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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이슈

[스크랩] `Netizen Photo News` 2018. 1. 19(금)

작성자백록담|작성시간18.01.19|조회수482 목록 댓글 0

 

  'Netizen Photo News' 2018. 1. 19(금)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공평한 내용으로
선별발췌, 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추천시

joins.com/김종철 作
    …»초설 初雪이 반가워   
    
    
    
    시인/미산 윤의섭
     
    
    눈 내린 달밤에
    어정어정 거닐어 보네 
    
    솔가지에 덮인 눈이
    희끗희끗 떨어지고 
    
    발자국이 하나둘
    오솔길에 그려지네 
    
    마음속의 흰 눈을
    달빛에 걸어 놓고 
    
    혼자 즐기면서
    흥얼흥얼 걸어 보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Journey1340-송협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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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법칙은 시간의 연속과 가변 공간을 통해 끊임없이 생성되고 소멸하는 순환 원리다. 송협주 작가는 반복, 중첩, 융합을 통해 이 순환 과정을 표현한다. 송 작가의 ‘시간의 연속과 가변공간의 순환’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석당미술관 분관(부산 사하구 동아대 승학캠퍼스). (051)200-1720

원본 글: 국제신문| Click ○←닷컴가기.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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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농협유통, 김영란법 관련 설 선물세트 예약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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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상담을 하고있다. 지난 17일 개정된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으로 공직자 등에 대한 선물 가액 한도가 농축수산물에 한해 10만까지 올라가면서 10만원 이하의 선물세트가 증가했다.

농협유통은 오는 3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상담을 실시하고 개정 시행된 김영란법에 포함되는 농축수산물 등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다양한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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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검색대 설치된 제2여객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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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임태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일인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원형검색대에서 탑승객들이 검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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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폐지 줍는 노인’ 첫 전국 실태조사 한다
◇ 정부, 규모·기초수급 여부 등 파악 /‘폐지 줍는 노인’은 한국 사회 ‘노인 빈곤’의 상징처럼 떠올려지는 존재지만 정작 그 자세한 실상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정부가 이들에 대한 첫 전국 단위 실태조사에 나선다.


◇ 17일 보건복지부는 올해 안에 산하기관인 노인인력개발원을 통해 전국의 폐지 줍는 노인에 관한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정부가 이들의 현황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노인인력개발원은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연구과제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사진:> 폐지 줍는 노인. 김봉규 선임기자

○··· 개발원의 지은정 연구조사센터 부연구위원은 “지자체 단위에서 이뤄진 기존 연구들은 저마다 폐지 수거 노인 규모를 80만~175만명으로 추산하는 등 정확한 실태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전국 단위의 제대로 된 조사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발원은 폐지 줍는 노인의 규모는 물론 이들이 폐지를 줍게 된 이유,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여부 등 구체적인 실상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복지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노인실태조사(2014년)에선 ‘일을 하고 있다’고 답한 2970명 가운데 4.4%가 폐휴지를 줍는다고 답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이를 토대로 전체 노인 710만명 가운데 약 9만명가량(1.27%)이 폐휴지를 수거 중인 것으로 추정해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대로 된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첫째 목표”라고 말했다.박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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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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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생각에 잠긴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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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흥식(오른쪽) 금융감독원장이 생각에 잠겨 있다. 왼쪽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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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 성장률 3.0%로
상향…"소비 증가·수출 양호"
◇ 지난해 10월 2.9%에서 0.1%p 상향 조정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상향 조정했다.


◇ △ 사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이주열 한은 총재는 18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가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0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을 2.9%로 전망한 바 있다.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7%로 전망됐다.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된 것은 국내 경제가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비 증가 등으로 내수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한은은 이날 배포한 통화정책방향에서 "투자는 둔화되겠지만 가계의 소득여건 개선 등으로 소비가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수출도 세계경제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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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가상통화 화폐 아냐…
발행 주체도, 안정성도 없어"
◇ "기존 화폐, 결제 시스템 등 어떤 영향 줄지 연구""쏠림이나 투기적 성격 가세한 점은 우려 표명"


◇ 조현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통화에 대해 "발행 주체도 없고 가치의 안정성도 없기 때문에 법정 화폐가 아니다"라고 정의했다. 이 총재는 18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 열풍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상통화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며 이같이 말했다. △ 사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기준금리를 1.5%로 유지한다는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가상통화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기존 화폐와 결제 시스템, 나아가 경제 전반, 금융 안정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해 온 것"이라며 "화폐로서의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한은이 이 상황에서 어떠한 '액션'을 취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지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발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긴 시각에서 관련 연구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그렇다고 지금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발행 논의에 나섰다는 것은 너무 나간 감이 있다"고 잘라 말했다. 한은은 지난 9일 가상통화와 관련된 연구를 위해 '가상통화 및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공동연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바 있다.



◇ 이 총재는 가상통화 거래가 국내 경제와 금융 안정 등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선 "일단 금융기관의 관련 투자가 금지된 점 등을 감안할 때 가격 변동의 충격으로 금융 안정을 저해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본다"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 17일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 지난달 초 수준까지 하락했다.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대비 약 570만원 하락한 1360원대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지난달 5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 다만 이 총재는 "쏠림이나 투기적인 성격이 가세해서 가상통화 거래가 과열 가능성을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적이 있다"며 가상통화 거래의 투기적 성격은 문제로 봤다.

그는 이어 정부의 규제 조치에 대해 "정부가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불법 거래가 없는지 등을 규제하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하면서 정부의 정책이 오락가락 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언급하는게 정말 적절치 않다"고 잘라 말했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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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7개 기관 자율차 30대 주행실적 발표
…"19만㎞ 무사고"
◇지난해 말까지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17개 기관 총 30대의 자율주행차가 약 19만km를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희정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7년까지 시험·연구 목적으로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 주행실적을 18일 발표했다.앞서 국토부는 자율주행차를 연구하는 기관이 자율차를 실제 도로에서 주행해 볼 수 있도록 2016년 2월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제도를 도입했다. △ 사진: 자율주행 중인 차량의 정면 화면과 실내 운전석 모습 (제공=현대모비스)

○···17개 기관은 교통안전공단(2대), 기아차(2), 네이버랩스(1), 만도(1), 삼성전자(2), 서울대(4), 쌍용차(1), SK텔레콤(1), 엘지전자(1), 자동차부품연구원(1), KT(1),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1), 한국과학기술원(1), 한국전자통신연구원(2), 한양대(2), 현대모비스(1), 현대차(6) 등이다.2016년 말까지의 주행실적은 약 2만6000㎞(11대)에 불과했다. 이후 국토부는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가 전국을 주행할 수 있도록 2016년 11일 개방하고, 동일한 자율차를 여러 대 신청하거나 추가로 신청하는 경우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기관도 11대에서 30대로 증가했으며 주행거리도 7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말까지는 자동차 제작사가 전체 주행실적의 대부분(약 2만㎞, 75%)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는 현대모비스, LG전자 등 부품·IT업계의 주행실적 비중이 크게 증가(1600㎞, 6%→7000㎞, 38%)했다.자율주행차 주요 주행지역은 주요 고속도로(경부, 영동 도속도로)와 서울·경기지역(여의도, 화성, 의왕 등) 이었다.



◇ 한편 국토부는 자율주행차 개발기관들이 자율주행기술을 연습할 수 있도록 전용시험장 케이시티(K-City)와 정밀도로지도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사진: 자율주행 중인 LG 자율주행차 (제공=LG전자)

○··· 이는 주로 제작사·연구소가 화성·의왕에 위치해 있으며, 레벨3 수준의 자율차를 연습하기 위해 고속도로 구간을 주행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0월 케이시티 고속도로 구간을 완공해 민간에 우선 개방하고 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밀도로지도도 구축해 민간에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다.

국토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국토부는 자율차가 축적한 주행데이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데이터 공유센터를 올해 말까지 구축해 연구기관들이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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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말하고 학습하는 ‘휘센 씽큐 에어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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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LG전자가 1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모델들이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를 탑재한 '휘센 씽큐 에어컨'을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은 딥씽큐를 통해 기존보다 정교하게 맞춤형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계 기기 간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제어도 가능하다고 LG전자는 강조했다. 또한 신제품에는 지역별 사투리 억양 데이터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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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도 비트코인 19% 폭락… 한 달 만에 ‘반토막’
◇가상화폐의 선두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에서도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한 때 만 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 CNBC뉴스는 1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시세 확인 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를 인용해 가상화폐 상위 20개 종목이 지난 24시간 동안 두 자릿수 %의 급락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 55분 현재(런던 표준시) 가상화폐 리플이 26% 떨어진 것을 비롯해 비트코인 19%, 아이오타 23%, 모네로 20% 등의 급락세를 기록했다고 CNBC뉴스는 전했다.

○···CNBC뉴스는 세계적 가상 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Coinbase)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7일 오전 한때 9969달러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하루 전날 최고가(1만4079달러)에 비해 29%나 급락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중순 1만9800달러 고점에 비하면 반토막 수준이다.

지난 4일 3.84달러(코인마켓캡 기준)까지 올랐던 리플은 이날 오전 90센트까지 폭락했다. 지난해 12월 21일 1달러를 돌파했던 리플은 한 달 만에 1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한때 875.5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지난 13일 최고점 1433달러를 기록했던 한 이후 나흘 만에 40%가량 폭락했다.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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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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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곶감 인지기능 개선 효과 커… 기억력 향상에 도움"
◇ 뇌에 좋은 곶감, 과학적 첫 입증


◇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곶감이 기억력을 회복시키고 인지기능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연구결과 확인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경상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곶감이 기억력 형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h)의 회복을 돕는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곶감의 다양한 효능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으나 뇌과학 분야에서 구체적인 효과를 입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에서 공동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Alzheimer)을 유발하는 물질을 투여한 실험용 쥐에 곶감 추출물을 섭취시켜 지켜본 결과, 쥐의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Y미로(순간 공간인지력), 수동적 회피반응(단기기억능력), 수중미로(장기기억능력) 등 3가지 실험 모두에서 곶감 추출물을 섭취한 쥐들은 정상 쥐들과 유사한 행동 반응을 보였다.



◇ 곶감이 인지기능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연구결과 확인됐다. 곶감 섭취에 따른 실험용 쥐들의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제 활성도(%) 변화표.2018.01.18(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 이는 곶감 추출물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함량을 증가시키고 알츠하이머 병(치매)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제(AChE)의 함량은 감소시켰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영양성분 분석을 통해 곶감에 항산화 기능과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비타민C가 100g당 130mg을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는 사과와 시금치의 2배, 연시(홍시)보다 6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곶감에는 뇌혈관을 확장시켜주는 아스파르트산(Aspartic acid)과 뇌신경 전달에 도움을 주는 글루탐산(Glutamic acid)이 100g 당 각각 112.4mg과 177.5mg으로 다량 함유돼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김세현 특용자원연구과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곶감의 새로운 기능성 효능을 규명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최근 수확량 급증으로 인해 판매가 어려운 떫은감의 소비를 촉진하고 곶감의 수출 확대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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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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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겨울철 혹한기 야생동물의 먹이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20일 오전 팔공산 일원에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자연보호봉사단 회원과 대구시 직원 60여명이 참여해 옥수수, 밀, 수수, 고구마, 배추 등 400㎏ 상당의 먹이를 혹한기에 굶주리는 야생동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는 계속되는 한파로 야생동물들이 겨울철 먹이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인적이 드문 야생동물 통행로에 먹이를 놓아 굶주린 야생동물들이 쉽게 찾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탈진과 폐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산 속에 설치된 덫이나 올무 등의 불법 수렵도구도 제거해 야생동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대구시는 폭설 등 향후 기상 여건에 따라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과 밀렵·밀거래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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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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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대통령-민주노총 11년만에 회동
…‘사회적 대화’ 복원 관심
◇ 문 대통령 19일 청와대서 첫만남 “노사정 대화 복원” 신년사 실천 한국노총도 시차 두고 따로 만나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사회적 대화 강조할 텐데 시기·방식 구애 안받고 응할 것” 한국노총 “반노동 바로잡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9일 청와대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지도부를 만난다. 이날 만남을 계기로 2년 동안 중단됐던 노사정 사회적 대화 체계가 복원될지 관심이 모인다.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24일 청와대에서 열린 ‘노동계 초청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민주노총 지도부는 불참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양대 노총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라며 “날은 같지만 함께 만나는 것이 아니라 따로따로 시차를 두고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민주노총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별도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노총은 지난해 10월24일 노동계 초청 만찬에 “논의 없이 산하 산별 노조를 개별적으로 초청했다”고 불만을 표시하며 참석하지 않았다.



