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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이슈

[스크랩] `Netizen Photo News` 2018. 7. 28(토)

작성자백록담|작성시간18.07.28|조회수362 목록 댓글 0

 

     'Netizen Photo News' 2018. 7. 28(토)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 닷컴의 오늘 날짜 NEWS를 선별 발췌하였으며,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을 추가, 유첨 등 작성자가 임의 재 편집한 포토뉴스입니다.

오늘의 추천시

Img From: hankookilbo.com
    …» 그대 가슴에    
    
    
    
    시인/생수의강 박희엽
    
    
    불연듯 보고 싶은
    따뜻했던 그대의 하얀 얼굴 
    
    소복이 쌓인 눈길위에
    발자국을 깊게 찍은 것처럼
    
    꺼지지 않는 그대 사랑을
    내 가슴에 영원히 남겨놓았으니
    
    불꽃같은 순수한 내 사랑을
    그대 가슴에 던지고 싶구나.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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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열기 가득한 도심 속 시원한 청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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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26일 오후 종로구 청계천을 Flir 열화상 카메라로 찍은 모습. 화면의 붉은색 부분은 높은 온도(최고 38.5도)를 나타내며, 푸른색 부분은 낮은 온도(최저 28.6도)를 나타내고 있다.

원본글: 뉴시스| Click ○←닷컴가기.
“40.5도 숨이 턱턱… 닭 죽고 포도 타들어가”
◇ 가장 뜨거운 경산,영천 가보니 5분도 안돼 굵은 땀방울 줄줄 차 보닛에 생새우 1시간만에 익어 길에는 사람 그림자도 없이 텅 비어

◇ 숨이 턱 막혔다. 비공식 기온이라지만 40.5도를 기록한 경북 경산시 하양읍은 더위 하면 꽤나 단련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출신 기자도 뙤약볕에서 10분을 서 있기 힘들었다. 27일 오후 2시 하양읍 금락리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주변. 하루 전인 26일 비공식 최고기온을 보인 이곳은 야트막한 언덕에 그늘 하나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시각 AWS는 39.2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날 이곳 최고기온은 40도였다.<△ 사진:> 류수현 기자가 27일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서 새우를 햇볕에 익힌 후 들고 있다. 윤희정기자

○··· 각오는 했지만 5분도 되지 않아 굵은 땀방울이 목을 타고 내려왔다. 차량 보닛에 생새우를 올렸더니 금방 색깔이 분홍빛을 띠기 시작했다. 1시간이 지나자 새우는 노릇노릇 알맞게 익었고 꼬리 부분은 탄 것처럼 까맣게 변했다. 프라이팬에 구웠다고 해도 솔깃할 정도였다.새우실험이 끝난 오후 3시13분 거짓말처럼 하늘에서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했다. 그것도 AWS 주변에만 비가 집중됐다. 비를 맞으니 시원한데 조금 벗어나니 빗물이 햇볕에 증발하면서 습도만 높아지는 느낌이었다. 큰 길에는 사람 하나 찾아보기 힘들었다.주민 김승옥(66)씨는 "이달 초부터 20일 넘게 더위가 계속되면서 몸이 적응하고 있지만 닭들은 죽어나가고 포도 같은 과일도 타 들어 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당초 이곳 AWS는 하양읍사무소 옥상에 있었으나 2012년 7월31일 에어컨 실외기 2개가 내뿜는 열기에 40.6도를 기록한 후 지금 자리로 옮겼다. 이곳에서는 2년 전인 2016년 8월12일 40.3도를 기록한 적이 있다.


◇ 이곳에서 차량으로 25분 떨어진 영천시 신녕면 일대도 찜통더위는 마찬가지였다. 직선거리로 14.9㎞다. 26, 27일 연 이틀 40.4도를 보인 이곳 신녕초등학교 내 AWS 주변도 매미 소리만 들릴 뿐 인적을 찾을 수 없었다. <△ 사진:>27일 오후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동기상관측기기 옆 차량 보닛에서 생새우(왼쪽)를 햇빛에 익혔더니 1시간 후 알맞게 익었다.

○··· 학교 앞에서 폐쇄회로(CC)TV 설치 공사를 하고 있는 인부들이 더위를 피해보려 얼굴을 꽁꽁 수건으로 싸매고 있지만 흘러내리는 구슬땀을 막을 방법은 없었다.작업 인부 김성훈(25)씨는 "두 달 동안 오전 9시부터 영천시내 전역에 CCTV를 달고 있는데 땡볕 아래서 작업하다 보니 찬물을 끊임없이 마셔도 돌아서면 덥다”고 혀를 내둘렀다. 와송과 마를 키우는 농부 조성준(43ᆞ신녕면 화성리)씨도 "평소 같으면 한두 시간이면 되지만 요즘은 오전 내내 물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1942년 8월1일 40도 공식 최고기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는 27일 아침까지 보름째 열대야 행진을 잇고 있다. 대구의 열대야는 지난 12일부터 계속된 터라 역대 최장 열대야 연속일수 21일(2001년 7월20일~8월9일)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27일 오후 폭염이 절정을 보이고 있는 경북 영천시 신녕면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앞 삼거리 도로에 개 한 마리만 어슬렁거릴뿐 거릭가 텅 비어있다. 윤희정기자

○··· 또 이날 대구 최저기온은 28.6도로, 1907년 1월 기상관측 후 아침 최저기온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26일 오후 10시40분부터 4시간 동안 수성구 범물동 한 아파트에 전기공급이 끊겨 680가구 주민이 불편을 겪는 등 아파트 2곳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강길봉 대구기상지청 기상예보관은 “경산과 하양의 기온이 높은 것은 바람이 인근 팔공산을 넘으면서 고온건조해지는 푄 현상과 분지의 지형 특성이 겹쳐 열기가 모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산ᆞ영천=윤희정기자 /류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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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기 세척 잘해야 오염공기 안 마셔요
◇ 송앤한로봇틱스 ‘클라우스서비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에어컨이 무더위의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지난해 사용 후 청소하지 않고 가동하면 미세먼지, 곰팡이, 세균 등이 뿜어져 나와 오염된 실내 공기를 그대로 마시게 돼 건강을 해친다. 반면에 에어컨을 건강하게 세척하면 냉방 효율도 향상돼 전기료까지 절감된다. 이처럼 에어컨의 세척이 필수한데 문제는 얼마나 건강하게 세척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

시스템에어컨 전문세척회사인 송앤한로봇틱스의 ‘클라우스서비스’는 건강한 세척에 중점을 둔다. 수작업 세척 방식이 아닌 자체 개발한 자동스팀세척로봇을 이용해, 정밀스캔, 세제도포, 고온스팀, 고압세척, 에어건조까지 5단계를 거쳐 세척한다. 세척에 대한 궁금함과 건강한 세척의 결과물을 현장에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해 고객의 믿음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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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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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SK하이닉스 신규 반도체공장 건설…최태원 회장 3년 전 약속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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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속적인 혁신과 사람에 대한 투자로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국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지난 2015년 8월 25일 경기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신규 공장(M14) 준공 및 비전 선포식에서 그해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최태원 SK 회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 사진: 경기 이천시 부발읍 SK하이닉스 이천본사에 지난 2015년 8월 준공된 M14(주황색 지붕) 전경. 신규 반도체 공장 M16은 M14 오른쪽 위 부지에 M14와 비슷한 규모로 건설된다. SK하이닉스 제공

○··· 이날 SK하이닉스는 총 46조원을 투자해 국내에 M14 이외에 두 개의 반도체 공장을 추가로 세우겠다는 장기 투자 계획도 밝혔다. 당시 첫 주자인 M14에는 약 15조원이 투입됐고, 남은 두 개 중 하나인 충북 청주시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공장 M15는 오는 9월 클린룸 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초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SK하이닉스는 27일 이천 본사 부지에 총 15조원을 투입하는 M16 추가 건설을 발표하며 3년 전 약속한 46조원 투자의 ‘마지막 단추’까지 채웠다.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와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데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차 등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M16 투자를 결정했다. 갈수록 미세공정 전환 효율이 떨어지고 반도체 공정의 수가 증가해 추가 시설을 세우지 않고는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발 빠른 투자로 매섭게 추격 중인 중국 반도체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고, 대형화되는 반도체 장비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성격도 있다.SK하이닉스는 M16에서 양산할 제품을 오는 2020년 10월 준공을 즈음해 결정할 예정이지만 업계는 이천 본사의 3개 공장에서 D램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M15를 포함한 충북 청주의 3개 공장은 낸드플래시 메모리 위주로 가동하는 안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SK하이닉스는 M16을 2015년 8월 준공해 가동 중인 M14처럼 복층 클린룸 구조로 건설한다. 처음부터 차세대 극자외선(EUV) 장비 반입을 감안해 공간을 설계하는 것은 EUV를 활용해 경쟁사와의 D램 미세공정 격차를 따라잡을 계획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는 회로간격이 10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 중반대의 서버 및 모바일용 D램 양산에 돌입했지만, 2위 SK하이닉스와 3위 마이크론은 아직 10나노미터대 D램을 선보이지 못했다.

