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늘의이슈

[스크랩] 자원외교 사기와 처맞은 기자들!

작성자백록담|작성시간17.12.17|조회수74 목록 댓글 0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4화를 보았는데 이미 짐작은 했지만 MB의 나라 곳간 털어먹기가 이렇게 치밀하게 조직적으로 이뤄진 사실에 대해 보면 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기가 막히고 화가 솟아 오른다. 이거 완전히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겨놓은 격이 아닌가?


엊그제 뉴스에서 부산의 어느 마트관련 뉴스를 보내주던데, 계산대를 맡은 점원은 손님에게 받은 돈을 현금통에 넣지 않고 메모지밑에다 숨겼다가 훔쳐가고, 더 가관인 것은 이 마트의 점장이란 작자는 영업이 끝난 한밤중에 마트에 들려 과일을 박스채로 훔쳐가는 것이다. 이렇게 명확히 확인된 것만 500여 차례이고, 아마 확인되지 않은 사례까지 합치면 천여건이 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도대체 직원들을 고용한건지 도둑들을 고용한 건지 모를 이 마트는 개업한지 불과 7개월만에 문을 닫았고, 마트 주인은 빚독촉에 시달린다고 한다. 참으로 기가막힌 일이다. 세상 아무리 도둑놈들이 설쳐댄다고 하는 세상이지만 자신의 일터에서 이렇게 도둑질을 하면 결국 마트는 망하고 자신의 일터는 사라진다는 것을 몰랐던 것일까? 


도둑맞은 그 마트가 대한민국의 신세와 어찌 그리 닮아 있는지... 바로 이명박과 그 패거리들이 저지른 도둑질은 위 부산 모 마트의 점장과 점원들이 저지른 도듁질과 규모면에서 그리고 치밀한 면에서는 분명히 차이가 있지만, 그 본질에 있어서는 동일하다고 본다. 국민(마트주인)의 신뢰를 어기고 도둑질을 한 것이다.


이명박이 자원외교로 사기쳐 해먹은 돈이 대충 잡아도 100조원이라고 한다. 100조원이면 우리 아이들 보육원부터 시작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무상으로 수십년간 가르칠수 있는 돈이다. 65살 넘으신 어르신들에게 월 100만원씩 드려도 수십년간 드릴수 있는 돈이다. 어르신들이 더이상 폐지를 줍지 않아도 되었고 아파트 경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100조원의 돈이면 청장년 창업을 지원해 치킨집이나 편의점이 아닌 정말 21세기 코드에 맞는 미래 먹거리를 선도해 나갈수 있는 종잣돈이 되고도 남는다! 바로 이런 엄청난 돈을 이명박이 해처먹은 것이다!


이명박 이 작자는 반드시 구속해 죄를 물어야 할것이고, 주진우 기자의 말대로 그 훔친 돈은 아직 저주지에 잠겨져 있어 검찰이 의지를 가지고 신속히 수사만 한다면 대부분의 돈들을 찾을수 있다고 한다. 참으로 우리 대한민국 5천년 역사에 이런 빌어먹을 대도적이 탄생할줄이야! 이명박 이 작자의 도적질을 역사에 남김없이 기록하여 대대손손 그 더러운 이름을 후손들이 잊지 않도록, 그리하여 후손들이 사람보는 안목을 키워 바른 정치인들을 세울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도대체 이명박이 나라곳간을 털어먹을 동안, 대한민국의 기자님들은 어디계셨는가? 기자의 사명과 역할이 휘슬블로어의 역할일진데 크게 휘슬을 불어 국민들 모두에게 이 패거리들의 도적질을 알려야하지 않았나? 이땅에 기자들이 존재할진데 왜 아직까지도 김어준과 주진우 김용민같은 분들이 이렇게 애를 써야 하는가? 기자들은 도대체 뭐하는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기간에 코트라 주최의 행사장에서 경호통제에 따라주지 않은 한국 기자들이 행사장이 고용한 경호원들에게 집단으로 폭행을 당한 일로 하여 떠들썩한 모양인데 희한한 것은 국민들이 기자들을 때린 경호원들과 중국정부를 욕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 참 고소하다'라고 기뻐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이다. 도대체 국민들의 정서가 기자들에 대해 왜 이렇게 적대적이 되었을까?


대한민국의 언론과 기자들이 정권과 야합하여, 나라곳간이 털리고 서까래가 썩어 지붕이 무너지고 있는 중인데도, 제대로 휘슬을 불어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니 기레기 소리를 듣고 잘 처맞았다고 국민들이 기뻐하는 것이다. 아마 그곳에 있던 다른 기자들도 훔씬 두들겨 주었으면 금상첨화였겠다고 생각하는 국민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분명, 정상회담의 소식을 담기위해 손님으로 와 있는 기자들을 과잉경호로 폭행하는 짓은 잘못이다. 반드시 책임자의 문책이 따라야 할것이고 이와같은 사태가 재발해서는 않될 것이다. 우선은 이렇게 사건을 일단락 짓고서, 기자들은  한국의 기자들이 폭행당했는데 한국의 네티즌들은 환호했다는 중국 환구시보의 조롱을 뼈 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기자들도 직업인들이다. 인정한다. 하지만 다른 직업과는 다르게 기자들은 자기 밥그릇을 빼앗겨도 과감하게 휘슬을 불수 있어야 한다. 기자가 한낱 직업인으로 전락해 정치권과 야합해 휘슬을 불어야 할때 불지 않는다면 그런 기자들이 국민들에게 무슨 소용인가? 이미 소금이 짠맛을 잃었으니 길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밟힐 뿐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언론과 기자들의 작태를 보면 너무나 한심한 수준이다.김어준과 주진우 김용민이 아니라 이제는 당신들이 나서야 하지 않는가? 국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당신들은 아무런 쓰잘데기 없는 사실들만 보도하는가? 제발 이제 정신좀 차리고 기자의 본분에 충실하여 제대로 휘슬블로어의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부동산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