◇ 사회적 대타협 중요성 강조할 듯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기자

○··· 노-정 관계의 양대 축으로서 대통령과 민주노총 위원장이 만난 것은 2007년 6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이석행 위원장이 비정규직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게 마지막이다. 이번에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이 청와대를 방문하면 11년 만의 대통령-민주노총 위원장의 만남이 된다.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양대 노총 지도부 회동을 통해 무너진 사회적 대화 체계가 복구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 성연철 이지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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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MB, 노무현 죽음 직접 거론···분노 금할 수 없어"
◇ 文대통령, 李 전 대통령 기자회견 하루만인 오늘 입장문 발표 결정 靑 "노 전 대통령 죽음 거론은 금도 넘어…무조건 인내는 무책임" "정치보복 운운은 정부 모욕···사법질서 부정, 정치근간 벗어난 일"


◇ 김태규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직접 거론한 것에 대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직접 거론하며 정치보복을 운운한 데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 사진: 국가대표 선수들 격려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이 마치 청와대가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을 움직이는 것처럼 표현을 한 것은 우리 정부에 대한 모욕"이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을 역임한 분으로서 말해서는 안 될 사법질서 부정이며 정치근간을 벗어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역사뒤집기와 보복정치로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는 데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며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수사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보수궤멸을 겨냥한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 직후 "입장이 없다"는 반응이었지만 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아침 회의에서 대변인이 대통령 발언을 대독하는 방식으로 입장을 내기로 결정했다.



◇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입장문이 대통령 말씀 그대로다"면서 "어제 청와대 입장이 없다는 표현은 당시로서 내놓을 입장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혼란을 줄이는 일이라 봤다"고 말했다. △ 사진: 박수현 대변인이 18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성명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전날 이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가 검찰에 개입하는 것 같은 표현이 우리 정부에 대한 모욕'이라고 했다"며 "노 전 대통령 죽음을 직접 거론한 것은 해서는 안될 금도를 넘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문 대통령 입장에는 노 전 대통령 죽음이 직접 거론된 것에 대한 불쾌함을 넘어서는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봐야한다"면서 "사법질서에 대한 부정은 대통령으로서 충분히 언급할 수 있다. 대통령의 분노가 개인적인 것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국가 근간을 흔드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의 입장 발표가 그동안 국민통합을 중요하게 여겨온 대통령 기조와 맞지 않다는 관측을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 지지층도 국민이지만 이 전 대통령의 말씀을 들은 것도 우리 국민"이라며 "국민통합이 무조건적 인내는 아니다. 국민통합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하려면, 때가 되면 할 말을 정확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수정권이었던 이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현재 상황에 국민이 불안해할 수 있다'는 물음에는 "그런 불행의 역사가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정치적 고려가 아닌 있는 그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어쨌든 정부가 책임지고 있다는 이유로 인내만 하라는 것은 또다른 무책임이라 생각한다. 금도를 넘은 부분이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kyustar@newsis.com/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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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여객터미널 개항 첫날 출국하는 김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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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임태훈 기자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첫날인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출국을 위해 면세점 구역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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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劉 통합선언
◇ 26일 박지원 전 대표 등 초청 간담회 이후 거취 결정할 듯 잔류, 탈당, 신당행, 무소속 등 '각자도생' 예상


◇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8일 통합선언을 한 가운데 국민의당 소속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통합에 강하게 반발하며 집단탈당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 사진: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통합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 1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국민의당 소속 24명의 도의원 중 상당수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발하며 이르면 이달 안에 탈당을 결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와 정인화 전남도당위원장, 박준영의원 등 3명을 오는 26일 전남도의회로 초청, 향후 당의 진로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이날 양당의 합당선언과 오는 26일 간담회 이후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의 탈당 등 진로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에 잔류할지, 탈당 이후 신당쪽으로 갈지, 무소속으로 남을지 등 지방선거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도생'도 예상된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안철수 전 대표의 통합론이 외연 넓히기라는 명분에 대해 일부 공감하는 의원도 있지만, 지역 정서가 통합 기류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아 의원들이 고민이 많은 것 같다"면서 "26일 이후 한바탕 회오리가 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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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安·劉 통합선언에
"당 내 통합도 못하는 지도자들의 이율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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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홍 기자 = 자유한국당은 18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공동 통합선언을 한 것에 대해 "당 내 통합도 못하는 지도자들끼리 통합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이율배반적"이라고 밝혔다. △ 사진: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통합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 소양마저 의심받는 정치인 안 대표와 떠난 최측근까지 비판하는 협량한 정치인 유 대표의 결합이 국민들에게 어떤 희망을 줄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처뿐인 결합은 생존을 위한 그들만의 피난처일 뿐이고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통합이라는 것은 상생에 대한 이해와 상대에 대한 존중이 핵심가치다. 감동 없이 구호만 난무하는 정책을 신뢰하는 국민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lkh20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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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文대통령, MB에 분노할 게 아니라 정치보복 생각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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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홍 기자 /자유한국당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이 흥분해서 분노할 문제가 아니라 냉정하게 왜 국민들이 MB(이명박) 대통령의 수사에 대해 정치보복이라고 말하는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피의사실 유포로 모욕주기 수사를 자행하고 있는 검찰부터 문책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 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

○··· 그는 "매일 유포되는 피의사실, 모욕주기 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DJ(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정부에 대한 철저한 수사 없이는 결코 정치보복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청와대가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면 좌파 정부에 대해서도 공정한 수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DJ정부의 국정원 특활비,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특활비, 권양숙 여사의 640만불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그렇게 이명박 정부에 분풀이를 한다고 해도 문재인 정권의 최저임금 실패, 외교참사, 영어교육 혼란 등 무능한 정책 혼선으로 빚어진 민심이반을 가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직접 거론하며 정치보복을 운운한 데 분노의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lkh20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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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불법 정치자금·뇌물' 원유철 의원 불구속 기소
◇ 前 보좌관과 공모, 지역구 기업가에 억대 금품 수수/검찰이 지역구 기업인들로부터 억대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56)을 재판에 넘겼다


◇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정치자금법 위반ㆍ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뇌물 방조ㆍ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원 의원과 사무국장 황모씨(46), 전 특보 최모씨(57), 경기도 평택 소재 건설업체 대표 한모씨(48)를 불구속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해 11월 그의 동업자 이모씨와 함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ㆍ주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됐지만 원 의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가 드러나면서 추가 기소됐다.

○··· 검찰에 따르면 원 의원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그의 전 보좌관 권모씨(56)과 공모해 한씨를 비롯해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평택시 소재 기업인 4명으로부터 1억8500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직ㆍ간접적으로 후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원 의원을 향한 검찰의 수사망은 단계적으로 좁혀져 왔다. 지난해 한씨의 주택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검찰은 한씨가 권 전 보좌관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해 9월 한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이어 한씨의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한씨가 거액을 원 의원에게 준 단서까지 잡은 검찰은 지난해 11월15일 원 의원의 지역구 사무소와 회계 담당자 A씨의 주거지까지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했다.

한씨를 비롯한 4명의 지역구 기업인에게서 나온 수억원 상당의 뭉칫돈이 원 의원에게 흘러 들어갔다고 판단한 검찰은 지난해 12월 원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한씨 -> 권 전 보좌관 -> 원 의원으로 이어지는 자금의 흐름과 기업인들로부터 받은 돈에 대가성이 있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원 의원의 주머니로 흘러 들어간 자금에 '대가성'이 포함됐다는 증거를 확보한 검찰은 원 의원의 혐의에 '뇌물 수수'를 포함했다.검찰조사 결과 원 의원이 민원 해결을 청탁한 평택지역 업체 4곳으로부터 각각 5500만원, 1000만원, 5000만원, 6500만원 등 총 1억8500만원 상당의 정치자금과 뇌물을 민원과 상관없이 부정수수하고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원 의원과 공모한 권 전 보좌관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 1년 동안 플랜트설비업체 W사 대표에게서 '산업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5500만여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검찰 소환조사에서도 "어떤 자금도 불법으로 수수한 적 없다"며 연루 의혹을 일축했던 원 의원은 결국 법정 앞에 서게 됐다.현행 정치자금법은 현직 국회의원이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아 확정될 경우 향후 10년,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 받아 확정되면 향후 5년 동안 피선거권을 박탈하고 의원직을 상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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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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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박원순 시장 3선? ”여론조사 봤더니 게임 끝났더라”
◇ 박원순 서울시장이 17일 전파를 탄 MBC TV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올해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 박 시장은 “3선에 도전하는데 당내 경선을 앞두고 정치인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는 것이 시선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MC 김구라의 말에 “신문을 안 봤느냐.여론조사를 했더니 게임이 끝났더라”고 말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그는 연초 발표된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여야 서울시장 후보군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2위와 격차도 컸다. △ 사진: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이 17일 가수 김흥국과 함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MBC 제공

○··· 박 시장은 이날 현직 서울시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함께 게스트로 나온 가수 김흥국, 작사가 김이나, 개그맨 고장환과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김흥국의 히트곡 ‘호랑나비’의 춤을 따라 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그는 김구라를 향해서는 “나보고 자꾸 ‘노잼(재미가 없음)’이라고 하는데 김구라 씨 자리(MC석) 차지하려고 나왔다”고 농담을 던졌고, 김이나를 보고는 “내가 옛날에 음악 저작권협회 고문이었다”고 친근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그는 또 연탄 배달 봉사활동 인증샷에 얼굴에만 검댕이를 묻히고 장갑은 하얗다던가, 산더미 같이 쌓인 서류 사진에서 ‘셀카’를 찍은 사진을 두고 “SNS 허세를 부린다”는 MC들의 지적에 웃음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업무에 매진하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박 시장이 보내주는 간식 가운데 피자가 너무 많아 지겹다는 실제 어느 시청 공무원의 민원 내용도 공개됐다. 박 시장은 이에 “최근에는 치킨도 보내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웃었다.박 시장의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은 지난해 서울시장실 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파업으로 출연 결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다 최승호 MBC 사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급물살을 탔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승호 MBC 사장은 전날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를 앞두고 박 시장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게 문제가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일일이 챙기지 않는다”며 “섭외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고 보도를 통해 접했다”고 답했다.송옥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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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관 전 창원시 부시장, 창원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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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김충관 전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이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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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나누는 김동연 부총리-박성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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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왼쪽)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CEO 혁신포럼'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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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무일 검찰총장 “청와대 개혁안 제 생각과 달라”
◇ 국회 대학생 특강서 “국회, 청와대, 경찰도 개혁 내용 같지 않아 현재 검찰이 수사하는 부분은 좀더 해야”