최근 LG화학이 여수와 당진공장에 2조8,0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을 밝힌 뒤 SK하이닉스의 ‘통 큰 투자’가 이어지자 경제성장률이 기대치를 밑돌고 고용률이 계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대기업들의 릴레이 시설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6일 “한 대기업에서 3, 4조원 규모, 중기적으로 15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SK하이닉스의 과감한 투자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도 M16 투자 결정을 “정부와 지자체 등 여러 이해관계자와 소통 속에서 이뤄냈다”고 밝혀 기업 투자 및 고용을 늘리려는 정부 정책에 화답한 것임을 부인하지 않는다.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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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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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한자리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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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제15회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기자간담회가 열린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예술감독, 참가 안무가, 무용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김설진(벨기에 피핑탐 무용단), 김용걸 예술감독(한예종 무용원 교수), 무용수 최원준(폴란드 브로츠와프 오페라 발레단).

아랫줄 왼쪽부터 안무가 김유미(전 미국 애틀랜타발레단), 정지연(헝가리국립발레단), 정재은(폴란드 국립발레단), 김애리(베를린국립발레단), 이승현(베를린국립발레단), 알렉세이(Alexei Orlenco.베를린 슈타츠오퍼 발레단).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29일 오후 6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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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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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6ㆍ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서 유엔 참전국기가 입장하고 있다.


○··· 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등 참석자들이 27일 오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서 이낙연 총리의 기념사가 끝나자 박수치고 있다



○··· 27일 오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린 6ㆍ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서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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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유해 55구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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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맞은 27일 서울 평택의 오산 공군기지에서 한국전쟁 중 북측에서 사망한 미군의 유해가 송환되고 있다. 2007년 이후 11년만에 실시된 미군 유해 송환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합의 사항 중 하나로 미군 수송기 C17 글로브마스터는 북한 원산에서 미군 유해 55구를 싣고 오산 공군기지로 돌아왔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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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유해 55구 오산기지 도착…백악관 “변화 모멘텀 환영”
◇ 미군 수송기 11시 원산서 돌아와 백악관 “김정은 위원장 약속 지켜 긍정적 변화 위한 모멘텀에 고무” 1일 오산기지서 공식 봉환행사

◇ 한국전쟁 당시 숨진 미군 유해 55구를 실은 미군 수송기가 27일 오전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 사진:>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 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전사 또는 실종된 미군 유해를 싣고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을 출발한 미군 수송기가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 한미 의장대가 운구하고 있다. 평택/사진공동취재단

○···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합의한 공동성명 이행의 첫발을 뗀 것이다. 백악관은 즉각 환영 성명을 냈다.


△ 사진: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 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전사 또는 실종된 미군 유해를 싣고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을 출발한 미군 수송기가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 한미 의장대가 운구하고 있다. 평택/사진공동취재단

○··· 이날 새벽 5시55분 오산 공군기지에서 북쪽 원산으로 출발한 미군 글로브마스터 수송기(C-17)가 유해 55구를 싣고 오전 11시 오산 기지로 돌아왔다. 이송에서 앞서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 관계자들은 북쪽이 넘겨준 유해에 대한 간단한 확인작업을 현지에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를 실은 수송기가 남쪽 상공으로 진입한 뒤부터는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날아왔다.


△ 사진: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 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전사 또는 실종된 미군 유해를 싣고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을 출발한 미군 수송기가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차량으로 운구되는 유해를 향해 미군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평택/사진공동취재단

○···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 “오늘,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사한 미군들을 송환하겠다는 약속을 부분 이행했다. 우리는 북한의 행동과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모멘텀에 고무됐다”고 밝혔다. 또 “오늘의 행동은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약 5300명의 미군들을 찾기 위한 북한에서의 발굴 작업 및 북한으로부터 유해 송환을 재개하는 주요한 첫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공식 봉환행사는 8월1일 오산 공군기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27일, 전쟁 당시 북한 지역에서 전사 또는 실종된 미군 유해를 싣고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을 출발한 미군 수송기가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 한미 의장대가 운구하고 있다. 평택/사진공동취재단

○···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은 2007년 이래 11년 만이다. 한국전쟁 때 실종된 미군은 약 7700명이고, 이 가운데 5300명이 북한 지역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1990~1994년 미국에 미군 유해 208구를 전달한 바 있으며,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미가 북한에서 벌인 33차례의 공동조사를 통해 229구가 송환됐다. 미군은 여기서 모두 334구의 유해를 확인했다고 밝히고 있다.외교부 공동취재단/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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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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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문재인 대통령, '시원한 맥주마시며 현장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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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인근 호프집을 방문해 '퇴근길 국민과의 대화' 일환으로 참석자들과 맥주를 마시며 대화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회장과 청년 구직자, 경력단절 여성구직자, 최저임금 적용 근로자(아파트 경비원), 중소기업 대표, 편의점 점주, 서점, 음식점, 도시락업체 대표, 인근 직장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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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 안종범에게 인사청탁한 문자가 공개됐다
◇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유승민 김무성 인사청탁 문자 공개 ‘경향신문’ 지난해 보도 관련 구체적 문자 처음 드러나 유승민과 안종범은 둘 모두 대구 출신·대학원도 동문

◇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2014년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인사청탁을 한 정황이 담긴 구체적인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사진: 유승민 의원이 2014년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인사청탁을 한 문자 내용이 26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공개됐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갈무리

○··· (...) 유 의원은 이후에도 거듭 조아무개씨를 신경써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같은 해 9월에는 “안 수석 요즘 민원이 많네.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 사장 공모에 지난번 대우증권 때 말씀드렸던 조○○씨가 최종 3배수에 1순위로 올라가 있다는데 후보자마다 세게 민원을 하는 모양이네요. 한번 챙겨봐 주소”라고 보냈고, 이에 안 전 수석은 “잘 챙기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내용은 애초 <경향신문>이 지난해 5월 단독 보도를 통해 유승민 의원이 2014∼2015년 안 전 수석에게 최소 10명 이상의 공공·금융 기관 임원 인사를 청탁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힌 내용에 근거해 좀 더 구체적인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것이다. <경향신문> 보도 당시 유 의원은 “비리 등이 개입한 것도 전혀 없고, 안 전 수석에게 답도 제대로 못 들었다. 실제 (인사가) 성사된 사례도 없다”고 해명했지만, 조아무개씨는 2014년 10월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유 의원과 안 전 수석은 모두 대구 출신이자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동문이기도 하다.

<한겨레>는 27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보도에 관해 다시 한 번 해명을 듣기 위해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연락했으나, 유 의원은 답변을 해오지 않았다. 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종범 전 수석에게 인사와 관련해 문자로 문의하고 사람을 추천했던 적이 있었고 이 문제는 지난해 대선과정에서 똑같은 내용이 보도됐고 소명한 바 있다. 당시 제 의도는 청와대가 미리 내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정된 인사가 있는지를 물어보고 후보를 추천하는 것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탁으로 비친 점은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이밖에도 김무성 의원이 새누리당 대표였던 2015년 안 전 수석에게 특정 인물을 추천하는 내용의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홍문종, 이철우, 나성린, 김종훈, 박대출, 조원진 등 다른 새누리당 의원들도 청탁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들은 제작진에게 “청탁 사실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부인했다.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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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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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강경화 내주 ARF 참석…15개국과 회담 추진
◇ 남북·남북미 등 회담은 미정..."추진 중"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ㆍ아세안) 관련 연쇄 회의에 참석한다. 북한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 외교장관들이 참가하는 다자회의인 만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구축 협상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사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인형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강 장관은 내주 개최되는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31일부터 5박 6일간 싱가포르를 방문해 관련국과의 양자 및 다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1∼2일에는 강 장관과 참석 국가 장관 간의 양자, 소규모 다자 회담이 집중적으로 개최될 전망이다. 현재 북한과 주변 4국(미ㆍ중ㆍ일ㆍ러), 말레이시아 등 15개국과 양자 외교장관회담이 추진되고 있다.강 장관은 이어 3일 한ㆍ아세안 외교장관회의와 한ㆍ메콩 외교장관회의, 4일 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등에 참석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아세안 관련 장관회의를 통해 (신남방정책 등) 우리의 정책 기조에 대한 아세안 및 여러 참여국의 지지를 높이고 재확인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한국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문제에 대해 아세안 측과 협의하고 실질적 컨센서스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북한 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추정되는 리용호 외무상 역시 5,6개 국가와의 양자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북한과의 외교장관회의를 희망하고 있다”며 “아직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남북, 북미, 남북미, 남북미중 외교장관 간 회동이 성사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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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용기 또 KADIZ 침범… 올 들어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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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군용기 1대가 27일 오전 7시10분쯤 이어도 서남방에서 카디즈(KADIZ·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자 공군 전투기가 바로 출격해 긴급 대응했다. 중국 군용기가 우리 카디즈를 침범한 건 올해만 네번째다.합동참모본부는 "오전 8시53분경 포항 동남방에서 북쪽으로 기수를 틀어 해안선으로부터 약 40마일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강릉 동방 약 49마일까지 이동했다"며 "오전 9시19분경 기수를 남쪽으로 전환해 진입한 경로를 따라 오전 11시27분쯤 최종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이륙하고 있는 최신예 전투기 F-15K. 해당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공군 공중전투사령부 제공

○··· 이에 군은 이어도 서남방 지역에서 미상항적 포착시부터 공군 전투기를 긴급 투입해 추적 및 감시 비행과 경고 방송 등 정상적인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합참은 전했다.합참 관계자는 "이번 중국 군용기의 카디즈 진입 항적은 지난 2월과 4월 발생한 항적과 유사하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4월28일과 2월27일, 1월29일에도 중국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한 바 있는데 올해 들어 이번이 네 번째다.지난 4월28일에는 군용기 1대가 오전 10시44분쯤 카디즈에 진입해 오후 2시33분쯤 최종 이탈했다.

