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16, 눅3:23 예수님의 양아버지인 요셉의 아버지가 야곱(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계보,요셉족보)인가? 헬리(=마리아족보)인가?
작성자말씀지킴이작성시간17.09.03조회수3,458 목록 댓글 0
마1:16, 눅3:23 예수님의 양아버지인 요셉의 아버지가 야곱(=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계보,요셉족보)인가? 헬리(=다윗의 아들 나단의 계보,마리아족보)인가?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다 보면 마1:16절과 눅3:23절을 보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 혼란스러운 경험을 하신 분들도 있으셨을 것입니다.
왜냐면 동일한 인물인 요셉(=마리아의 남편)을 두고
마1:16절은 요셉의 아버지가 '야곱(=Jacob)'이라고 하고, 눅3:23절에서는 요셉의 아버지가 '헬리(=Heli)'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님이 태어나시니라.'(마1:16)
('And Jacob begat Joseph the husband of Mary, of whom was born Jesus, who is called Christ.')
'비로소 예수님 자신이 서른 살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이분은 요셉의 아들이신데 요셉은 헬리의 아들이요,'(눅3:23)
('And Jesus himself began to be about thirty years of age, being (as was supposed) the son of Joseph, which was the son of Heli,')
결론적으로 말해서,
마태복음은 예수님의 계보를 설명하면서 부계족보를 위주로 설명하였고, 누가복음은 모계족보로 설명하였습니다.
참고로, 마1:16절의 begat(=beget의 과거형)과 born(=bear의 과거분사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영문법상 '어머니'가 '주어'로 사용되면서 아이를 낳았다고 할 때 사용되는 단어가 bear인 것에 반해서,
여기서 사용된 단어인 beget은 '아버지'가 '주어'로 사용되어서 아이를 낳았다고 사용될 때 쓰이는 단어입니다.
두 단어의 영문법상의 사용예)
She bore her son yesterday. (그 여자는 어제 아들을 낳았습니다.) *bore는 bear의 과거형
He begat his son yesterday. (그 남자는 어제 아들을 낳았습니다.) *begat은 beget의 과거형
beget의 경우이든 bear의 경우이든 모두 친부모의 경우에 주로 사용되는 단어들입니다.
이런 영어식 구분의 용법을 영어킹제임스성경은 정확히 표기하여 독자의 이해를 정확히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런 용례를 현대영어를 사용하는 영어성경들(NIV,RSV...)은 모두 버렸습니다.
참고로, 이 차이를 아시려면 아래의 관련 성경본문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biblehub.com/matthew/1-16.htm
첫째,
마태복음을 통해서 보여주는 예수님의 부계혈통의 족보(=다윗의 아들들중의 하나인 '솔로몬' 계열로 요셉까지 내려오는 족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님이 태어나시니라.'(마1:15-16)
... 엘리웃 -> 엘르아살 -> 맛단 -> 야곱(=Jacob, 요셉의 친아버지) -> 요셉(예수님을 기른 목수 아버지)
둘째,
누가복음을 통해서 보여주는 예수님의 모계혈통의 족보(=다윗의 아들들중의 하나인 '나단' 계열로 마리아까지 내려오는 족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비로소 예수님 자신이 서른 살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이분은 요셉의 아들이신데
요셉은 헬리의 아들이요, 헬리는 맛닷의 아들이요, 맛닷은 레위의 아들이요, 레위는 멜기의 아들이요,
멜기는 얀나의 아들이요, 얀나는 요셉의 아들이요,'(눅3:23-24)
... 맛다디아 -> 요셉 -> 얀나 -> 멜기 -> 레위 -> 맛닷 -> 헬리(=Heli, 요셉의 장인) -> 요셉(예수님을 기른 목수 아버지)
보신 것 처럼, 야곱과 헬리는 서로 다른 인물임이 분명합니다.
예수님을 직접 길러주신 목수인 아버지 요셉의 혈통상의 친아버지는 마1:16절의 야곱(=Jacob)이며,
요셉의 또 다른 법적인 아버지(=장인)는 눅3:23절의 헬리(=Heli)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동양권에서 사위가 '장인'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유대인들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마태복음 1장과 눅3장의 두 족보를 잘 살펴보면
아담과 아브라함에서 다윗까지 내려오다가 다윗의 아들들 중 솔로몬,나단에서 각각 부계족보(='요셉'까지 내려가는
예수님의 족보)와 모계족보('마리아'까지 내려가는 예수님의 족보)라는 두 갈래 물길(=stream)을 만나시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
부계족보(=요셉의 혈통상의 아버지 야곱)는 다윗 -> 솔로몬(마1:6)의 계보를 타고 내려가고,
모계족보(=요셉의 법적인 아버지 장인 헬리)는 다윗 -> 나단(눅3:31)의 계보를 타고 내려갑니다.
'이새는 다윗 왕을 낳고 다윗 왕은 우리야의 아내였던 여자에게서 솔로몬을 낳고'(마1:6)
('And Jesse begat David the king; and David the king begat Solomon of her [that had been the wife] of Urias;')
'엘리아김은 멜레아의 아들이요, 멜레아는 메난의 아들이요, 메난은 맛다다의 아들이요, 맛다다는 나단의 아들이요, 나단은 다윗의 아들이요,'(눅3:31)
('Which was [the son] of Melea, which was [the son] of Menan, which was [the son] of Mattatha, which was [the son] of Nathan, which was [the son] of David,')
아직 예수님의 부계족보와 모계족보라는 두 갈래의 큰 물줄기가 잘 안 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삼하5:13-16절을 보여드립니다.
여기서 '솔로몬'과 '나단'은 모두 다윗의 아들들임을 확실하게 아실 수가 있습니다.
'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뒤에 예루살렘에서 첩과 아내를 더 취하였으므로 거기서 아들딸들이 여전히 다윗에게
태어났는데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태어난 자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또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엘리사마와 엘리아다와 엘리발렛이더라. '(삼하 5:13-16)
정리하면,
예수님은 여자의 씨로 오셨습니다.(창3:15)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개심을 두리니 그 씨는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3:15)
그리고 다윗의 씨로 오셨습니다.(롬1:3;딤후2:8)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에 관한 것이라. 그분께서는 육체로는 다윗의 씨에서 나셨고'(롬1:3)
'다윗의 씨에서 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복음대로 죽은 자들로부터 일으켜지신 것을 기억하라.'(딤후2:8)
예수님은 부계(=요셉)족보상으로 다윗의 자손이요, 모계(=마리아)족보상으로도 다윗의 자손입니다.
예수님의 태어나심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사람을 향하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구원의 섭리요 계획이셨습니다.
아울러 마1:1절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시면서 동시에 또 아브라함의 자손이시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시요,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세대에 대한 책이라.'(마1:1)
그러므로 우리 신약교회의 모든 사람들도 믿음의 도리가운데에서 보면 영적으로 모두가 아브라함의 씨입니다.(갈3: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씨요 약속에 따른 상속자니라.'(갈3:29)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크신 사랑이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