◇ 문무일 검찰총장이 청와대가 발표한 권력기관 개혁안에 대해 “제 생각과는 다르다”고 밝혔다.문 총장은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특강에서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문 총장은 “국회, 청와대, 경찰이 생각하는 (개혁) 내용이 같지 않다”며 “개인 생각”임을 전제로 “현재 (검찰이) 수사하는 부분은 검찰이 좀 더 할 수 밖에 없다. 그 외는 검찰이 좀 철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사진: 문무일 검찰총장이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강연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 앞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지난 14일 검찰과 국가정보원의 기능 상당 부분을 경찰로 이관하되, 경찰 공룡화를 막기 위해 국가경찰-자치경찰로 조직을 분리하는 개편 방침을 밝힌 바 있다.문 총장은 자치경찰과 관련해서도 “자치경찰로 얼마나 (경찰의 권한이) 이관이 되는 것인지…”라며 “(그럴 경우) 자치경찰은 생활밀착형이 되어서 민주적 통제를, 국가경찰은 사법적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국가경찰은 현재와 같이 검찰의 수사지휘 등을 받아야 한다는 뜻으로 보인다.문 총장은 “사건의 대부분인 98%는 지금도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나머지 1%를 특별사법경찰관이, 그리고 나머지 1%를 검찰이 직접 수사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보기에 그 1%가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커보이는 것 같다”고 했다.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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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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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칠레 인디오에 "적극적인 비폭력 운동"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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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코(칠레)=AP/뉴시스】칠레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원주민 권리 복원 투쟁을 벌이고 있는 마푸체 인디오들을 만난 자리에서 폭력 대신 “적극적인 비폭력 운동(active nonviolence)”의 길을 걸어달라고 당부했다.교황은 17일(현지시간) 칠레 남부 아라우카니아 주 테무코에 자리한 마케우에 공군기지에서 마푸체 인디오 등 15만 명이 참석한 미사에서 "무장봉기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면서 이같이 호소했다. 교황은 이날 마푸체 인디오 말로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라고 인사를 한 뒤 강론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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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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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AP/뉴시스】 반군과 시민 대부분이 시리아 정부군에 쫓겨 철수한 지 4년이 지난 중서부 홈스에서 16일 아이들이 축구 놀이를 하고 있다. 포격과 총성이 멈춘 지 오래됐으나 활기차던 도시에 다시 돌아온 시민들은 별로 없다.


【홈스=AP/뉴시스】 내전 7년째인 시리아 중서부 홈스에서 17일 한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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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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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와 EU 지도자 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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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AP/뉴시스】 17일 프랑스 북동부 도시 소재 유럽연합 의회에서 아일랜드의 리오 바라드커 수상이 "유럽의 장래"를 주제로 의원들과 토의하고 있다. 아일랜드를 필두로 회원국 지도자들이 차례로 나와 같은 주제로 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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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위안부 동상, 확실한 조치 취할 것"
◇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마닐라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 동상 에 대해 "확실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본 TBS뉴스가 18일 보도했다.


◇ 김혜경 기자/두테르테 대통령은 하루 전 수도 마닐라에서 열린 가와이 가쓰유키(河井克行)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외교특별보좌관과의 회담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다. 가와이 보좌관은 회담에서 마닐라 위안부 동상에 대해 "극히 유감"이라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입장을 전했고, 이에 두테르테 대통령이 "확실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 사진: 지난 11일 필리핀 일본군 위안부 기념비

○··· 가와이 보좌관은 회담 후 기자단에게 "일본의 우려를 전하자, 두테르테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확실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표명했다"고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확실한 조치'의 의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것이 없다. 그러나 TBS는 위안부 동상 문제 해결을 위해 대응할 것임을 표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17일 필리핀 현지 온라인매체 민다뉴스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12일 자사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동상에 대해 "내가 막을 수 없는 헌법상 표현의 자유"라며 동상 전시를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확실한 조치' 발언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는 가운데, TBS는 알란 카예타노 필리핀 외무장관도 지난 12일 위안부 동상에 대해 "특정한 감정과 관계에 영향을 초래한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해당 위안부 동상이 공공장소에 설립된 경위에 대해서 정부 내에서 조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 이에 더해 TBS는 이 동상을 설립한 필리핀 시민단체는 마닐라 시로부터 "위안부 동상 설립 허가를 받았다"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마닐라 시 당국은 "무허가로 설치됐다"는 입장이라고도 전했다.이 위안부 동상은 필리핀 시민단체가 건립을 제안해 필리핀 정부 기관인 국가역사위원회가 지난해 12월 8일 수도 마닐라의 산책로에 설립한 것이다. △ 사진: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017년 10월 도쿄를 방문해 아베 신조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 3m가량의 높이의 이 동상은 필리핀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이 눈 가리개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동상 기단에는 '이 기념물은 1942~1945년 일제 강점기에 성폭력에 희생된 필리핀 여성을 기린다'라고 적혀 있다. 필리핀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동상이 설치되기는 이 동상이 처음이다.필리핀에서는 1990년대 들어서 2차 세계대전 중 자신을 일본군의 위안부 피해자였다고 밝히는 여성들이 나왔으며, 이 중 일부는 무라야마 도이미치(村山富市) 내각 당시인 1995년 발족한 '아시아여성기금'에서 보상금 지급 등을 받았지만 일부 피해자들은 이를 거부하고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와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와이 보좌관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작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이 실현된 것에 대해 "아베 총리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심심한 감사"를 표했다고도 전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11월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같은 해 10월 뉴욕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에게 "필리핀에 가지 않으면 안되겠냐"고 물었는데, 이에 아베 총리가 "가는 것이 좋다"며 필리핀 방문을 종용했다고 전하며 트럼프와 아베의 밀월관계에 대해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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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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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불체자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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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AP/뉴시스】 이스라엘 정부의 강경한 불법체류자 추방 방침에 항의하기 위해 17일 에리트레아 이주자들이 국회 앞에서 사슬 묶인 노예 시늉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에티오피아에서 독립한 에리트레아는 10년 의무징병 등 때문에 탈주해 이주를 시도하는 남성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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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양, 수차례 압력에 의한 쇼크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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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산에 매장된 고준희(5)양이 “외부 충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전주지검과 전북지방경찰청은 국과수가 정식 부검 감정서를 경찰에 전달해 준희양이 외부 충격으로 숨졌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준희양 몸통 뒤쪽 갈비뼈 3개가 부러진 사실과 여러 차례 외부 압력이 가해진 정황 등을 근거로 들었다. △ 사진: 준희양 친아버지 고아무개씨가 지난해 12월30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으러 가기 전에 전주덕진경찰서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 제공

○··· 시신에서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 성분도 검출됐으나, 사망과 직접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과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친아버지 고아무개(37)씨와 내연녀 이아무개(36)씨의 폭행 때문에 준희양이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간이 많이 지나서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해 사인을 명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부검 결과를 보면 외부 압력 정황이 많아 부모 학대로 준희양이 숨졌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전주덕진경찰서, 아동학대치사 혐의 등 적용 “관련자들 자백 안 해…재판과정서 입증될 것” 김영근 전주덕진경찰서 수사과장이 5일 오전 전북지방경찰청 기자실에서 고준희양 사건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임근 기자

○··· 검찰은 고씨 등에게 적용된 아동학대치사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외력에 의해 갈비뼈가 부러졌다는 소견이 나온 만큼 혐의 입증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친부 고씨와 내연녀 이씨는 여전히 “준희를 때린 적은 있지만 죽이지는 않았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친부 고씨는 지난해 4월 초순 갑상샘 기능 장애가 있는 준희양 발목을 여러 차례 밟아 몸을 가누기 힘든 상황에 빠트리고도 방치한 뒤 숨지자, 같은 달 27일 오전 2시께 내연녀의 모친인 김아무개(62)씨와 함께 고씨 선산이 있는 군산의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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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집 여주인 살인범, 1심서 무기징역…16년만에 단죄
◇ 재판부 "어떤 방법도 피해 회복은 불가" 살인 공소시효 폐지…보강수사 끝 검거/16년 전 '호프집 여주인 살인사건' 범인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김태업)는 18일 장모(53)씨의 강도살인 혐의 선고공판에서 "살인죄는 어떤 방법으로도 피해회복이 불가능하다. 경제적 이익을 위해 사람 생명을 빼앗은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며 검찰 구형대로 무기징역형을 내렸다. 재판부는 장씨에 대해 "15년 동안 침묵을 지켰고 피해자나 유족에게 용서를 구하거나 보상 등 어떤 노력도 안 했다"며 "비록 범행 이후로 심적 고통을 느끼며 생활한 것으로 보이긴하지만 그런 심적 고통이 유족에 비할 바는 못 된다"고 지적했다. △ 사진:> 호프집 여주인 살인범 장씨 공개수배 당시 모습. 뉴시스DB

○··· 장씨는 지난 2002년 12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모 호프집에서 이 가게 주인 윤모씨를 흉기로 마구 때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당시 빚이 많고 생활비가 부족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범행 2년 전 이 호프집을 4개월 간 운영한 적이 있어 늦은 시간엔 손님이 적고 여자 업주 혼자 있다는 사정을 잘 알아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

장씨는 재판 과정에서 돈을 노리고 계획한 것이 아니라 우발적 범행이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자신이 성관계를 원하자 윤씨가 무리한 대가를 요구해 싸우게 됐고 순간적으로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검찰은 지난 5일 결심공판에서 "피해자의 상처 횟수, 머리만 일관되게 가격한 것 등을 보면 소위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단순히 다툼으로 화가 나서 저지른 범행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죄를 뉘우치긴커녕 성관계 대가 등을 얘기하며 오히려 피해자 명예훼손까지 해 유족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장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전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어린 시절 아버지의 학대로 인한 여러 심리적 이유가 결합된 범행인 점을 참작해 주고 마땅한 죗값을 치르고 사회로 복귀해 봉사하면서 살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씨는 최후진술에서 "사죄를 멈추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밝혔다.af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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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새마을금고서 강도 사건 발생
…현금 1억1000만원 탈취
◇박일호 기자/18일 오전 8시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의 한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해 현금 1억원 가량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 '결혼하면 퇴사한다'…구미, 새마을금고 여직원에 각서 '물의' <△ 사진:>본 강도 사건과 무관한 사진

○···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용의자는 은행 직원이 출근하는 틈을 타 내부에 침입한 뒤, 직원을 금고에 감금시키고 흉기로 협박해 현금 1억1000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났다.

키 175㎝ 정도에 마른 체격인 용의자는 범행 당시 복면을 썼으며, 검은색 계통의 점퍼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112신고 대응 중 가장 위급 단계로 분류되는 '코드 제로(code 0)'를 발령하고, 전 관내에 수사 인력을 긴급 배치해 범인 검거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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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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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북한 지령’ 펼침막 내걸다 고발당한 극우단체
◇ 나라사랑연합회 대구본부 ‘박근혜 석방’ 서명 받으며 내걸어 시민들 철거 요구에도 버텨…경찰 17일 고발인 조사


◇ ‘세월호는 북한의 지령에 의해 기획적으로 일으킨 사고’/극우단체가 대구에서 이런 펼침막을 걸어 놓고 길거리 농성을 하다 시민사회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 사진: 지난 15일 대구 중구 동성로 CGV 대구한일점 앞 인도에 나라사랑연합회 대구본부가 쳐놓은 천막에 펼침막이 걸려 있다. 세월호 참사 대구시민대책위 제공

○··· 17일 ‘세월호 참사 대구시민대책위원회’의 말을 종합하면, 나라사랑연합회 대구본부라는 극우단체는 12일부터 대구 중구 동성로 시지브이(CGV) 대구한일점 앞 인도에 천막을 쳐놓고 농성을 했다. 이들은 천막에 이런 펼침막을 걸어놓고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았다. 이를 본 일부 대구 시민이 경찰을 통해 천막과 펼침막 철거를 요구했지만 이들은 듣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대구시민대책위는 15일 나라사랑연합회 대구본부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대구 중부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을 당하자 천막과 펼침막을 철거했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17일 김선우 세월호 참사 대구시민대책위 상황실장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했다. 김선우 실장은 “그냥 두면 계속 저럴 것 같아서 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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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朴공소장에
'이재용과 2014년 9월12일 독대' 추가
◇ 朴 재판부, 검찰 공소장 변경 허가 이재용 공소장에는 지난달 추가돼


◇ 김현섭 기자 = 박근혜(66) 전 대통령 재판부가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의 '2014년 9월12일 안가 독대'를 추가한 검찰의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18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110차 공판에서 이 같이 밝혔다.△ 사진:지난 5월 23일 서울구치소로 가는 박근혜 전 대통령

○··· 이 부회장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는 지난해 12월 박영수 특별검사팀(특검)이 신청한 같은 내용의 공소장 변경을 받아들인 바 있다. 이 부회장 1심 판결에서 인정된 두 사람의 독대는 2014년 9월15일(정유라 승마 지원 요구), 2015년 7월25일(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 요구), 2016년 2월15일(영재센터 추가 지원 요구)이다. 지난해 12월18일 증인으로 나온 안봉근(51) 전 청와대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안가'에서 대기업 총수들을 단독면담 했던 시기가 2014년 9~11월 사이 아니었나"라는 특검 질문에 "시기는 정확하게 기억을 못하고 있지만 하반기 정도로 기억되고 이 때 이 부회장도 한 번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특검이 주장하는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2014년 9월12일 안가 독대를 뒷받침하는 증언이다.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같은 해 9월15일 독대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 당시 이뤄졌기 때문이다.