2월27일에는 오전 9시34분쯤 군용기 1대가 카디즈에 진입해 오후 2시1분쯤 최종 이탈한 바 있다.이번에 카디즈에 진입한 중국 군용기는 Y-9 정찰기로 추정되는데 공군에서는 F-15k 등 6대가 출격해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지난 2월과 4월 당시처럼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즉각 초치해 카디즈 침범에 대해 유감 표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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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회견 ‘진퇴여부 결정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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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의혹으로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시일 내에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위한 길을 진중히 모색해 진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고개 숙여 합장하고 있다.

○··· 각종 의혹으로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시일 내에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위한 길을 진중히 모색해 진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고개 숙여 합장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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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동포, '북한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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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남북, 31일 장성급 군사회담 개최… DMZ 평화지대화 등 의제 전망
◇ 북측이 제안… 판문점 평화의집서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남북이 제9차 장성급 군사회담을 31일 열기로 합의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 지난달 14일 열린 장성급 회담 의제로 올랐던 사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국방부는 “남북 군사당국은 ‘제9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을 31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 안익산 중장이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린 14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회담 시작에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심은 소나무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국방부는 “북측이 전화통지문을 통해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남측이 이에 호응했다”고 설명했다. 남측에서는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을 수석대표로 한 6명이, 북측에서는 안익산 중장(소장급)을 단장으로 한 5명이 대표로 참석한다.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JSA 비무장화 등 4ㆍ27 판문점선언에 명시된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남북은 JSA에서 근무하는 장병이 비무장 상태로 근무를 서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당시 국방부 관계자는 “JSA 시범적 비무장화는 북측이 제안한 것으로 초보적 수준에서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국방부가 24일 국회 국방위 현안 보고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던 ‘DMZ 내 감시초소(GP) 병력ㆍ장비 시범 철수’도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


△ 사진: 김도균 남측 수석대표(오른쪽)와 안익산 북측 수석대표(왼쪽)가 지난달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뉴시스

○··· 현재 남북 GP에는 기관총 등 중화기가 반입돼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선제적으로 GP 시범 철수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남북이 (함께) 하자고 협의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DMZ에 묻혀 있는 6ㆍ25 전사자 공동유해발굴 문제도 의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평화수역으로 조성하는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에는 시간관계상 남북 기본 입장만 전달하고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은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07년 11월을 마지막으로 열리지 않고 있는 남북 국방장관회담 개최에 대한 논의가 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달 19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DMZ, 서해지역 평화수역화를 논의하는 국방장관회담도 조만간 개최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북한이 먼저 회담을 제안한 것은 이례적인 만큼, 최근 한미에 채근하고 있는 종전선언 채택을 회담을 통해 촉구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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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65주년 맞은 판문점…남측은 기념식, 북측은 관광객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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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25전쟁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은 27일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 내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판문각을 찾은 북측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판문점=사진공동취재단


○··· 6ㆍ25전쟁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은 27일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 내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판문각을 찾은 북측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판문점=사진공동취재단


○··· 6ㆍ25전쟁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은 27일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 내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판문각을 찾은 북측 관광객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판문점=사진공동취재단




○··· 6ㆍ25전쟁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은 27일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 내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웨인 에어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신상범 유엔사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판문점=사진공동취재단


○··· 웨인 에어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이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열린 '65주년 정전협정 조인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판문점=사진공동취재단


신상범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가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열린 '65주년 정전협정 조인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판문점=사진공동취재단

○··· 6ㆍ25전쟁 정전협정 65주년을 맞은 27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 내 판문점 자유의집에서 '65주년 정전협정 조인 기념식'열렸다. 기념식에는 웨인 에어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신상범 유엔사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북측 판문각에는 판문점을 찾은 관광객이 다수 보이는 등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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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자에게 포즈 취하는 평양의 여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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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AP/뉴시스】 26일 평양의 여학생들이 만경대 어린이궁전에서 긴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곳은 재능있는 학생들이 정규수업 외 과외특별 활동을 하는 시설이며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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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대 언덕을 찾은 한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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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맞은 27일 북한 평양의 만수대 언덕을 찾은 한 커플이 대형 김일성, 김정은 동상을 배경으로 결혼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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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체결 65주년, 마오쩌둥 아들 묘 찾은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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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맞아 6·25 전쟁 중 전사한 마오쩌둥(毛澤東) 장남 마오안잉(毛岸英) 묘를 찾았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 평양=노동신문 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맞아 6ㆍ25 전쟁 중 전사한 마오쩌둥(毛澤東) 장남 마오안잉(毛岸英) 묘를 찾았다고 북한 매체가 27일 보도했다. 미국과의 협상 국면에서 북중 친선관계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란 분석이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정은 동지께서 위대한 조국해방전쟁 승리 65돌에 즈음하여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을 찾으시고 화환을 진정(증정)하시었다”며 “리수용ㆍ김영철ㆍ리용호ㆍ노광철 동지가 화환진정행사에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즈음해 방문한 이후 두 번째다.

매체는 “모안영(마오안잉) 동지의 묘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김 위원장) 명의로 된 화환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의 공동명의로 된 화환이 진정되었다”며 “(김 위원장이) 모안영 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시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맞아 6ㆍ25 전쟁 중 전사한 마오쩌둥(毛澤東) 장남 마오안잉(毛岸英) 묘를 찾았다고 북한 매체가 27일 보도했다. 미국과의 협상 국면에서 북중 친선관계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란 분석이다.(...)김 위원장은 “조국해방 전쟁 시기 중국의 당과 정부와 인민은 건국 초기의 많은 곤란을 무릅쓰고 자기의 끌끌한 아들딸들을 조선전선에 서슴없이 파견하여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피로써 도와주고 전쟁승리에 불멸의 공헌을 하였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조중(북중)관계는 결코 지리적으로 가까워서만이 아니라 이렇게 서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맺어진 전투적 우의와 진실한 신뢰로 굳게 결합 되어있는 것으로 하여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특수하고 공고한 친선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선인민은 예나 지금이나 중화인민공화국과 같은 믿음직한 형제의 나라, 위대한 벗을 가지고 있는 것을 긍지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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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대회 참가자 만난 김정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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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6일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을 맞아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참배, 제5차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을 만나 기념촬영을 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출처=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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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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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와 공작부인의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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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왕자와 마클 서섹스 공작부인이 26일(현지시간) 영국 윈저의 버크셔 폴로 클럽에서 열린 자선폴로경기대회에 참석해 시상식 중 입을 맞추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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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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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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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만나 양측 간 통상분쟁의 해소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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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 노동자 앞에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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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의 철강도시 그래닛 시티를 방문해 철강 노동자들 앞에서 EU와의 무역갈등 해소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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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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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관 스캔들로 위기를 맞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회동,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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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시진평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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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26일(현지시간)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정상회의가 개막한 가운데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양자회담 중 악수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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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5개국…푸틴의 '파워' 자세가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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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신흥경제국 모임 브릭스의 정상회의가 남아공에서 25일 개막됐다. 26일 단체사진 촬영에 나선 인도의 모디 총리(왼쪽), 중국의 시진핑 주석, 남아공의 라마포사 대통령,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및 브라질의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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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방문한 캐나다 외무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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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시티 = AP/뉴시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를 방문 중에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기 위해 그의 사무실에 도착하고 있다. 두 사람은 나프타 재협상에 관한 향후 대책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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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군사', '시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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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 결합 요구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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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워싱턴DC 상원 '하트 빌딩'에서 26일(현지시간) 어린이를 포함한 부모, 활동가 등이 트럼프 행정부의 '무관용정책'으로 분리된 불법이민자 부모와 자녀의 조속한 재결합을 요구하며 연좌시위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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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개혁 반대 촛불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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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포즈난에서 26일(현지시간) 대법관 은퇴 연령을 앞당겨 사법부 독립성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되고 있는 사법 개혁 반대 촛불 시위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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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명 넘는 희생자 발생 반정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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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과에서 26일(현지시간)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 사임을 요구하는 반정부시위 100일 기념 집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4월 연금 축소 개혁안에 대한 반발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는 3개월이 넘도록 계속되면서 400여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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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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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미 대통령, 多多자녀도 소용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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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남 주니어가 26일 이혼재판 판사 청문 절차에 참석하기 위해 부인 바네사와 법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2005년 결혼한 부부는 '다섯' 자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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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산불 확산...방화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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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캘리포니아주 경찰은 25일(현지시간)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여러 건의 산불을 낸 32세 남성 브랜던 N. 맥글로버를 체포했다. 맥글로버가 저지른 방화 중 하나는 샌버너디노 국유림의 5000에이커(약 20㎢)를 불태웠으며 최소 5채 이상의 건물을 파괴했다. (사진 = 리버사이드 카운티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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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경비행기 추락사고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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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요라스=AP/뉴시스】파라과이 아요라스에서 25일(현지시간)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농림부 장·차관 등 4명이 숨졌다. 구조대가 사고 현장에서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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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폭우 피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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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 아테네 외곽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 피해 악몽이 가시기도 전인 26일(현지시간) 아테네 부근 마루시에서 기습 폭우가 내려 저지대에 주차되었던 차량들이 침수된 가운데 구조요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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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겟돈 방불케 하는 그리스 산불 현장…사망 81명 실종 100여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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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일간 에스노스는 25일(현지시간) 1면에 까맣게 탄 나무의 가지들 사이에 매달려 있는 타버린 그리스 국기의 사진과 함께 종말을 뜻하는 ‘아마겟돈’을 크게 써놨다.


