
그러나 고전13장이 '사랑의 장'이라는 메인타이틀이 주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일방적인 이해를 강요?당하는 함정에 빠져 있다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핵심절인 12절까지도 포함하여 '글'이나 '책의 전체'를 통해서 해석 곧 통해(通解), 통석 (通釋)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말씀이 말씀으로 바르게 더 풍성하게 깨달아 지는 은혜가 저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지속되어 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