특검과 검찰은 개소식 당시 만남 시간이 약 5분에 불과해 지원 요구 등의 대화가 불과하다는 이 부회장 측 반박에 대응하기 위해 9월12일 독대를 공소사실에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재판부는 독대 외에 박 전 대통령 공소사실 중 포스코 및 블랙리스트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강요 부분에 대한 공소장 변경 신청도 허가했다.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62)씨,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해 2016년 3월 포스코로 하여금 펜싱팀을 창당해 그 운영권을 최씨가 운영하는 더블루K에 주는 것에 합의하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여기에서 운영권자가 더블루K로 바뀐다는 최종협의가 5월18일 무렵에 있었다는 내용으로 좀 더 구체화했다.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의 공모, 실행행위를 더 명확하게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동일 범위 안이라면 공소장 변경은 검찰이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af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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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이슈' '코미디' '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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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B국정원 “정부비판 연예인 프로포폴 중독 증거 찾아라”
◇ 원세훈·김재철 전 <문화방송> 사장 불구속기소 정부비판적 연예인 사찰·협박·회유 정황 나와 드라마 <아이리스2> 제작, 국정원 홍보에 관심 지방선거 앞두고 선기기획단 기자 성향 조사도


◇ 국가정보원이 정부에 비판적인 연예인을 배제하기 위해 “관련 연예인의 수면마취제 중독설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라”고 하는가 하면, 문화·예술계 친정부화를 위해서 ‘국정원 찬가’를 제작하도록 한 것으로 17일 드러났다. 검찰은 이같은 국정원의 방송장악 시도와 관련해 김재철 전 <문화방송> 사장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불구속기소했다.

○··· <한겨레>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이명박 국정원’은 문화·예술계 친정부화를 위해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들을 겨냥한 악의적 공격을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했다. 2009년 10월 국정원은 “정부·비판적 발언 연예인과 관련한 수면마취제 중독설의 진위를 파악하고, 마취제 중독설 증거확보 방안을 찾도록 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한 게 대표적이다. 연예인들에 대한 불법 개인정보 수집 정황도 드러났다. 국정원이 작성한 2010년 8월 보고서에는 ‘개인정보 등 수집결과를 토대로 정부비판 연예인들을 ‘강성파’와 ‘포섭 가능한 연예인’으로 구분하고, 강성파는 광고 등 주요 수입원을 끊어버리고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 방안이 포함됐다.

2010년 6월 작성된 보고서에 ‘정부 주관행사 등으로 개별적 회유를 시도한다’는 내용은 포섭 가능한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국정원은 문화예술계를 정부나 국정원 홍보 목적에 동원하려던 정황도 드러났다. 2010년 1월 작성된 국정원의 ‘당원 소재 작품 및 국정원 찬가 제작지원으로 우군화’라는 제목의 문건에는 ‘드라마 <아이리스2> 제작시 국정원 직원의 역할을 부각하고 국민 안보강화가 스토리 속에 잘 스며들도록 노력하도록 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드라마 배경음악 관련해서도 ‘장엄한 곡과 밝고 경쾌한 곡 등에 적합한 후보를 물색해 엄선하고 출연자들에게 국가안보 중요성 강조하고 국정원 찬가 제작을 계기로 직원들의 충성심을 도약할 수 있도록 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밖에 검찰은 2010년 6·2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정원이 각 방송사에서 구성한 선거기획단 기자를 대상으로 평소 언행 등 성향을 파악하도록 한 내용도 확보했다.검찰은 이런 문건과 당시 관련 피해자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원세훈 전 원장에게는 <문화방송>을 비롯한 공영방송 장악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한 혐의(국정원법상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를 적용하고, 김 전 사장에게는 국가정보원법 위반(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날 재판에 넘겼다.서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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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3분 성명… ‘문재인 정부에 경고ㆍ
보수 결집’ 이중포석 MB, 강력 반발
◇ “검찰 적폐수사는 정치보복” 반발 특활비ㆍ다스 실소유주 해명은 없어


◇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검찰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의혹 수사를 비롯한 일련의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와 관련해 “처음부터 나를 목표로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강력 반발했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역사 뒤집기와 보복정치로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는 데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 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과 관련된 검찰의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서재훈 기자

○···그러면서 “더 이상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을 짜맞추기식 수사로 괴롭힐 것이 아니라 나에게 물어라”며 “이게 저의 오늘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제 재임 중 일어난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대통령은 특히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수사에 대하여 많은 국민들이 보수를 궤멸시키고 또한 이를 위한 정치 공작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적폐청산 수사를 ‘노 전 대통령 서거에 원한을 품은 진보 진영의 보수 진영 죽이기’로 규정한 것은 보수진영의 결집을 촉구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전 대통령은 특히 “저와 함께 일했던 이명박 정부 청와대와 공직자들에 대한 최근 검찰수사는 처음부터 나를 목표로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퇴임 이후 지난 5년 동안 4대강 살리기와 자원외교, 제2 롯데월드 허가 관련 등 여러 건의 수사가 진행된 사실을 언급했다. 이 전 대통령은 “많은 고통을 받았다”면서 “저와 함께 일했던 고위공직자들의 권력형 비리는 없었으므로 저는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결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측근들이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차명 보유 의혹이 제기된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이 전 대통령은 “우리 국민 모두가 총 단합해서 평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냄으로써 우리의 국격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는 그런 좋은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국민 대통합을 당부하면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3분가량 입장문을 읽었으며 별도의 질문은 받지 않았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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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MB, 검찰 포토라인에 설 일은 없다"
◇ mb 측근들, "노무현 정부 때 미공개 정보 많이 알고 있어"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는 18일 이 전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책임을 나에게 물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정치적 발언으로, 수사를 받겠다고 하는 것과는 다른 얘기다”라며 “(이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설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 대표는 이날 cpbc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며 “밑에 사람들이 죄를 짓고 들어간다면 정치적ㆍ도의적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고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말씀”이라고 했다.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등 일련의 적폐청산 수사와 관련해 전날 이 전 대통령이 “측근들을 괴롭히지 말고 나에게 물어라”고 한 부분을 놓고 “검찰 수사를 직접 받겠다”는 취지의 해석이 나오자 선을 그은 것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재임 당시 측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검찰의 특수활동비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이 대표는 노무현 정부의 미공개 정보를 공개할 의향이 있는 질문에는 “이명박 정부가 5년 동안 국가의 모든 정권을 담당했는데 노무현 김대중 정부 때 알려지지 않은 많은 정보들을 갖고 있지 않겠느냐”며 “공개 하느냐 안 하느냐는 별개의 문제고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것도 분명하다”고 말했다. 상황에 따라 공개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친 것이다.

이 전 대통령의 또 다른 측근인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도 5년 집권했는데 집권이라는 것은 모든 사정기관의 정보를 다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라며 “왜 저희들이라고 아는 게 없겠느냐”고 했다. 다만 김 전 수석은 “정치적 기획으로 그런 것들을 모두 다 까발리면 국가가 어떻게 되겠느냐. 저는 솔직히 그런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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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국정원 특활비 1억, 김윤옥 여사 명품 구입에 사용”
◇ 18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주장 “MB측근인 김희중 전 실장의 검찰 진술 제보 받아” “특활비가 달러로 환전돼 김 여사 쪽에 전달”


◇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특활비)가 달러로 환전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의 명품 구입 등에 사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의 검찰 진술 내용을 제보받았다"며 “어제(17일) 이 전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기자회견를 한 배경에는 특활비가 달러로 환전돼 김윤옥 여사에게 전달됐다는 김희중 전 실장의 진술이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 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 박 수석부대표는 “김 전 실장의 진술은 자신이 특활비 1억원을 지시에 의해 받았고, 이것을 달러로 바꿔 김 여사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장에게 줬으며, 그것이 김 여사의 명품 구입 등에 쓰였다는 것"이라며 "특활비 상납과정을 알고 있을 2부속실장 등 관계자를 검찰이 추가 조사하면 국민 혈세가 명품 구입 등에 쓰인 과정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희중 전 실장은 (이 전 대통령의) 집사 중 집사로 꼽히는 핵심 인물이다. 그래서 (이 전 대통령의 실소유주 의혹이 짙은) 다스 관련 핵심 증언을 갖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의 변호사가 김희중 전 실장의 소재를 급히 파악한 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감지하고) 이 전 대통령이 어제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 한편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전날 ‘이명박 청와대 인사’들에 대한 검찰의 특활비 구속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한 이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강하게 비판했다.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전 대통령이 이번 수사를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말한 데 대해 “재임 시절 권력형 비리 사건수사에 노 전 대통령 서거를 끌어들인 것은 최소한 정치적 금도를 넘은 것으로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 사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이정우 선임기자

○··· 우 원내대표는 또 “적폐청산 수사를 정치공작, 짜맞추기 수사라고 강변하는 것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품위와 국민에 대한 예의를 저버린 것”이라며 “(이번 기자회견은) 23년 전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골목길 성명 2탄에 불과하며, 책임과 도덕이라는 보수의 품격이 사라지고 이제 보신만 남은 것 같아서 솔직히 씁쓸하다”고 밝혔다. 그는 “드러난 혐의에 대한 수사 여부는 사법 당국에서 엄정히 가리면 된다”며 “관련 있는 누구나 진실의 시간이 오고 있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감췄던 진실을 온전히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정치보복 운운하며 보수 결집을 선동했지만, 이런 1차원적인 선동에 넘어갈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이 전 대통령이 있어야 할 자리는 기자회견장이 아니라 차디찬 감옥이다. 참회록을 쓰며 국민께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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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활비 수사 급물살…MB소환, 올림픽 전으로 당겨질듯
◇ 검찰, 애초 올림픽뒤 조사에 무게 김백준·김진모 구속시간 20일 그 기간내 MB연결고리 찾아야


◇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 시점이 애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시작되는 2월9일 이전이 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명박 청와대’의 국정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수수와 관련해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이 17일 새벽 구속돼 검찰 수사에 한층 가속이 붙으면서다.이 전 대통령 소환은 검찰 핵심 관계자가 16일 <한겨레>에 “직접(대면)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히면서 기정사실이 됐지만,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 국정원 특활비 수뢰 건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검찰 안팎에선 평창 동계올림픽 이전보다 이후에 무게를 뒀다. 검찰의 ‘전례’가 주요 근거가 됐다. 앞서 검찰의 한 간부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도 당시 대검 중수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두 아들에 대한 수사를 잠시 쉬어갔다. 적어도 주요 인사 소환이나 압수수색 등 공개 수사는 없었다”며 “이미 전직 대통령이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국가적인 행사 때는 검찰이 빠져주는 것이 좋다”고 했다. 다스의 비비케이(BBK) 투자금 140억 강압 환수, ‘다스 비자금’ 120여억원 의혹을 밝히는 수사도 제법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 그러나 국정원 특활비 수사가 시작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검찰은 ‘박근혜 청와대’의 특활비를 수사하면서 ‘이명박 청와대’ 특활비 수뢰까지 일찌감치 파악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 관계자는 “(이명박 청와대의 특활비는) ‘박 특활비’를 할 때 이미 나왔던 것이다. 박홍근 “국정원 특활비 1억, 김윤옥 여사 명품 구입에 사용”

○··· 그런데 ‘박 특활비’ 건을 일단락해야 할 필요가 있고, 당시 수사팀의 인력 상황도 빠듯해서 ‘우선 하나 끝내놓고 하자’ 이렇게 됐던 것”이라며 “갑자기 나온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안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수사를 진행해오다 지난 12일 관련자 일제 압수수색·소환조사를 기점으로 공개 수사에 나섰다는 것이다.검찰의 준비 정도와 수사 속도를 감안할 때 이 전 대통령 소환이 동계 올림픽 개막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검찰로서는 앞서 구속한 김 전 기획관과 김 전 비서관의 ‘구속만기’(최장 20일)도 감안해야 한다. 그 안에 이 전 대통령과 ‘연결고리’를 찾아내야 한다는 뜻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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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보복’ 내세워 진실 막으려는 뻔뻔한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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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 사건 수사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성명을 발표했다. 조금씩 옥죄어 오던 검찰 수사가 측근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구속으로까지 이어지자 결국 입을 연 것이다. 김 전 기획관은 평소 ‘엠비(MB) 집사’로 불린 인물인데, 성명 발표는 그만큼 이 전 대통령이 다급해졌음을 반증한다.