○··· AP와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아테네 북동부 휴양지를 강타한 산불로 인해 사망자가 최소 81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처음 산불이 난 지점은 아테네에서 약 50㎞떨어진 키네타 지역. 이어 같은 날 오후 북동부 펜텔리와 라피나에서도 두 번째 산불이 발생했다. 60여명의 사망자를 낳은 2007년 그리스 남부 펠로폰네소스 반도 산불 이후 그리스 산불 피해의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 소방 당국은 화염이 휩쓸고 간 자리에서 생존자 구조를 진행하는 한편 사망자 시신 수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망자 및 부상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다. 구조 지원에 나선 한 간호사는 “사람들의 형태가 마치 목탄 같아 구별이 안되서 찾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 알렉시스 티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구조 당국 및 지역 시장과의 긴급 회의를 주재했다. 화재 희생자를 위한 긴급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자연재해에 대한 민간인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러나 화재 발생 원인과 이후 대처에 정부의 책임을 묻는 국민적 분노가 고조하고 있다.

○··· 다양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화재가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이어진다. 분명한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정부의 과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삼림 지대의 개발제한 구역 설정 해제를 원하는 토지 소유주가 의도적으로 불을 질렀다는 의혹도 확산되고 있다.

○··· 지난 수십년 간 숲과 해변가에 건설된 조립식 불법 주택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규칙과 규정을 지키지 않는 작은 사례가 모여 이같은 재앙을 낳은 사실상 인재라는 주장이다.


△ 사진: 지리학 연구 그룹 아틀라스의 한 연구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04년까지 아테네와 인근 휴양지를 포함하는 아티카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의 65% 이상이 원인 미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 발생한 화재는 2.6%에 불과했다.

○··· 그리스는 특히 다년간 지속된 경제 위기로 소방예산까지 부족한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올해 초 정부를 향해 “경제 위기 8년 간의 막대한 예산 삭감 때문에 대형 화재 2건이 동시에 발생한다면 이를 감당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사진=신화·AP뉴시스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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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건, 사고,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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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은혜로교회 신옥주씨 구속
◇ 고위간부 3명과 함께 특수상해와 공동폭행 등의 혐의 조사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과천 은혜로교회 신옥주씨가 구속됐다. 남태평양 피지에서 출국을 막기 위해 신도들을 감금하고 집단 폭행했다는 혐의에서다. △ 사진: 과천 은혜로교회 신옥주씨. 유튜브 캡처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관계자는 26일 “신씨가 다른 공범 3명과 함께 26일 오후 6시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면서 “집행부인 공범들에 대한 추가수사를 통해 혐의를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범죄수사대는 24일 입국한 신씨와 공범을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인천공항에서 긴급 체포한 바 있다.신씨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며 ‘환란 날의 피난처가 남태평양 피지’라면서 400여명의 신도들과 함께 집단생활을 해왔다.

탈퇴자들과 피해 가족들은 은혜로교회 신도들이 이탈하려는 신도를 ‘타작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집단폭행 하며, 신씨를 우상화하고 가정을 파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은혜로교회와 신씨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식의 비유풀이를 하며 자의적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130년 한국교회 역사를 부정한다는 등의 이유로 2014년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신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됐다.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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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차 안에 유아 방치한 어린이집 교사·운전기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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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속에서 4세 여아를 방치했다가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해당 어린이집 인솔교사와 운전기사가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김주경 영장전담판사는 26일 인솔교사 구모(28·여)씨와 통원차량 운전기사 송모(61)씨에 대한 영장실짐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 사진: 어린이집 차량 이미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피의자 심문에 앞서 법정으로 들어가던 구씨는 “아이가 왜 차에서 내리지 못했나”라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작게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송씨는 “평소 차 뒤편을 확인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앞서 지난 17일 오후 4시5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P어린이집 통원차량 안에서 김모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김양은 차에서 미처 내리지 못하고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7시간가량 갇혀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구씨와 송씨를 비롯해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담당 교사 등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였고 사망사고 책임이 큰 구씨와 송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구씨는 경찰에서 “하차 과정에서 다른 어린이들이 울음을 터뜨리는 등 정신이 없어 차 뒤에 타고 있던 김양을 챙기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송씨는 “평소에도 하차 후 차량 뒤편은 확인하지 않았고 아이들 하차 지도는 인솔교사가 담당해 왔다”고 경찰에 말했다. 동두천=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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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영아 사망’ 강서 어린이집 피해아동 4명 추가 확인
◇ 구속 보육교사 추가 혐의 확인 10차례 이상 이불 덮은 뒤 몸 눌러 27일 검찰 송치

◇ 경찰이 생후 11개월 아이를 재우기 위해 이불로 덮은 뒤 몸을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서울 강서구의 보육교사 김아무개(59)씨의 추가 혐의를 확인해 검찰로 사건을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의 쌍둥이 언니인 이 어린이집의 원장 김아무개(59)씨에게도 아동학대치사 등을 방조하고 원생 1명을 학대한 사실을 확인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사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건물. 김경호 선임기자

○··· 보육교사 김씨는 지난 18일 낮,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생을 재우기 위해 이불을 덮고 위에 누르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아왔으며 결국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일 구속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 어린이집의 폐쇄회로카메라(CC-TV)를 분석하는 등 추가 수사를 통해 보육교사 김씨가 다른 4명의 아이에게도 10차례 이상 잠을 재운다는 명목으로 이불을 머리까지 씌운 뒤 몸으로 누른 정황을 확인했다.

또 원장 김씨가 동생의 아동학대를 방조하고 원생을 운동시킨다는 명목으로 손으로 다리를 잡아 거꾸로 올렸다 손을 툭 놓는 등 한 차례 학대한 정황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런 원장의 행동이 아동학대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을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의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이후에도 해당 어린이집 원생들에 대한 전수조사 및 시시티브이 분석을 통해 추가 학대 혐의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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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인 김지은 “안희정은 괴물…어떤 여자와도 잘 수 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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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53)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비서 김지은(33)씨는 “안 전 지사는 누구보다 자신의 권력을 잘 알았다”며 “지위를 이용해 약한 사람의 성을 착취하고 영혼까지 파괴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조병구) 심리로 열린 안 전 지사 재판 결심공판에 나와 “이 사건의 본질은 피고인이 내 의사를 무시하고 권력을 이용해 성폭행한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씨는 진술 도중 감정이 북받치는듯 수차례 울먹이기도 했다.

○··· 김씨는 또 “피고인은 권력이 어떤지 누구보다 잘 알았던 사람이고 그걸 통해 갖고 싶은 걸 얻고자 무엇이든 하는 사람이다. 지위를 이용해 약한 사람의 성을 착취하고 영혼을 파괴했다”며 “안 전 지사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어떤 여자와도 잘 수 있다'는 말도 했다. 그건 왕자병”이라고 주장했다.김씨는 지난 3월 ‘미투(#MeToo)' 폭로 이후 4개월 간 끔찍한 고통에 시달렸다고도 했다. 그는 “고소장을 낸 뒤 통조림 속 음식처럼 죽어있는 기분이었다”며 “악몽 같은 시간을 떠올려야 했고, 기억을 유지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살아도 산 것 같지 않았다”며 “피고인과 그를 위해 법정에 나온 사람들 주장에 괴로웠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안 전 지사를 향해 “당신이 한 행동은 범죄다. 잘못된 것이고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당신이 가진 힘을 그렇게 악용해서는 안 되고 당신의 성욕구를 풀려고 그 조직에 있었던 게 아니다. 남자였던 적 한번도 없다. 잘못을 사과하고 벌 받아라”고 요구했다.재판부를 향해서는 “이 사건이 사회의 한계로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면 피고인과 같은 권력자 괴물이 나오고 대한민국을 갉아먹을 것”이라며 “이제 일도 없고 갈 곳도 없다. 잘못된 걸 바로 잡는 게 나의 유일한 희망사항”이라고 강조했다.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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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성폭력 결심공판 마친 안희정 전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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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7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사건 결심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7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사건 결심공판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7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 사건 결심공판을 마친 뒤 승용차에 오르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비서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고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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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ㆍ가로수 들이 받고 상가로 돌진
◇ 강원 원주서 택시 차량 사고 뒤 식당 덮쳐 운전자 “브레이크 고장” 주장…경찰 조사 중

27일 오후 1시쯤 강원 원주시 반곡동에서 박모(61)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대기 중이던 카니발 승합차와 가로수를 잇달아 들이받은 데 이어 상가로 돌진했다. 원주경찰서 제공

○··· 폭염이 기승을 부린 27일 오후 강원 원주시의 한 도로에서 사고를 낸 택시가 상가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반곡동의 교차로에서 박모(61)씨가 몰던 중형택시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합차와 가로수를 들이 받았다. 택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상가를 덮쳤다.

