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한파가 극성을 부리는 여정
건설의 한파가 맞물려 휭한 아침의 거리
새벽녘 가방하나 챙겨들고 나서는 마음
인력은 넘쳐나고 현장은 적고
하루살이 인생의 삶이 그러한가
찬바람 쐬이며 나온 현장에서 일거리
못만나면 공쳐야 하는 시련의 삶
젊은이들까지 합세허니 그어느누가
정규직 .비정규직 배부른 소리질려대던가
하루살이 처럼 아름답게 일하다
새로운 하루을 만나듯 인력시장의 인부
또한 애환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루 벌어 한달을 살아가야 하는삶
안전장치 없는 허허벌판에 홀로서있는 삶
배부른 당신들의 아우성 한귀로 흘러버린
그마음의 시련 님들은 노동조합이라도
등에 업고 가지만 인력시장의 삶은
빽도 연줄도 없이 돈내고 일해야 하는
그심정 적으나마 정부의 정책이 바로선다면
각동사무소에서 아님 노동부에서 나와 돈안받고
순번대로 일터로 나가게 하면얼마나 좋을것인가
이넘 저넘 자신들 배부르면 그만이요
자신들 소관이면서 아니라며 발뻼하는사이
하루살이 인생들은 안전없는 일터에서
목숨을 내맡긴채 하루을 힘겹게 달려간다
각자의 삶을 향해 묵묵히 이겨내야하는 한파
속에서도 희망을 잊지 않고 자신의 몸과 마음
현장에 맡긴채 묵묵히 마음의 행복을 담고
가는가 봅니다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사회
너와나 더불어 가는 멋진 현장의 삶이길 기원합니다
건강은 재산 안전행복은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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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