○··· 이 전 대통령 성명은 ‘정치보복’을 쟁점화시켜 진실 규명을 위한 수사를 가로막아보겠다는 것이다. 성명은 수사를 피하기 위한 억지와 궤변으로 가득하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두고 “정치공작” “정치보복” “짜맞추기 수사”라고 강변했다. 측근들 구속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전혀 없다. 정치보복 프레임은 정치인이 궁지에 몰릴 때 내놓는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이다.이 전 대통령은 성명에서 검찰 수사를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했는데,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과연 이 전 대통령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 이명박 전 대통령(맨 오른쪽)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측근들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공직자들을 짜맞추기식 수사로 괴롭힐 것이 아니라 나에게 물어라”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벽면에 서 있는 이들은 왼쪽부터 김상협 전 녹색성장기획관,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 최금락 전 홍보수석, 김두우 전 홍보수석, 김효재 전 정무수석, 정동기 전 민정수석,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동관 전 홍보수석. 공동취재사진 △ 사진:수사칼날 턱밑 조여오자…MB ‘정치보복’ 프레임 몰아가기

○··· 노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간 당사자가 바로 이 전 대통령 아닌가. 노 전 대통령 수사는 국세청·검찰을 동원한 표적수사로 평지풍파를 일으킨 것이다. 지금의 의혹 사건 수사는 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에 대한 적폐 청산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와 동렬로 보기 어렵다.이 전 대통령이 “저와 함께 일했던 고위공직자의 권력형 비리는 없었다”고 말한 것도 거짓에 가깝다. 댓글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나 특수활동비를 유용한 혐의로 구속된 김백준 전 기획관의 경우가 권력형 비리가 아니고 무엇인가.이 전 대통령은 더이상 측근들을 괴롭히지 말고 “나에게 물어라”고 말했다. 듣기에 따라서는 자신이 검찰 수사를 직접 받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사건 실체들이 드러나는 마당에 더 이상 수사를 피하기 어렵다는 판단도 일부 반영된 듯하다. 하지만 검찰 수사를 짜맞추기로 규정하고 측근들에 대한 수사 중단을 요구함으로써, 수사 자체를 무력화하겠다는 의도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검찰 수사에선 이 전 대통령 측근들 입을 통해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이나 다스 실소유주 사건의 실체가 밝혀지고 있다. 보수 정권 10년간 은폐된 ‘엠비의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전직 대통령 수사는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의혹 사건들을 그냥 덮을 순 없다. 진실을 명명백백히 드러낸 뒤에야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정치보복 운운하며 훼방 놓는다고 해서 역사의 큰 물줄기를 가로막을 수는 없다.이 전 대통령은 교묘한 말장난으로 진실을 은폐하려 해선 안 된다. 지금은 진상을 규명하고 정의를 바로세워야 할 때다. 전직 국가원수로서 겸허하게 실체를 밝히는 데 협조하는 것이야말로 이 전 대통령이 말한 ‘국격’을 높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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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죽음에 한 맺혀…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김희중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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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세 사람 중 유일하게 구속되지 않은 인물로 검찰 수사의 ‘키맨’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 아울러 과거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정두언 전 의원이 라디오에 출연해 김 전 실장과 이 전 대통령의 남다른 인연을 언급해 이목이 집중됐다. 덕분에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김희중’이 오르내리고 있다.정 전 의원은 17일 tbs 교통방송 라디오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 출연해 이 전 대통령이 성명을 발표한 배경에 대해 분석했다. 정 전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추정하면서 검찰 수사의 키맨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아닌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라고 주장했다. 정 전 의원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집사 중의 집사, ‘성골집사’로 불리던 김 전 실장은 이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부터 자금 관리를 해왔다. 시간으로 치면 15년이다.



◇ 김백준 기획관보다 더 많은 돈을 직접적으로 관리했다.이 전 대통령의 돈은 김백준의 호주머니가 아닌 김희중의 호주머니에서 나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 전 실장이 검찰조사에서 국정원에서 받은 특활비를 이 전 대통령이 해외출장 갈때 달러로 바꿔 전달했고 영부인인 김윤옥 여사에게까지 건넸다고 털어놨다. 이 전 대통령을 배신한 셈이다.

○··· 이같은 김 전 실장의 배신엔 아내의 죽음이 있다. 2012년 7월 김희중 전 실장은 솔로몬저축은행 전 회장으로부터 1억8000만 원의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구속됐다. 당시 여권은 충격을 받았고 이 전 대통령의 문고리 인사가 비리 혐의를 받게 됐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청와대는 김 전 실장에 대한 자체조사를 진행하면서 김 전 실장을 사실상 청와대에서 쫓아냈다. 결국 김 전 실장은 1년 3개월 형을 선고 받았고 복역했다. 김 전 실장은 항소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측근들은 이 전 대통령이 사면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3년 9월 김 전 실장은 만기 출소를 1개월 앞둔 상황에서 극심한 생활고를 겪던 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 전 실장은 귀휴를 받아 문상객을 맞았지만 장례식장을 찾은 이는 많지 않았다. 청와대 인사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전 대통령도 조문은커녕 화환조차 보내지 않았다.달면 삼기고 쓰면 뱉는 이 전 대통령의 면모를 본 김 전 실장이 검찰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을 두둔해 주지 않았다. 결국 모든 걸 실토한 김 전 실장은 구속되지 않았다. 검찰은 “조사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를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결국 김 전 실장이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천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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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입에서 나온 ‘노무현 죽음’…
10초 뒤부터 기침 연발
◇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말했다. 문재인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검찰의 적폐청산 수사를 자신의 집권 시절 이뤄진 참여정부 수사에 대한 ‘보복’으로 규정하는 과정에서였다.


◇ 이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을 언급한 뒤 10여초 뒤 손으로 입을 막고 기침을 연발했다.이 전 대통령은 17일 오후 5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대한민국은 짧은 기간에 산업화, 민주화를 모두 성공적으로 이룬 나라다. 제17대 대통령으로서 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국정수행에 임했다”고 말했다. △ 사진:>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기침하고 있다. 뉴시스

○··· 이어 4대강, 자원외교, 제2롯데월드 건설 등 대통령으로 재임하면서 역점했던 사업을 나열한 뒤 “(이와 관련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고통을 받았지만 (집권 시절) 함께 일했던 공직자들의 권력한 비리가 없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으로 자신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을 사실상 부인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집권 시절 공직자들에 대한 최근 검찰 수사를 ‘보복정치’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그는 “대한민국 근간이 흔들리는데 참담함을 느낀다.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검찰 수사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보수를 궤멸시키는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 노 전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 집권 2년차인 2009년 5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연차 게이트’ 피의자 신분으로 같은 해 4월 30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지 한 달여 만이었다. 이 전 대통령은 그 이후부터 공식석상에서 노 전 대통령을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 10여년 만에 자처한 기자회견에서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이란 표현을 사용했다 이 전 대통령은 발언을 이어가면서 “이명박정부 청와대와 공직자들에 대한 최근 검찰 수사는 처음부터 나를 목표로 하는 게 분명하다”고 말한 뒤 주먹으로 입을 가리고 두 차례 기침했다.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 우리(이명박)정부의 공직자들은 모두…”라고 말끝을 흐리더니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고 두 차례 다시 기침했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이라고 했다.

기침은 멈추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저…”라고 말한 뒤 다시 헛기침하고 “재임 중”이라고 말하고 다시 손으로 입을 막고 기침했다. 그때부터 눈시울은 붉어졌고 탁한 목소리가 나왔다. 이 전 대통령은 “(내 재임 중) 일어난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더 이상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을 짜맞추기식 수사로 괴롭힐 것이 아니라 나에게 물어 달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집권 시절 유치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언급한 뒤 발언을 마무리했다.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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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4대강 관련 문서 파기 중”… 수자원공사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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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장인 박범계(사진) 의원이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관련 문서를 대량 파기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박 의원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긴급 제보’라는 글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통해 들어온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제보에는 이날 오전부터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에서 약 9명의 용역 직원이 동원돼 지난 2009~2010년 작성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 아라뱃길 관련 사업 문건을 파기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건 규모는 3.8톤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박 의원은 “사안이 심각해 보여 일단 공지를 했다”며 “수자원공사의 반론이 있다면 충분히 듣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박범계 의원 트위터 캡처

○···박 의원이 올린 트윗에는 파쇄된 종이들 위로 지난 2010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4대강 관련 문서들이 놓여있는 사진도 함께 올라왔다. 사진에 찍힌 문서 중에는 ‘강정보 소수력 수차발전기 승인도서 검토결과 송부’라는 제목이 적힌 공문도 포함됐다.관련 의혹에 대해 수자원공사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박 의원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이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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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는 누구 것? "MB 것"
…10년 전과 확 달라진 진술들
◇ "몰랐다" "아니다" "황당하다" "직원 횡령" 이러더니 채동영·김종백 등 정권 압박서 벗어난 고발자들 속출 '키맨'인 다스 경영진도 과거와 딴판으로 진술 내놔


◇ △ 사진: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등 참여연대, 민변 관계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주)다스 대표이사, 실소유주(성명불상)의 횡령·조세포탈, 정호영 특검의 특수직무유기 등 혐의 고발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지은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자동차부품제조업체 '다스'(DAS)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인물들의 입장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다스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는 이미 과거에 특검을 통해 한 차례 진행됐다.

당시 다스 핵심 인물들은 조사 과정에서 실소유주와 비자금 의혹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 하지만 10년만에 재개된 수사에서는 대체로 이 전 대통령을 겨냥하고 있다. 당초 '재수사'를 하더라도 새로운 증거를 확보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가 높았던 상황에서 특검 수사 때와 뒤바뀐 다스 관계자들의 진술은 의미가 상당하다.

참고인 채동영 전 다스 경리팀장
◇ 10년 전 모르쇠로 일관…"개인 횡령이고 전혀 몰랐다" 2008년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수사했던 정호영 특검팀은 120억원의 실체 규명이 수사의 '본류'는 아니었지만 비자금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추적했다고 밝혔었다.