이 사고로 식당 유리가 깨지고 냉장고, 주방기기, 테이블 등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졌다. 당시 식당 안에는 손님이 있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경찰은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는 택시기사 박씨의 주장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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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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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스·광물공사 “MB 자원개발 때, 경제성 조작” 인정
◇ 자체점검 결과 발표 “새 의혹 40건…검찰수사 의뢰 당시 사장에 손배청구 소송”

◇ 이명박 정부 당시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나섰다가 천문학적인 손실을 본 자원개발 관련 공기업 3사(석유공사·가스공사·광물공사)가 당시 사장 등 책임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검찰 수사 의뢰 등을 진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몇 달간 자체 조사 결과, 이사회나 공사 내부 반대 의견에도 청와대 지시를 받고 사업을 강행하고, 수천억 원짜리 자산 매입 계약을 앞두고 사장의 지인이 계약 상대회사 쪽 ‘브로커’로 활동한 정황 등이 새롭게 포착됐기 때문이다. <△ 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 공기업 3사는 그동안 자원개발 실패의 주된 원인은 ‘국제 자원 가격’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이날은 ‘사업 착수 근거를 만들고자 수익률과 경제성 등을 높게 조작한 경우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해외 자원개발 혁신 티에프’와 공기업 3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11월부터 진행해 온 자체 점검 결과와 향후 자원개발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들은 “40건의 새 의혹 및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명확한 진상규명을 위해 검찰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29일 산업부는 최경환 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캐나다 하베스트 인수 개입 의혹 등을 풀어달라며 검찰에 수사 의뢰를 한 바 있다.

이날 발표 내용과 <한겨레>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석유공사는 애초 ‘엠비(MB) 자원외교 1호’로 불리는 이라크 쿠르드 유전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 불가’ 입장이었는데 청와대·산업부 주관 대책회의 4번을 거치면서 바뀌었다. 해당 사업은 쿠르드 지역 유전개발 사업권을 한국 쪽이 갖는 대신, 이라크에 발전소나 고속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구축해주는 연계 형태였다. 그런데 2조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 사업비를 금융권에서 조달하는데 실패하고도 “산업부와 청와대 등 외압에 따라 계약 추진이 강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석유공사는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와 더불어 수조 원의 손실을 만든 캐나다 하베스트사 유전 부실 인수의 책임까지 물어 강영원 당시 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조수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가 2015년 9월 21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십조원 대의 세금을 탕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해외 자원개발외교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부실한 검찰 수사를 규탄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 가스공사가 2009년 추진한 캐나다 웨스트컷뱅크 사업과 관련해서는, 주강수 당시 사장의 고등학교 후배 이아무개씨가 캐나다 자원회사 ‘엔카나’ 쪽 브로커로 광구 매입 협상에 개입했고, 그 결과 매입 가격이 수천억 원 비싸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가스공사는 엔카나와 광구 매입 협상을 벌였지만 가격이 맞지 않아 ‘결렬’ 상태였다. 가스공사 쪽 자문사 스코티아 워터로스가 평가한 매입 가격 상한선은 4억 달러다. 그러나 협상 무산 이틀 뒤인 2009년 11월 24일 주 사장이 협상 조건 변경을 구체적으로 지시했고, 가스공사는 5.7억달러를 새로 제시해 타결됐다.

당시 해당 사업을 주 사장에게 주선하고, 엔카나 쪽에서 협상에 개입한 인물은 주 사장의 고교 후배이자 캐나다의 ㅋ 벤처캐피탈 회사 대표로 알려졌다. 산업부와 가스공사는 이씨를 통해 가스공사의 협상 전략 등이 엔카나 쪽에 알려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 사장 임기(2008년 3월∼2013년 2월) 동안 주 사장과 이씨의 공식 면담은 기록으로 남은 것만 13번이나 된다.공기업 3사는 이 밖에도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인수 등 여러 사업에서 자산가치, 경제성, 자원 매장량 등을 조작하거나 이사회에 허위 보고했다고 밝혔다. 티에프는 이를 들어 정부에 부실화한 해외 자원개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구조조정하고, 공기업 3사 이사회의 전문성을 높일 것 등을 권고했다.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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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에 ‘채동욱 혼외자’ 정보 건넨 공무원 징역 1년
◇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위증 혐의 “공직자로서 거절했어야 할 부탁에 고민없이 응해”

◇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정보를 확인해 국가정보원 직원에게 전달한 서초구청 공무원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성은 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위반, 위증 등의 혐의를 받는 임아무개(5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 사진: 법무부의 감찰지시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채동욱 검찰총장이 2013년 9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청사를 나서고 있다. 김태형 기자xogud555

○··· 재판부는 임씨의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서초구민의 기본권을 보호해야 할 공직자로서 국정원의 위법한 부탁을 마땅히 거절했어야 했지만 국정원 요청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별다른 고민없이 응했다”며 “더구나 개인정보 당사자가 아동이라는 점을 인식했다면 국정원이 어떤 이유로 아동에 대한 정보를 적법한 절차에 의해 입수하려 했는지 의심·검토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한 국민들의 절망과 배신감도 말할 수 없다”며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부당한 지시에 대해 공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어떤 자세와 사명감으로 처신해야 하는지 돌아볼 계기가 되도록 일벌백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임씨가 범행을 자백하고 채 전 총장이 임씨에 대한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검찰은 “검찰 수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이뤄진 범행에 국민 기본권을 보호해야 할 공무원이 아무런 고민없이 가담했다”며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서초구청 복지정책 과장으로 근무하던 임씨는 2013년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국정원 직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조사 결과, 임씨는 2013년 6월11일 국정원 직원 송아무개씨로부터 채동욱 전 총장의 가족관계등록부를 조회해 가족관계 정보를 알려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받고 서초구정 가족관계등록팀장을 통해 채 전 총장의 혼외자녀 정보를 알아냈다. 임씨는 또한 2014년 9월 채 전 총장의 개인정보를 제공하는데 가담한 조아무개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가족관계등록부 조회를 요청하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위증한 혐의도 받았다.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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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부터 먹어야겠다” 고은 시인 반격에 최영미 시인이 보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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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 등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최영미 시인도 관련 사실을 공개한 뒤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 법원 등에 따르면 고은 시인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 언론사 등을 상대로 10억7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사건은 민사합의 14부에 배당됐다. 같은 날 최영미 시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받았다”며 “원고는 고은 시인이고 피고는 동아일보사와 기자, 그리고 최영미, 박진성 시인”이라고 전했다.“누군가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건 처음”이라고 한 최 시인은 “원고 고은태의 소송대리인으로 꽤 유명한 법무법인 이름이 적혀 있다. 싸움이 시작되었으니, 밥부터 먹어야겠다”고 밝혔다.

첫 변론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은 지난 2월 최영미 시인이 시 ‘괴물’에서 그를 암시하는 원로 문인의 과거 성추행 행적을 고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당시 최영미 시인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원로 시인의 상습적 성추행을 적나라하게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 고은 시인은 지난 3월 영국의 출판사를 통해 “나 자신과 아내에게 부끄러울 일은 하지 않았다. 일부에서 제기한 상습적인 추행 의혹을 단호히 부인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후 박진성 시인은 자신의 블로그에 “저는 추악한 성범죄 현장의 목격자이며 방관자다. 지난날의 저 자신을 반성한다. 그리고 증언한다”며 최 시인의 말이 사실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고은 시인의 삶과 문학을 조명한 전시공강인 서울도서관 ‘만인의 방’을 철거했고 고은 시인은 국내 대표 문인단체 한국작가회의의 상임고문직도 내려놓고 탈퇴했다. 최 시인은 ‘미투 운동’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3월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을 수상했다.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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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근혜 7시간 명예훼손 선고 ‘대본’ 미리 쥔 양승태 행정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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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태 사법부 법원행정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관련 명예훼손 사건 형사재판부의 판결 이유 낭독 내용을 사실상 ‘대본’ 형태로 미리 파악한 정황이 드러났다. 한 달이나 전에 미리 선고 당일 재판장의 법정 행위와 심증은 물론 최종 결론까지 낱낱이 꿰고 있는 ‘재판 개입’ 정황이 짙은 문건이라 검찰이 작성 경위 등을 살피고 있다. △ 사진: 가토 다쓰야(왼쪽) 전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 26일 한국일보 취재 결과, 법원행정처는 양 대법원장 때인 2015년 11월 16일 당시 박 대통령 심기를 건드린 일본 산케이신문의 가토 다쓰야(52) 전 지국장의 명예훼손 사건 관련 대외비 문건을 생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 재판장이 ‘선고 당일’ 읽어내려 갈 판결 이유가 대본처럼 쓰인 문건이다. 가토 전 국장이 쓴 기사는 ‘허위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판결서 이유에도 해당 보도의 허위성을 명백히 판시할 것으로 예정’이란 문구가 실렸다.아울러 재판장이 선고 날 가토 전 국장을 준엄하게 꾸짖을 것이란 미래의 법정 풍경마저 담겼다. 문건에는 ‘일국의 대통령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허위 보도한 것에 대해 재판부의 엄중한 질책이 있을 것’ ‘매서운 질타 및 경고 메시지 전달’이라고 적혀있다. ‘언론 보도 등을 통해 허위사실 공론화’ 등의 문구도 있다. 법원행정처는 선고 결과까지 미리 알았다. ‘다만, 법리상 부득이하게 무죄 선고 예정’이라고 문건에 적은 것이다.