◇ 자금 조성 과정에 이 전 대통령이 관여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자연스레 실소유주도 이 전 대통령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스 경영진들은 특검팀에 터무니 없다는 반응으로 일관했다. 뉴시스가 확인한 특검팀 수사기록에 의하면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은 비자금 의혹에 대해 "관리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경리직원 조모씨가 개인횡령을 한 것이며 윗선의 지시나 가담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권모 전 다스 전무 역시 "횡령에 대해 전혀 몰랐으며 듣고 깜짝 놀랐다. 황당하고 믿기 어렵다"면서 비자금 사건이 조씨의 개인 횡령이었다고 진술했다. 채동영 전 다스 경리팀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정 전 특검팀이 수사에 들어간 것은 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위치에 있었던 시점이다. BBK 특검이 여론을 뒤흔들고 대통령 취임을 코 앞에 둔 이 전 대통령이 의혹을 강력 부인하는 상황은 특검팀에 압박이 됐을 수 있다. 참고인들은 국면을 뒤엎을 만한 진술을 하지 않았다. 다른 참고인들도 수사 과정에서 소극적인 태도로 답변을 회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다스에 근무한 채동영 전 다스 경리팀장은 당시 "이명박이 다스 소유주냐"는 수사팀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채 전 팀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BBK 소유자가 MB가 맞냐"는 정 전 특검팀 질문에 아니라고 답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18년간 다스에서 이상은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김종백씨도 10년 전 수사 때는 이 전 대통령이 다스 소유주가 아니라는 내용의 증언을 했다. 다스의 주인을 추정할 수 있는 도곡동 땅 매각 대금에 대한 질문에 "이 회장의 자금 관리인이 매달 인출해 현금으로 차에 보관하고 이 회장이 꺼내 썼다"고 진술한 것이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이명박 당시 당선인을 무혐의 처분하며 다스 경리팀 여직원 조모씨가 개인적으로 횡령을 저질렀다고 최종 결론을 냈다.

뒤바뀐 상황…10년이 지난 지금은
◇ 시간이 흘러도 의혹은 계속 제기됐고 정권도 바뀌었다. 10년 전 입을 열지 못했던 이들이 하나둘씩 과거와 다른 발언을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입을 연 것은 다스에서 경영진 지시를 받아 일했던 인물들이다.


◇ 채 전 팀장은 자신이 과거에 정호영 특검 조사 당시 거짓 진술을 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당시 수사팀으로부터 다스 소유주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이라서 대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스가 이 전 대통령의 소유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당시 당선인 신분자가 한 말이 있다. 실제 소유주가 아니면 그런 얘기 못한다"고 확고한 입장을 내비쳤다.

○··· 운전기사 김씨도 마찬가지다.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정 전 특검이 지휘하던 BBK 수사에서 거짓으로 진술했음을 털어놨다. 그는 당시 다스 관계자들의 압박으로 허위 증언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그는 이 회장이 명목상 다스 소유주였음에도 불구하고 회삿돈을 원하는 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다스를 경영하는 데에 있어서도 큰 권한이 없었다는 사실을 증언했다. 다스에서 실질적으로 이 회장보다 이 전 대통령을 더욱 윗사람으로 대접했던 정황도 설명했다. 검찰 조사에 응한 그는 출석 때 묵직한 보따리를 들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김씨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다스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출했으며 후에 추가 자료까지 제출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이 전 대통령과 '한 배'를 탔던 경영진들도 연이어 말을 바꿨다.

김 전 사장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과거 진술을 뒤엎는 자수서를 제출했다. 지난 2007년 검찰과 2008년 정호영 특별검사팀 수사에서 거짓 진술을 한 부분이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제대로 답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 조사에서 다스 설립 과정에 이 전 대통령의 관여가 있었다는 진술을 내놓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인사, 회계 등과 관련된 사안을 보고받았다는 것이다. 다스 경영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권모 전 전무도 검찰 조사에서 같은 취지의 자수서를 제출했다. 다스 경영 상황을 세부적으로 알고 있는 이들의 뒤바뀐 진술은 수사를 정점으로 이끌 결정적 견인차가 될 전망이다. 참고인들이 구체적 자료를 제출하거나 증언에 나서면 '심증' 뿐만이 아닌 '물증' 확보가 가능해지며 수사는 급진전하게 된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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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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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韓美 외교국방 2+2 회의
…美 전략자산 순환배치 지속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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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진 기자/한국과 미국은 외교·국방 차관급 회의에서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18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한미 양국은 17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에서 제2차 외교·국방(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사진: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16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 D.C로 출발하고 있다.

○··· 확장억제(extended deterrence)란 미국이 적의 핵·대량살상무기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핵우산·재래식 전력·미사일 방어능력 등 미 본토와 같은 수준의 억제력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EDSCG는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체로, 지난 2016년 10월20일 한·미 외교·국방 장관 2+2 회의와 제48차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 신설키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 외교·국방(2+2) 장관회의,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가동 정례화를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은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 미국 측은 토마스 새넌(Thomas Shannon) 국무부 정무차관, 데이비드 트라첸버그(David Trachtenberg) 국방부 정책부차관이 참석했다.



◇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미국 측은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활용한 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또 양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지속되는 한, 미 전략자산의 한국와 주변지역에 대한 순환배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 사진: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한미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한 토마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국방부는 "양측은 남북대화 등을 포함한 현 한반도 정세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며 "양국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고한 대북 억제 유지를 통해 북핵 문제의 외교적·평화적 해결을 유도해 나간다는 공동의 목표 하에, 이를 위한 고위급 협의 메커니즘으로서 EDSCG의 유용성을 평가했다"며 "한미 간 확장억제 공조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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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3사단, 대침투 종합 전술훈련
◇ 23일부터 부산 울산 양산 일대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FTX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육군 53사단은 오는 23일부터 부산 울산 양산 일대에서 대침투 종합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튼튼한 안보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목표로 원전 항만 등 국가중요시설과 지하철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테러, 적 해안 침투 미사일 공격 등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 사진: 훈련 모습. 육군 제공

○···53사단 사단측은 “훈련기간 동안 국가중요시설과 도심 일대에서 병력과 작전 차량 이동에 따른 교통정체, 공포탄 사용으로 인한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특히 오는 25일부터 2월 7일까지는 부대별 전시대비 부대 증ㆍ창설 훈련을 실시함에 따라 동시에 많은 차량 이동이 예상된다.또 실제 훈련이 진행되는 만큼 훈련으로 인한 거동수상자나 가상의 적 발견 시 또는 민원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군 부대(국번없이 1338번)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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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국 민정수석 '논문 표절' 본조사 착수
◇ 연구진실성위원회 예비조사에서 표절 여부 결론 못 내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논문을 '자기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서울대가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18일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실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조 수석 논문 표절 의혹 관련)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청와대 페이스북 화면 캡쳐

○···지난해 5월 보수 성향 인터넷 언론 '미디어워치' 산하의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조 수석이 '헌법적 형사 소송의 관점에서 본 형사 절차상의 인권, 고시연구 제27권 4호, 2000' 논문 등 8편에 대해 자기표절 의혹이 있다며 서울대에 제보했다.제보를 받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예비조사위원회를 꾸려 지난해 10월31일부터 11월23일까지 예비조사를 했다.연구진실성위원회는 예비조사 결과 본 조사에서 명백히 가려야 할 사안으로 판단했다. 예비조사는 제보된 사실의 진위를 일차적으로 확인해 본조사의 필요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대 규정에 따르면 '조사 대상이 된 논문 등이 전부 연구부정행위 등에 해당함이 명백하거나 이를 피조사자가 전부 인정하는 경우', '조사 대상이 된 논문 등이 전부 연구부정행위 등에 해당하지 아니함이 명백한 경우'일 때는 본조사를 시행하지 않는다.연구진실성위원회는 현재 조사위원을 섭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위원회는 최장 120일 동안 조사를 진행하며, 결과 보고서를 연구진실성위원회에 제출한다. 연구진실성위원회는 보고서를 검토하고 심의한 후 연구윤리 위반의 유형과 정도를 판정할 예정이다.앞서 2013년에도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조 수석의 논문에 대한 자기표절 의혹이 제기돼 조사했지만, 자기표절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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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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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산천어축제 빙판 폐설제거 작업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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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산천어축제가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18일 이른 아침 축제 관계자들이 빙판위에 쌓인 폐설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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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동계민속예술축제 주말 개막
◇강원 양구군 제21회 동계민속예술축제가 20일 양구읍 서천 특설링크에서 개막된다. 개막식은 남녀 혼성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된 ‘드림 뮤지컬’의 디즈니 OST 및 맘마미아 메들리 공연을 시작으로 농악대를 앞세운 각 읍면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이어 특설링크 일원에서 팽이싸움과 썰매타기, 얼음판 줄다리기 등 각종 민속경기가 읍면 대항으로 진행된다. 이날 축제는 사람 함지타고 밀기, 팽이싸움, 떡메치기, 썰매타고 끌기, 외날썰매타, 정중앙윷놀이, 제기차기, 얼음판 줄다리기, 창작썰매 만들고 타기, 농악놀이 경연, 민·군·관 화합 한마음 썰매계주 등 다양하게 치러진다. △ 사진: 강원 양구군 제21회 동계민속예술축제가 20일 양구읍 서천 특설링크에서 개막된다. 사진은 사본 -제20회 동계민속예술출제 떡메치기. (사진=양구군청 제공)

○···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특히 사람 함지타고 밀기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유치되기 훨씬 전부터 동계민속예술축제에서 열리고 있는 종목으로, 컬링처럼 목표지점으로 사람이 탄 함지를 밀어서 가장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는 경기다. 연계행사로는 청춘양구 얼음축구대회와 제20회 강원도 노인 연날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1부(20세 이상)와 2부(40세 이상), 고등부로 나눠 진행되는 얼음축구대회는 예선은 리그전으로, 결선경기는 토너먼트로 열린다. 연날리기 대회는 창작 연 부문과 가장 높이 나는 연을 가리는 높이 날리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창작 연 부문은 경연은 개인경기로, 연 높이 날리기 경기는 시군에서 1팀씩 출전하는 팀별 경기로 치러진다.연 높이 날리기 경연은 정해진 시간 동안 연을 높이 날려 종료시점에 제일 높이 날고 있는 연을 선정해 순위를 결정한다.부대행사로 읍면별 향토음식점이 설치돼 국밥과 부침개 등 다양한 토속음식으로 배를 채울 수 있고, 민속놀이 체험장이 운영돼 양날썰매 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등을 체험하며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떡메치기 경기 후 즉석에서 빚어진 떡을 시식할 수 있고, 감자와 가래떡 구워먹기, 뻥튀기 무료 시식,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게임 등이 진행되며, 폐회식은 오후4시에 열린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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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구상, '걷기 좋은 길'에서 해볼까
…아리바우길등 9곳
◇ 길에는 사연이 깃든다. 길은 마음과 마음을 잇는다. 새해는 길에 대한 열망이 좀 더 다르다. 2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면서 우리나라 길은 세계로 열려있다. 동시대 현대인이 나아가야 할 길, 그 길은 열망과 열정을 발돋움할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 김정환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8년, 새해 1월 '걷기좋은 여행길' 9곳을 선정했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 길을 걸으며 올 한해 구상을 해보면 어떨까.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조성된 '올림픽 아리바우길'과 국민가수 김광석을 기념해 조성한 대구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등이다. △ 사진: 올림픽 아리바우길 7코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추천 길은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올림픽 아리바우길 7코스(강원 강릉시) 이길의 다른 이름은 '어명 받은 소나무길'이다. 이 길을 따라 자생하는 금강송이 궁궐과 사찰을 짓거나 보수하는 데 사용되는 귀한 소나무였기에 조선 시대 왕실에서 벌목을 금하며 까다롭게 관리한 데서 유래한 별칭이다.

11.7㎞를 걷는 동안 귀하디귀한 소나무가 지속해서 등장한다. 오히려 '잡목'이 반가울 정도다. 끝도 없는 소나무 숲길을 거닐며 자연스레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무술년 한해를 어떻게 맞이할지 생각해보자.