한 달 뒤인 12월 17일 열린 선고공판은 ‘대본’ 문건과 판박이로 진행됐다. 재판장은 판결서를 낭독하며 우선 가토 전 지국장이 허위 사실을 썼다고 못 박았다. 그가 박 대통령이 참사 당일 정윤회(최순실씨 전 남편)씨와 만났고, 둘이 긴밀한 관계임을 암시하는 사실을 쓴 것은 허위라 했다. 다만, 범죄구성 요건인 비방 목적이 없어 형법상 죄를 물을 순 없다고 판단했다. 이후 재판장의 강한 질타가 이어졌다. “기사에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니다” “대통령을 조롱하고 희화화했다”고 했다. 그가 한국 정치 상황을 쓴 칼럼 8건도 일일이 법정에서 읽고 “한국 국민으로서 피고인 시각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문제적 글이지만 그래도 헌법상 언론 자유가 중요함을 감안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선고공판 3시간 내내 서 있던 가토 전 지국장이 “다리가 아프다”고 앉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재판장이 “서 있으라”고 거부해 ‘장시간 세워 벌주기’한 셈이란 뒷말도 나왔다.당시 법원행정처는 양 대법원장 숙원사업인 ‘상고법원’ 추진에 대통령 협조가 필수라 보던 때라, 검찰은 사법 수뇌부가 대통령 호감을 사기 위해 최대한 성의를 보이는 법정 광경을 연출하기 위해 재판부와 교감하며 재판에 개입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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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이슈' '코미디' '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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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을 잃은 것과 똑같은 이유로 노회찬을 잃었다”
◇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는 노회찬 의원의 죽음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비교하며 “모욕과 저주를 퍼붓는 조리돌림 문화가 그를 죽음으로 몰아갔다”고 밝혔다.

◇ 전 교수는 25일 SNS를 통해 “노회찬 의원이 살아서 검찰에 출두해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국민 여러분께 면목 없습니다"라고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훨씬 더 많이 받아먹은 자들도 뻔뻔하게 잘들 사는데, 자기에게 조금만 더 관대해도 좋을 것을…’이라며 안타까워 할까요?”라고 물으며 이같이 말했다.

○··· 전 교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잃은 것과 똑같은 이유로, 노회찬 의원을 잃었다”고 했다. 그는 “노회찬 의원이 아마 살아서 겪을 모욕과 저주가 더 두려웠을지도 모른다”며 “노회찬 의원이 '자기에게' 관대하지 못 했던 것보다 우리 사회가 큰 일 작은 일 구분하지 않고 '남에게' 관대하지 못 한 게,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 더 큰 이유인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어떤 사람이 그보다 조금도 나을 것 없는 사람들에 의해 집단적 모욕과 조롱을 당하고 있다.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는 조리돌림의 대상이 되어 온갖 악담과 저주를 들을 것”이라며 “단 한 가지만 자기 뜻과 맞지 않아도 적으로 규정하고 악랄하게 공격하는 게 한국 문화가 돼 버렸습니다. 욕을 하더라도, 여백은 남겨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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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청소노동자들 “노회찬 의원, 우리를 직장 동료로 대한 분”
◇ 노회찬 의원 국회 영결식 청소노동자들 19명 운구 행렬 지켜봐 휴게공간 사라질 위기에 “‘사무실 같이 씁시다’ 한마디 잊을 수 없어”

27일 오전 노회찬 정의당 의원 영결식을 지켜보러 나온 국회 청소노동자들과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조윤영 기자

○··· 27일 오전 9시40분께 국회도서관 앞 도로변. 19명의 여성이 그늘도 없는 땡볕에서 서 있었다. 자신을 ‘그림자’라고 부르던 이들은 국회 내 청소노동자들이다. 음지에서 일하던 이들은 오전 10시께 국회의사당 정현관(본청) 앞으로 들어올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운구 행렬을 지켜보기 위해 양지로 나왔다. 이들은 노 의원에 대한 기억으로 그를 쉽게 보낼 수 없었다.

청소노동자들은 쫓겨날 처지에 있던 자신들에게 “사무실 같이 씁시다”고 말한 노 의원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다. 2016년 4·13 총선 이후 국회사무처는 국회의사당 본청 2층에 있던 남·여 휴게실과 노조 사무실을 비워 달라고 요청했다. 본청 내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사무실과 휴게실들을 내주면 청소노동자들도 쉴 공간이 없었다.


◇ 김영숙 국회 환경노동조합 위원장은 “당시 노 의원과 점심을 먹던 중 고민을 털어놓았다. 노 의원은 그 소식을 듣자마자 ‘내 사무실이라도 같이 쓰자’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다행히 국회 의원회관 9층으로 휴게실과 사무실을 옮겼지만 청소노동자들은 노 의원의 한마디를 잊을 수 없었다. 그들에게 노 의원은 같이 밥을 먹어주는 몇 안되는 의원 가운데 하나였다.

○··· 오전 9시50분께 장례위원회 한 관계자는 운구차가 들어오면 어수선해질 것을 대비해 이들에게 뒤로 물러서 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운구차가 지날 때 마지막으로 인사라도 드리고 싶다”며 어렵게 양지로 나왔지만 또다시 다섯 걸음 뒤로 물러섰다. 19명의 청소노동자는 고인을 추모하려면 왼손을 오른손 위에 포개야 한다고 서로 속삭였다.오전 10시께 운구차가 들어오자 이들은 눈시울을 붉혔고 어깨도 들썩거렸다. 김 위원장은 자신들을 찾아온 이정미 정의당 대표 품에 안겨 “(노 의원을) 어떻게 보내드려”라는 말만 계속 내뱉었다.


민주노총 페이스북

○··· 2011년부터 노 의원을 지켜봤던 청소노동자 조정옥(59)씨는 ‘그동안 몸과 마음고생 한 걸 다 잊고 편히 쉬세요’라고 마음속으로 빌었다. 지난 23일 당일 노 의원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믿을 수가 없던 조씨는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우연히 마주친 한 국회 의원에게 외쳤다. “의원님, 속이 상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낯짝이 두꺼운 사람들도 잘사는데 어떻게 그럴 일이 있을 수가 있어요.”


◇ 매년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이면 노 의원은 이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를 선물했다. 김 위원장은 “청소노동자들은 꼭 필요한 존재이지만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그림자 같은 존재다. <△ 사진:> 민주노총 페이스북

○··· 노 의원은 음지에서 일하던 우리를 인간적으로 대우해줬다.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들이라고 인정해줬다. 국회 특성상 청소노동자들이 아마 국회의원을 가장 많이 만났을 것이다. 노 의원은 우리가 만난 정치인들 가운데 가장 인간적인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 정의당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이 국회에서 엄수되는 27일 노 의원의 장의행렬이 서울 세브란스병원 빈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이들은 복도나 계단에서 우연히 마주쳐도 노 의원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노 의원은 항상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밝은 얼굴로 인사를 건넸다. 박태점 사무국장은 “노 의원은 지나가다가 만나면 항상 인사해줬다. 그래서 오늘 노 의원이 마지막 가는 길에 우리가 인사드리려고 일부러 나왔다”고 말했다.글·사진 조윤영 <한겨레21> 기자, 곽효원 교육연수생 jyy@hani.co.kr 영상 곽효원 교육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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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회찬 원내대표 배웅하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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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운구차량이 나서자 많은 시민들이 배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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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추모한 ‘김희애 남편’ 이찬진 “정의당 당원 가입할 것”
◇ 배우 김희애씨의 남편인 이찬진 포티스 대표가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추모하며 정의당에 가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이 대표는 26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너무나도 안타깝게 돌아가신 노회찬 의원님과는 아마 스쳐 지나며 만난 인연은 있겠지만 제대로 뵙고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는 것 같다. SNS 댓글로 말씀을 나눈 적이 있다는 건 기억나지만 내용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특별한 인연이 있는 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 사진: 이찬진 페이스북

○··· 이 대표는 이어 “하지만 막연하게 유머감각이 있으시고 합리적인 분이구나 하는 정도였지 이번 일이 있기 전까지는 어떤 분인지 잘 몰랐다”며 “그제 제주로 오는 비행기에서 여러 신문에 난 기사들을 보면서 정말 엄청나게 울었지만 하루 지나고는 잊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페이스북을 보다가 이 동영상을 보고는 다시 한 번 콧물 흘리며 흐느끼고 울었다”고 적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영화 ‘허스토리’ 개봉을 앞둔 배우 김희애가 출연했다.

○··· 그러면서 이 대표는 노 의원의 명연설로 유명한 ‘6411번 버스를 아십니까’ 동영상을 링크했다. 해당 동영상은 노 의원이 2012년 진보정의당 출범과 함께 당대표를 맡으면서 한 수락 연설이다. 당시 노 의원은 6411번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한국사회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소외된 이들임을 지적하면서 “이 분들이 어려움 속에서 우리 같은 사람들을 찾을 때 우리는 어디에 있었느냐. 진보정당이 대한민국을 움직여 온 수많은 투명인간들을 위해 존재할 때 그 일말의 의의를 우리는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 대표는 “이 글 올리고 나서 정의당 홈페이지에 가서 온라인으로 당원 가입을 하려 한다”며 “제 인생에 처음으로 정당 당비를 내려고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런다고 미안한 마음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다”며 “물론 후일 언젠가 정의당에 실망해 당비 내는 것을 멈추고 탈당할 수도 있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의당이 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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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노회찬 추모 열기… '선한 정치' 갈망하는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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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장례 마지막 날인 27일에도 추모 열기는 뜨거웠다. 노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수만 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빈소와 분향소를 찾아 눈시울을 붉혔고, 방명록과 포스트잇에 적은 추모 메시지가 각지에서 줄을 이었다.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이른바 ‘노회찬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 불가능한 한 정치인의 죽음을 계기로 ‘선한 정치’, ‘좋은 정치’에 대한 국민적 갈망이 표출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사진:>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현관에서 열린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영결식에서 추모객들이 헌화 분향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 정의당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노 원내대표의 빈소와 전국 시도당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이날까지 7만2,300여명의 조문객이 몰렸다. 장례 형식은 정의당장ㆍ국회장으로 진행됐지만 시민 추모 물결이 이어지면서 사실상 ‘시민장’이나 다름 없었다. 추모 열기는 정의당의 지지도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날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정의당 지지도는 2012년 10월 창당 이래 최고치인 11%로 집계됐다. 상중이라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지만 입당과 후원금도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모 열기에 선한 정치를 바라는 시민들의 갈망이 반영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정치에 대한 불신이 깊은 현실에서 그가 보여준 삶의 궤적을 통해 진정 선한 정치가 무엇인가를 성찰하게 됐다는 것이다.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는 “정치가 국민에게 안긴 무수한 실망감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마음 속에는 근본적으로 선을 지향하는 선한 정치와 좋은 정치인에 대한 깊은 갈망이 있다”면서 “평생 약자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살았던 노회찬 의원의 죽음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선한 정치와 정치인의 모습을 실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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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식장 울린 노회찬 연설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
◇ 2012년 진보정의당 당 대표 수락연설 추모제에 울려퍼지자 장내 눈물바다

◇ 노회찬 의원의 생전 목소리가 26일 연세대 대강당에 울려퍼지자 장내는 숙연해졌다. 이날 저녁 7시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방송인 김미화의 사회로 ‘진보정당 대표의원 자유인, 문화인, 평화인 고 노회찬 국회의원 추도식’이 열렸다. 1600석 규모의 대강당은 추모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1·2층 좌석이 모두 찼다. <△ 사진:> 고 노회찬 의원의 추도식이 26일 저녁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 추도식에서는 가장 먼저 지난 2012년 진보정의당 출범 당시 노 의원의 당 대표 수락연설 영상이 울려퍼졌다.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로 시작하는 이 연설은 그의 명연설로도 꼽힌다. 그는 이 연설에서 매일 새벽 ‘6411번 버스’를 타고 아주머니들이 직장인이 있는 강남의 빌딩에 출근하지만, 이들은 한 달에 85만원을 받는 ‘투명인간’으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 의원은 “사실상 그동안 이런 분들에게 우리는 투명정당이나 다름없었다.


27일 오전 정의당 고 노회찬 의원의 영결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치한다고 목소리 높여 외치지만 이분들이 필요로 할 때, 이분들이 손에 닿는 거리에 우리는 없었다“며 “존재했지만 보이지 않는 정당, 투명정당, 그것이 이제까지 대한민국 진보정당의 모습이었다. 저는 이제 이분들이 냄새 맡을 수 있고, 손을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이 당을 함께 가져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 서울시 구로구 가로수 공원에서 출발해서 강남을 거쳐서 개포동 주공 2단지까지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는 노선버스입니다.내일 아침에도 이 버스는 새벽 4시 정각에 출발합니다. 새벽 4시에 출발하는 그 버스와 4시 5분 경에 출발하는 그 두 번째 버스는 출발한 지 15분만에 신도림과 구로 시장을 거칠 때쯤이면 좌석은 만석이 되고 버스 사이 그 복도 길까지 사람들이 한 명 한 명 바닥에 다 앉는 진풍경이 매일 벌어집니다<△ 사진:>[전문] 노회찬 의원의 ‘2012년 진보정의당 당 대표 수락연설’

○··· .새로운 사람이 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매일 같은 사람이 탑니다. 그래서, 시내버스인데도 마치, 고정석이 있는 것처럼 어느 정류소에서 누가 타고, 강남 어느 정류소에서 누가 내리는지, 모두가 알고 있는 매우 특이한 버스입니다.이 버스에 타시는 분들은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새벽 5시 반이면, 직장인 강남의 빌딩에 출근을 해야하는 분들입니다.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시각이기 때문에 매일 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사진: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빈소에 차례를 기다리는 조문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 한 분이 어쩌다가 결근을 하면 누가 어디서 안 탔는지 모두가 다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시간이 좀 흘러서, 아침 출근시간이 되고, 낮에도 이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고, 퇴근길에도 이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 누구도 새벽 4시와 새벽 4시 5분에 출발하는 6411번 버스가 출발점부터 거의 만석이 되어서 강남의 여러 정류장에서 5·60대 아주머니들을 다 내려준 후에 종점으로 향하는지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2017년 2월 19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특별검사 기간 연장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에 앞서 머리발언을 하던 중 병풍이 쓰러지자 놀라서 붙잡고 있다. 오른쪽부터 노회찬 정의당, 우상호 민주당, 주승용 국민의당,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이정우 선임기자

○··· 이분들이 아침에 출근하는 직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들딸과 같은 수많은 직장인들이 그 빌딩을 드나들지만, 그 빌딩에 새벽 5시 반에 출근하는 아주머니들에 의해서, 청소되고 정비되고 있는 줄 의식하는 사람은 없습니다.이분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름이 있었지만, 그 이름으로 불리지 않습니다. 그냥 아주머니입니다. 그냥 청소하는 미화원일 뿐입니다. 한 달에 85만원 받는 이분들이야말로 투명인간입니다. 존재하되, 그 존재를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함께 살아가는 분들입니다.지금 현대자동차, 그 고압선 철탑 위에 올라가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물 세 명씩 죽어나간 쌍용자동차 노동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용산에서, 지금은 몇 년째 허허벌판으로 방치되고 있는 저 남일당 그 건물에서 사라져간 그 다섯 분도 역시 마찬가지 투명인간입니다.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 영결식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의원회관 고인의 사무실에 사진 등이 놓여 있다. 공동취재사진

○··· 저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이들은 아홉시 뉴스도 보지 못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이 분들이 유시민을 모르고, 심상정을 모르고, 이 노회찬을 모를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분들의 삶이 고단하지 않았던 순간이 있었겠습니까. 이분들이 그 어려움 속에서 우리 같은 사람을 찾을 때 우리는 어디에 있었습니까.그들 눈앞에 있었습니까. 그들의 손이 닿는 곳에 있었습니까. 그들의 소리가 들리는 곳에 과연 있었습니까.그 누구 탓도 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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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 영결식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노 의원 영정이 고인이 머물렀던 의원회관 사무실을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오늘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이 진보정당, 대한민국을 실제로 움직여온 수많은 투명인간들을 위해 존재할 때, 그 일말의 의의를 우리는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사실상 그동안 이런 분들에게 우리는 투명정당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정치한다고 목소리 높여 외치지만 이분들이 필요로 할 때, 이분들이 손에 닿는 거리에 우리는 없었습니다. 존재했지만 보이지 않는 정당, 투명정당, 그것이 이제까지 대한민국 진보정당의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이분들이 냄새 맡을 수 있고, 손에 잡을 수 있는 곳으로, 이 당을 여러분과 함께 가져가고자 합니다.


26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은 한 시민이 빈소 앞 안내화면에 떠있는 고인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 여러분 준비되었습니까?강물은 아래로 흘러갈수록, 그 폭이 넓어진다고 합니다. 우리의 대중 정당은 달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갈 때 실현될 것입니다, 여러분.진보정당의 공동 대표로, 이 부족한 사람을 선출해주신 것에 대해서 무거운 마음으로 수락하고자 합니다. 저는 진보정의당이 존재하는 그 시각까지, 그리고 제가 대표를 맡고 있는 동안, 저의 모든 것을 바쳐서 심상정 후보를 앞장세워 진보적 정권 교체에 성공하고,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모든 투명인간들의 당으로 이 진보정의당을 거듭 세우는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털어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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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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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닻 올린 국방개혁 2.0…탈(脫) 육군 시작됐다
◇ 별 76개 떼낸다 가입필요 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볼 수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 지휘관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맡겨진 최우선 순위 정책이었던 ‘국방개혁 2.0 계획’이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받고 닻을 올렸다. 공룡 같은 군대를 날쌘 표범 같은 군대로 만들겠다는 목표에 따라 육군 중심으로 편성된 군 체제를 바꾸고 전체 병력 60만명을 50만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1ㆍ3군 사령부 통합 등 군 구조 개혁 속도에 맞춰 전체 장군 숫자도 436명에서 360명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다. 한미연합사령관을 한국군 대장이 맡는 등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대비한 군 구조 개편에도 시동이 걸렸다.반면 당초 국방부가 강조해 온 대북 공세적 개념은 흐릿해졌다.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북 3축체계(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ㆍ킬체인ㆍ대량응징보복) 전력을 정상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나 북한 비핵화 위협 정도에 따라 전력 소요를 재검토하겠다는 사족이 붙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 지휘관들과 함께 포항 해병대 '마린온' 헬기사고로 희생된 장병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 3축체계 구축이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며 북한 비핵화에 실패할 경우 대북 억제력 만회에도 그만큼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이번 국방개혁안은 ‘탈(脫)육군’으로 압축할 수 있다. 현재 61만8,000명인 전체 병력 가운데 육군에서 11만8,000명을 감축해 2022년까지 50만명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이번 개혁안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2022년까지 장군 76명을 감축하겠다는 내용이다.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감축 숫자다. 육군 66명, 해ㆍ공군 각각 5명으로 육군 장성 줄이기에 초점을 맞췄다. 계급 별로는 1ㆍ3군 사령부 통합 계획(내년 1월)에 따라 대장이 1명 줄어들고 중장 6명, 소장 15~20명, 준장 49~54명이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전임 박근혜정부와 이명박정부는 2030년까지 각각 장성 46명과 60명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나 임기 내에 각각 4명과 3명을 줄이는 데 그쳤다.