◇ 길 중간쯤에는 지난 2007년 광화문을 복원할 때 사용한 금강소나무를 베어낸 그루터기와 그 자리에 세운 어명정(御命亭)을 지난다. △ 사진: 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소나무가 한국인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느끼며, 선조들은 글과 그림을 통해 이 나무를 그렇게 칭송했구나 싶어지는 길이다. 경로 : 보현사 버스 종점~보현사 입구~어명정~술잔바위~명주 군왕릉

거리 11.7㎞, 소요 5시간, 난이도 보통 강릉시 관광과 033-640-5126, (사)강릉바우길 033-645-0990/ ◇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경기 김포시) 애기봉 입구 가금리를 출발해 마근포리, 후포리를 거쳐 전류리포구에 이르는 17㎞ 걷기 길이다.



◇ 가금리를 지켜온 멋진 느티나무 고목을 시작으로, 고려 말, 조선 초 문신으로 대사헌, 이조판서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박신이 심은 향나무, 야트막한 산과 골을 지나며 만나는 맑고 건강한 시골 풍광이 전반부를 차지한다. △ 사진: 두물머리길 1코스 두물머리 물래길.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후반부에 한강 하구를 지키는 해병 군부대와 한강 철책이 나타나 한국이 분단국가라는 현실과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드넓은 김포평야가 펼쳐진 후평리를 지나는 동안 다양한 겨울 철새들을 살펴볼 수 있다.경로 : 애기봉 입구~금성초교~후평리 철새 도래지~석탄 배수 펌프장~전류리 포구

거리 17㎞, 소요 4시간30분, 난이도 쉬움 /김포시청 문화예술과 031-980-2482 ◇두물머리길 1코스 두물머리 물래길(물소리길 1-1코스)(경기 양평군) 자연과 생태가 살아 꿈틀거리는 예쁜 길. 길도 예쁘지만 이름도, 강물도 예쁘다. 겨울에는 더욱 로맨틱하다. 1990년대 인기 있었던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라는 책에 "이곳에 가서 감동하지 않는 사람과는 사귀지 말라"는 팁이 있었을 정도다.



◇ '두물머리'라는 이름은 북한강과 남한강의 큰 물줄기 둘이 머리를 맞대는 곳이라 해서 붙었다. '양수(兩首)'라는 한자 이름보다 더욱 정감 있다. △ 사진: 평화누리길 11코스 임진적벽길.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두물머리는 풍광이 빼어나 오래전부터 데이트 코스와 출사 장소로 인기가 좋다.경로 : 양수역~세미원~배다리~상춘원~두물머리 및 두물경~양수리 생태공원~남한강 자전거길~건강 생태마을(양수1리)~양수역 거리 7.1㎞, 소요 3시간, 난이도 쉬움 양평군청 관광기획팀 031-770-2068

◇평화누리길 11코스 임진적벽길(경기 연천군) 평화누리길 총 12개 코스 중 11번째 코스에 해당하는 임진적벽길은 고려 왕실의 왕과 충신들을 모신 숭의전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길은 일곱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임진강 동이리 주상절리의 장엄한 수직 절벽을 곁에 두고 걷기도 하고, 고구려 때 임진강변에 지은 여러 보루를 잇는 숲길을 걷기도 한다.



◇ 후반부에는 한겨울에도 따스함이 스며있는 경기 연천군 허브빌리지를 들러볼 수도 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홍수 방지 목적만으로 세워진 군남 홍수조절지 부근에서 길이 마무리된다. △ 사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4코스 호미길.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경로 : 숭의전지~당포성~주상절리~임진교~허브빌리지~군남 홍수조절지거리 19㎞, 소요 5시간30분, 난이도 보통/ 연천군청 문화관광체육과 관광팀 031-839-2061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4코스 호미길(경북 포항시) 포항 장기반도 끄트머리에 자리한 호미곶은 한반도를 '호랑이(虎)' 형상으로 볼 때 '꼬리(尾)' 부분에 해당해 붙여진 이름이다. 한반도 남쪽 해돋이 명소로 꼽혀 새해가 되면 전국 각지에서 여행객이 몰려든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을 비롯해 국립등대박물관, 대보항 포구 등 볼거리도 많다. 시종 해안을 끼고 걷는 길로 동해에서 불어오는 시린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맛이 남다르다. 약 5㎞ 평탄한 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만하다. 경로: 대동배3리 방파제~월포 서상만시비~호미숲 해맞이 터~독수리 바위~구만2리~구룡포수협~호미곶 위판장~호미곶파출소~호미곶 해맞이 공원



◇ 거리 5.3㎞, 소요 2시간, 난이도 보통 포항시청 관광마케팅팀 054-270-2371, 포항시청 민원콜센터 054-270-8282 △ 사진: 대구 중구 골목투어 4코스 삼덕 봉산 문화길.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대구 중구 골목투어 4코스 삼덕 봉산 문화길(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대구 중구) 대구광역시 중구는 조선 시대 경상감영이 설치됐던 곳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지역답게 문화유산이며, 골목마다 녹아있는 이야깃거리가 아주 많은 곳이다.

중구에서는 이런 문화자산들을 엮어 '중구 골목투어'라는 답사 여행길을 만들었다. 경상감영길, 근대문화골목, 패션한방길, 삼덕봉산 문화길, 남산 100년 향수길 등 모두 다섯 코스다. 그 중 삼덕봉산 문화길에서는 서른셋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영원한 가객 김광석을 만날 수 있다. 김광석을 그리는 사람들이 만든 짧은 골목길, 그들은 그 골목길에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골목 입구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광석이 오빠'가 기다린다.



◇ 경로 :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삼덕동 문화거리~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방천시장~봉산 문화거리~대구 향교~건들바위 역사공원 거리 4.95㎞, 소요 2시간50분, 난이도 쉬움 /대구 중구 관광자원과 053-661-2624 △ 사진: 얼쑤옛길 동래읍성 뿌리길.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얼쑤옛길 동래읍성 뿌리길(부산 동래구) 동래읍성 뿌리길은 부산 지하철 수안역에서 동래시장을 지나 동래읍성 북문에 이르는 약 2.3㎞의 길이다. 대부분 도심을 지나는 길인데 동래 장관청, 만세거리 표석, 동래부 동헌, 송공단, 복천동 고분군, 복천박물관, 동래읍성 역사관, 내주 축성비, 동래읍성 북문 등 역사 유적지가 많다.

생기와 활력이 동래시장에서 기운찬 생활의 힘을 느껴볼 수 있다. 걷는 거리가 2.3㎞ 정도밖에 안 되지만, 역사 유적지와 동래시장 곳곳을 돌아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경로: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동래 장관청~동래시장~동래부 동헌~송공단~부산 복천동 고분군~복천 박물관~동래읍성 역사관~장영실 과학동산~동래읍성 북문



◇ 거리 2.3㎞, 소요 1시간, 난이도 매우 쉬움 부산 동래구 문화관광과 문화재계 051-550-4082 △ 사진: 울산 대왕암 솔바람길.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울산 대왕암 솔바람길(해파랑길 8코스 일부 구간)(울산 동구) 길은 해파랑길 8코스 일부 구간이다. 대왕암 공원 입구 주차장에서 시작해 등용사, 대왕암 공원 오토캠핑장, 몽돌해변, 대왕암, 고이(대왕암 공원 북쪽 해안가에서 가장 높은 바위 절벽), 넙디기(대왕암 공원 북쪽 해안 갯바위 중 가장 넓은 곳), 우거진 송림에 난 길을 지나 일산해수욕장에 도착한다.

경로 : 대왕암 공원 잔디광장~등용사~오토캠핑장~몽돌해변~해맞이 광장~대왕암 공원 북측해안~일산 해수욕장 거리 4.1㎞, 소요 2시간, 난이도 보통 동구청 관광과 052-209-3363, 대왕암공원 052-209-3738



◇ 구불길 7코스 신시도길(전북 군산시) 길은 세계 최장 방조제인 새만금 방조제로 육지화한 신시도를 한 바퀴 둘러 걷는 길이다. △ 사진: 구불길 7코스 신시도길.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월영산에서 내려다보는 고군산군도 풍광은 '서해의 다도해'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은 절경을 드러낸다.

월영산 이후로는 각 산의 언저리 둘레길을 걷게 돼 있으나 체력과 등산에 모두 자신 있다면 대각산과 199봉으로 이어지는, 고군산군도 명품 조망 명소를 모두 아우르며 걸어볼 수 있다. 경로: 신시도 주차장~몽돌 해수욕장~해안테크~한전 부지~논갈림길 거리 12.3㎞, 소요 5시간, 난이도 보통 군산시 관광진흥과 063-454-3303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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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리는 ‘금강산·마식령’…문 대통령 ‘평화 구상’ 현실화
◇ 남북, 금강산 일대서 올림픽 문화제 이달 하순 마식령 스키장서 합동훈련 문 대통령 대선때 ‘5대 구상’ 포함 분단된 북쪽 지역 개방 ‘상징성’ 김정은 공들인 ‘마식령 스키장’ 평창 올림픽 계기로 세계에 첫선


◇ 남북이 17일 북한의 평창 겨울올림픽 대표단 파견 관련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합의한 ‘금강산 남북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남북 스키선수 공동훈련’은 평화 올림픽을 상징하는 전례없는 이벤트로 기록될 전망이다. 금강산과 마식령 스키장 모두 분단된 강원도의 북쪽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상징적이다.△ 사진:> 마식령스키장에서 스키를 즐기는 북한 사람들의 모습. 연합뉴스

○··· 금강산 합동문화행사는 남북이 평창올림픽 식전 문화행사를 함께 준비해 금강산 무대에 올리는 것이다. 마식령 스키장 이용은 평창올림픽 개막 전 남북 스키선수들이 마식령 스키장에서 함께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북쪽이 개방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측은 마식령 스키장 시설 점검 등을 위해 1월23일부터 25일까지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합의해, 남쪽 스키선수 방북은 그 직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금강산 전야제와 마식령 스키장 활용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을 앞둔 지난해 4월 강원 지역 유세 때 최문순 강원지사와 만나 밝혔던 ‘평창 평화올림픽 5대 구상’에 포함된 내용이다. △ 사진: 우리 쪽 수석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쪽 단장인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 판문점 남쪽지역 평화의집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논의할 차관급 실무회담’을 열고 있다. 통일부 제공

○··· 문 대통령과 최 지사는 △북한 선수단 참가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협의 △금강산 육로로 북한 선수단 참가 △북한 겨울철 스포츠 인프라 활용 방안 협의 △북한 응원단의 속초항 입항 △금강산 온정각 일대에서 올림픽 전야제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내놨다. 문 대통령은 당시 “(평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 수 있다면 남북관계를 푸는 또 하나의 단초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

이에 앞선 지난해 1월에도 문 대통령은 강원도를 방문해 “북한의 금강산호텔이나 마식령 스키장 등을 숙소나 훈련시설로 활용하고, 금강산에서 동시 전야제를 하면 세계적인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강산 공동행사는 문 대통령이 긴 시간 간직해온 구상이라는 얘기다. 다만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이번 금강산 행사는 1월 말부터 2월 초 사이로, 평창올림픽 개막식(2월9일) 하루이틀 임박한 시점은 아닐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남북 스키선수들이 함께 훈련하기로 한 마식령 스키장은 2013년 12월31일 개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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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박항서 감독, ‘베트남의 히딩크’ 조짐
◇ 베트남 처음으로 AFC U-23 '8강 진출' /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 소식을 1면 뉴스로 전하고 있는 베트남 현지 신문.


◇ 베트남 축구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8강에 처음 오르면서 베트남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불과 3개월 전 감독 선임 소식에 반신반의하던 분위기는 완전히 사라지고, 곳곳에서 박 감독에 대한 찬사가 잇따르고 있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가 축전을 띄울 정도고, 대표팀에는 두둑한 보너스가 주어질 정도다.