반면 이번 개혁안은 감축완료 시기를 현 정권 임기가 끝나는 2022년으로 설정하며 강력한 장군 감축 의지를 반영했다. 다만 전투력 약화 방지를 위해 부군단장이나 상비사단 부사단장 등 전투부대 부지휘관 부보직은 100% 장군으로 편성한다는 안전장치가 마련됐다. 육ㆍ해ㆍ공군 균형 편성 계획도 새로운 시도다. 현재 육ㆍ해ㆍ공이 2:1:1 비율로 돼 있는 합동참모본부 내 장군ㆍ대령 보직을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1:1:1로 맞춘다. 또 장성급 보직이 3:1:1로 구성된 국방부 직할부대에 대해서도 육ㆍ해ㆍ공 비율을 1:1:1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합참의장이 한미연합군사령관 겸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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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타는 송영무, 청와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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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물을 마시고 있다. 고영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의자를 잡아 주고 있다. 고영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 참석, 모두발언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가 열렸다.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정경두 합참의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1ㆍ2ㆍ3군 사령관 등 주요 군 인사 180여명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국방개혁 2.0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고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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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풍광, 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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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계 앞에서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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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캘리포니아주 데스벨리 국립공원의 퍼나스 크릭 방문자 센터를 찾은 한 커플이 화씨130도(섭씨 약 54도)를 표시하고 있는 온도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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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의 인디언 모터사이클 2017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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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뉴시스】 폴라리스 인더스트리가 생산한 인디언 모터사이클 2017년형 스카우트 바버 모델. 이 회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산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유럽연합의 보복관세를 피하기 위해 폴란드 공장으로 유럽판매용 생산을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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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앰배서더 호텔 그룹과 역도 대표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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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앰배서더 호텔 그룹과 역도 국가대표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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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틸슨 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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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마이클 틸슨 토머스, 미국 지휘자. 2018.07.27 (사진 = 마스트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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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대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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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만큼 많은 납 활자에 외국인들 깜짝 놀라죠”
◇ “우리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살아 움직이는 박물관입니다.”2015년 개관한 책과인쇄박물관 전용태(66) 관장의 얘기다. 빈말이 아니다. 기자가 찾은 25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김유정역 근처에 자리한 4층 건물의 박물관은 활기가 넘쳤다.

◇ 초등생 단체 관람객들은 활판 인쇄의 역사와 방법은 물론 직접 시연까지 하는 전 관장의 설명에 귀를 쫑긋 세웠다. 2층 교육실에선 박물관 직원이 새로 만든 납 활자를 조심스럽게 정리하고 있었다. 입장료 수입으로만 운영한다는 박물관에 직원이 다섯이나 됐다. <△ 사진:> 춘천 책과인쇄박물관 전용태 관장/ 책과인쇄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전용태 관장이 진열되어 있는 납활자를 배경으로 활짝 웃고 있다. 사진 강성만 선임기자

○··· 전 관장은 최근 김소월 시집 <못잊어>와 <진달래꽃>을 박물관에서 직접 만든 납 활자로 출판했다. 지난해 말 낸 김유정 단편집 <봄·봄 동백꽃>도 이렇게 냈다. “8월 초엔 윤동주 시집도 낼 겁니다. 김유정 소설 20편이 담긴 300쪽 분량의 작품집도 이미 문선·조판까지 마쳤어요. 연말까지는 내야죠.” 1970년대 후반부터 청타기나 전산사식 방식의 인쇄에 밀려 차츰 쇠퇴해버린 납 활자 인쇄를 되살린 것이다.

활판 인쇄를 하려면 먼저 활자의 모형인 자모를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활자를 주조한 뒤 원고에 따라 필요한 글자를 뽑아(문선) 판을 짠다(조판). 김소월 시집의 서지 정보에 요즘 책에선 찾을 수 없는 주조·문선·조판자의 이름이 들어간 이유다.


◇ “2015년 박물관 개원 뒤 바로 납 활자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박물관에 1950~60년대에 만든 자모가 있어 가능했죠. 그간 수십 톤의 납이 들어갔어요. 3년의 노력 끝에 책이 탄생했구요.” 시 본문과 제목은 5호와 4호, 표지와 속표지 제목엔 1호와 2호 크기 활자가 쓰였다. 크기별로 2200~2300개의 활자가 필요하단다. 활자 주조는 출판사에서 오랜 기간 이 일을 했던 정흥택씨가 맡았다.<△ 사진:> 활판 인쇄로 찍은 김유정 작품집 표지(위)와 김소월 시집 중 시 ‘진달래꽃’이 인쇄된 부분.

○··· “정 선생이 매주 2~3일 박물관에 나와 만들었죠. 지난 3년 동안 만든 활자가 수백만 개나 됩니다.” 천부씩 찍은 시집은 권당 2만5천원의 가격이 매겨졌다. 요즘 시집에 견주면 2배 가까운 가격이지만 제작 원가에는 한참 모자란다. “원가를 따지면 10만원 정도는 해야 할 거예요.”요즘 박물관 하루 관람객은 주말 기준으로 100~200명 선이라고 했다. “지난해 ‘알쓸신잡’ 방송 프로그램을 타면서 방문객이 늘었어요. 100% 입장료 수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됐죠. 그 덕에 책도 만들었어요.”박물관의 대표 수집품은 우리나라 인구 수만큼은 될 것이라는 납 활자이다.


◇ 자모도 한글, 한자, 영문 그리고 서체와 크기 별로 수십만 자가 상자에 담겨 있다. 국내에 20대 쯤 있다는 활판 인쇄기를 10대나 전시·보관하고 있다. “외국 인쇄 관계자들이 와서 활자를 보고 깜짝 놀라요. 영문은 26자여서 활자가 한 상자면 됩니다. △ 사진: 납 활자를 문선해 판을 뜬 모습.

○··· 우리 활자 수에 기가 죽죠.”그에게 납 활자 인쇄의 의미는 이렇다. “전 세계적으로도 못하는 일이죠. 유럽이나 일본도 활자 생산을 못해요. 일본에서 옛 활판 인쇄 효과가 나게 책을 만들지만 우리와 달리 현대 인쇄 기술을 사용합니다.” 활판 인쇄의 매력은? 전 관장은 시집 서문에 이렇게 썼다. “활자의 눌림에 따라 글자의 깊이와 농담이 다르면서 현재 최첨단 오프셋 인쇄에서 표현할 수 없는 입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돌 도돌 깊이가 다른 납 활자 흔적이 입체감을 주면서 책을 읽는 즐거움이 배가 될 겁니다.”


◇ 그가 활판 인쇄의 매력에 빠진 것은 만 20살 때 첫 직장인 신문사에 들어가면서다. “1980년 5공 때 언론 통폐합으로 폐간된 <신아일보> 관리직으로 1972년 입사했어요. 당시 문선공들이 재빠른 손놀림으로 활자를 정확히 뽑아내는 게 보기만 해도 신기했어요. △ 사진: 전용태 관장이 박물관을 연 뒤 직접 만든 납 활자들. “한글 자모를 써서 이론적으로 1만개 이상의

○··· 활자를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책을 만드는 데는 2200~2300개 정도가 필요하죠.” 종이에 찍혀 결과물이 나오는 것도 좋더라고요.” 타의로 신문사를 나온 그는 바로 인쇄소를 차렸다. 박물관을 연 2015년까지 충무로와 을지로에서 인쇄소 사장으로 살았단다. “개업 초기엔 활판기를 쓰다 그 뒤엔 청타기와 사진식자 인쇄 장비를 썼죠.”

전 관장에게 35년 인쇄업의 부침에 대해 물었다. “상업과 출판 인쇄를 다 했어요. 아이엠에프 금융 위기가 터지기 전 김영삼 정부 시절이 가장 호황이었어요. 아이엠에프 위기에도 다행히 저는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어요. 기독교 서적 인쇄를 많이 한 덕분이죠. 아이엠에프 때 인쇄업계가 좋지 않았는데 종교 서적은 역설적으로 호황이었으니까요.”

활판 인쇄기 소개하는 전용태 관장
◇ 700평 정도 되는 박물관 부지는 7년 전에 샀다. 건물을 올릴 때는 은행 돈도 빌렸단다. 시인이기도 한 홍완기 건축사가 지은 박물관은 전면이 책 몇 권이 세워져 있는 모습이다.

◇ “50대가 된 뒤 60살이 되면 은퇴하겠다고 맘을 먹었죠. 처음엔 서울 외곽에서 북카페를 하려고 고서를 모았어요. 커피 공부도 했고요. 박물관은 꿈도 못 꿨죠.” 이렇게 은퇴 준비를 하던 그의 눈에 외국 고서점 안에 놓인 활판 인쇄기가 들어왔다.

○··· 인테리어 용도였다. 그도 활자와 인쇄기 수집에 나섰다. “(활자를 주조한) 정 선생이 전국에 활자를 공급하셨던 분입니다. 수집에 많은 도움을 주셨죠.” 박물관 개관 뒤에도 “너무 소중해서” 활판 인쇄기를 서너 대 더 샀다고 했다. 3층엔 고서도 전시되어 있다. <진달래꽃>과 <님의 침묵> 초간본을 볼 수 있다.강성만 선임기자 sungma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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