○···18일 베트남 언론들은 일제히 전날 중국에서 치러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3차전 결과를 전했다. 베트남 대표팀이 대 시리아 전을 0대0 무승부로 마치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는 소식이다. 아시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AFC U-23 대회에서 베트남이 8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동남아에서도 보기 드문 성적이다.

베트남은 앞서 14일 치러진 호주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겨, 8강행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 호주와의 경기에서 베트남이 이긴 것은 2014년 아시아 U-19대회 이후 4년만인데, 당시 뛰었던 르엉 쑤언 쯔엉, 응우옌 콩 푸엉 등 주력 선수들이 이번에도 게임을 리드했다. 축구팬 팜 유이 황씨는 “박 감독은 어떤 면에서 운이 좋다”고 말했다. 전직 감독들이 키운 선수들이 이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뜻이다.



◇ 베트남 역사에 남을 첫 8강 진출로 박항서 감독은 국민적 영웅 반열에 오를 조짐이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보낸 축전에서 “베트남 정부를 대표해 팀과 특히 한국인 박항서 감독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대표팀은 축구협회(6만3,000달러), 문화체육관광부(9,000달러)으로부터 총 7만2,000달러(약 7,700만원)의 보너스도 받는다고 현지 일간지들은 전했다.△ 사진: 2014년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베트남-호주 경기에서 베트남 팀이 1대0으로 승리한 뒤 콩 푸엉(오른쪽) 선수가 두 팔을 펼친 재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는 모습. VN익스프레스 캡쳐

○···축구팬 짠 쿽 빙씨는 “베트남에도 드디어 이런 날이 왔다. 이런 기쁨을 맛보게 해준 박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히엔씨는 “8강 진입은 예상치 못했던 결과”라며 “베트남 선수들의 전력은 호주, 시리아의 것보다 못했지만 박 감독이 빚은 특유의 팀워크로 이전의 다른 감독들이 만들지 못한 것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베트남 스포츠 전문 채널인 ‘VTV6’은 시리아와의 경기를 계속 재방송하고 있다. 박 감독이 부임한 지난해 10월 초 ‘외국인 감독 중 베트남에서 성공한 예가 없다’며 박 감독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집은 것이다.



◇ 열성적인 축구팬들이 많다 보니 베트남은 축구 감독들이 자주 바뀌기로 유명하다. 특히 외국인 감독들에게는 ‘무덤’으로 불린다. 1991년 이후 지금까지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일본, 독일, 브라질 등에서 26명(재선임 포함)의 감독이 스쳐 갔다. △ 사진: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과 훈련을 하고 있다. 베트남 축구협회

○··· 평균 1년에 한번씩 감독이 교체된 셈이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인 박 감독은 27번째 감독이다.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선전에 한국인이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다른 종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축구 외에도 사격, 펜싱, 양궁, 태권도, 유도, 레슬링 등 총 7개 종목의 국가대표팀을 한국인 감독이 이끌고 있다. 박창건 베트남 사격 국가대표팀 감독은 “축구팀 선전으로 다른 종목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스포츠 분야에도 지원을 한다면 스포츠 한류는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2016년 리우 올림픽 사격에서 베트남에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바 있다. 호찌민=정민승 특파원 ms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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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라이벌' 고다이라, 특별한 러닝화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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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화(29)의 라이벌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32)가 '러닝화 장인'이 만든 특수 훈련화를 신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스포츠호치 등 일본 매체는 18일 "고다이라가 '장인' 미무라 히토시(69)가 제공하는 훈련화를 신고 평창올림픽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미무라는 "지난주 고다이라 측에서 평창에 가지고 갈 훈련화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며 "신속히 제작해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 고다이라 나오. AP 연합뉴스

○··· 미무라가 제작하는 신발은 스케이트화가 아니라 평지에서 몸을 풀 때 신는 훈련화다.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와 1,000m의 금메달 후보인 고다이라는 레이스 직전 특수 훈련화로 발의 감각을 끌어올리겠다는 생각이다.

고다이라의 러닝화를 제작할 미무라는 1974년부터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특수화를 만든 일본의 유명한 '신발 장인'이다.육상, 야구, 축구, 농구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최고의 선수들에게 특수화를 제공하고 있다.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노구치 미즈키는 경기를 마친 뒤 미무라가 제공한 신발을 벗어 입을 맞추기도 했다.국내에서도 이봉주 등 적지 않은 선수가 미무라의 신발을 신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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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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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스트레이 키즈, 그룹. (사진 = JYP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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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영화 ‘1987’서 검찰 미화…
같이 본 경찰청장에 미안”
◇ 대학생 특강서 영화 <1987> 소감 밝혀 “당시 사법연수생 신분으로 명동 시위 참여”


◇ 검·경 수사권 조정의 상대방인 이철성 경찰청장과 함께 영화 <1987>을 본 문무일 검찰총장이 “당시 검찰이 못한 부분까지 많이 미화됐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영화 속 경찰의 부정적 모습을 거론하며 “함께 본 경찰청장에게 미안했다”고 밝혔다. △ 사진:문무일 검찰총장이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 강연자로 나와 인사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 문 총장은 1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특강에서 영화 <1987>을 본 소감을 묻는 참석자의 질문에 “영화를 두눈 부릅뜨고 봤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앞서 문 총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철성 경찰청장과 함께 <1987>을 관람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예고한 수사권 조정 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검찰과 경찰의 민낯을 다룬 영화를 관람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문 총장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때) 검찰이 했다고 들었던 것과는 다른 방법으로 (검찰이) 묘사됐다. 너무 미화하는 거 같아서 부담스러웠다”며 “미화가 들키면 창피하지 않겠느냐. 칭찬 받을 때가 가장 위험할 때”라고 했다.(...)

함께 영화를 본 경찰청장에게는 “속으로 미안했다. 우리(검찰)랑 영화를 볼게 아니었다”고 했다. 문 총장은 “경찰들끼리 영화를 보고 ‘반성한다’, ‘앞으로 이런 일 없다’며 가슴의 짐으로 안고 가야할 일인데 (검찰과) 같이 보며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매우 미안했다”고 했다. 영화에서 긍정적으로 묘사된 검찰과는 대조적으로, 경찰은 고문과 사건 축소·은폐 등 부정적 모습이 적나라하게 묘사됐는데, 이에 대한 미안함과 불편함을 나타낸 것이다. 앞서 지난 14일 청와대가 발표한 권력기관 개혁안에서 검찰의 기능을 상당 부분 경찰로 이관하는 것을 두고, 일부에서는 영화 <1987>을 들며 경찰 권력 비대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문 총장은 1987년 민주화운동 당시 사법연수원 동기들과 함께 거리시위에 나간 뒷얘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법연수원 18기인 문 총장은 “그때 사법연수원 1년차였다. 우리도 시위에 참가하자고 해서 가까운 연수생 몇몇이 (시위에) 나가고 싶은 사람들을 물어보니 전체 300명 중에 60명 가까이 됐다”고 했다. 문 총장은 “30여명을 명동팀, 광화문·종로팀, 신촌팀으로 쪼갰는데, 나는 명동팀이었다. 명동성당 부근을 돌아다니다가 최루탄을 맞기도 했다”고 전했다.김남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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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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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덕수궁 광명문, 80년만에 제자리로 돌아간다
◇ 일제가 멋대로 옮겨...국보 '자격루'도 보존 처리


◇ 일제가 1938년 서울 덕수궁 남서쪽 구석으로 멋대로 옮긴 광명문(光明門)이 80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간다. 원래 자리는 함녕전(咸寧殿) 남쪽이다. 문화재청은 18일 "광명문 위치 복원 공사를 봄에 시작해 올해 안에 마무리하려 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2016년 광명문이 이전할 함녕전 남쪽 터에서 발굴 공사를 벌여 문의 유구(遺構·건물 자취)를 확인했다. △ 사진: 80년 만에 제자리로 가는 덕수궁 광명문. 연합뉴스

○··· 광명문은 정면 3칸에 측면 2칸 규모로, 겹처마와 팔작지붕을 갖추었다. 침전인 함녕전의 남쪽 행각 너머에 있었다. 1904년 덕수궁 화재 때 함녕전은 소실됐고, 광명문은 화마를 겪지 않았다. 일제는 1930년대 석조전 서관을 증축해 이왕가미술관을 개관하면서 광명문을 이전했다. 광명문은 ‘궁의 문’이라는 역할을 잃고 야외 전시관으로 취급됐다. 물시계인 '자격루'(국보 29호)와 '흥천사명 동종'(보물 제1460호)을 광명문 안에 들여 전시하면서다.



◇ 광명문도, 자격루와 흥천사명 동종도 엉뚱한 곳에서 풍파를 견딘 셈이다. 오랜 시간 외부에 노출돼 있었던 자격루와 흥천사명 동종은 광명문 이전 공사 시작에 맞춰 보존 처리를 받는다. 자격루는 조선 세종 16년(1434) 경복궁에 제작됐다. 남아 있는 자격루는 중종 31년(1536) 창경궁 보루각에 다시 만든 것의 일부다. △ 사진> 광명문 안에 전시된 보물 '흥천사명 동종'(왼쪽)과 국보 '자격루'. 연합뉴스

○··· 흥천사명 동종은 조선 왕실이 발원해 15세기 최고 장인들이 함께 만들었다. 흥천사는 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의 명복을 기원한 사찰로, 서울 정동에 있다가 돈암동으로 이전했다. 그 과정에서 동종은 제대로 보존되지 않았다. 보존 처리가 끝나면 자격루는 조선 왕실 유물을 관리하는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크다. 불교 문화재인 흥천사명 동종의 새 거처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최문선 기자 moon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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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보 바이외 태피스트리, 영국에 임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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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8일 영국 샌드허스트를 방문해 자국의 국보급 유물인 '바이외 태피스트리'의 영국 임대 전시 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사진은 11세기 중반 쯤 제작된 바이외 태피스트리의 일부 모습. 이 태피스트리는 1066년 노르망디 공국의 정복왕 윌리엄이 영국 남동부 헤이스팅스에서 잉글랜드 국왕 해럴드와 전쟁을 벌여 승리하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사진출처: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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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주교도소 5·18 암매장 발굴조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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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8일 오전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북쪽 담장 인근 5·18 암매장 추정지에서 기념재단 등이 중장비를 동원해 발굴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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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라우스 교향시 전곡에 도전
… 부산 단원들 화끈함 보여줄게요”
◇ 최수열 부산시향 상임지휘자 올해부터 3년간 12곡 연주 인간미 넘치는 하이든의 음악도 롯데콘서트홀서 10회 소개 예정


◇ 동세대 국내 지휘자 중 단연 발군이다. 지난해 9월부터 부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최수열(38) 얘기다. △ 사진: 12월 롯데콘서트홀 송년제야음악회를 이끈 최수열 부산시향 상임지휘자. 석달 전 부산시민이 됐지만 '최수열의 오후 2시'로 서울팬들도 그를 볼 수 있게 됐다. 롯데콘서트홀 제공

○···깔끔한 외모와 절도 있는 지휘, 참신한 공연 기획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시절부터 음악 팬들 사이 ‘훈남 지휘자’로 이름을 알렸다. 15일 전화로 만난 최 지휘자는 “(부지휘자 시절에는) 연주회 일정이 한번에 몰렸는데 규칙적인 연주 생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부터 3년2개월간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있으면서 “책임 맡는 자리로 빨리 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객원 지휘를 두 번 해본 부산시향은 그중에서도 1순위였다. “50대 남자단원들이 많은 오케스트라예요. 안정감도 있고, 자부심 있는 단원들이라 텃세도 있고요. 그런 면이 좋았어요.” 특히 무대 올라가기 직전까지 연습하는 열정이 맘에 들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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